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시립대? 학교 이미지? 고민되네요~~

고3 조회수 : 6,396
작성일 : 2013-08-18 23:22:35
시립대 논술전형 중 학교장추천 원서를 쓰려하는데
여기서 찾아본 학교 이미지가 맘에 걸립니다
공부잘하는 가난한 학생?
그게 나쁘다는 게 아니라 괜한 컴플렉스로 작용할까봐서요`
사실 남편은 전문직이고 등록금면제와는 관련이 없느데요
누군가의 한자리를 가로채거나 혹은 아이가 원치않는 편견에 갇힐까봐 걱정이 되긴하네요
학점따기도 쉽진않겠고
4년동안 공부외엔 아무것도 안할 것 같은 분위기도 
숨막힐 것 같구요~~ 
등록금 싼거 말고 장점은 뭐 없을까요?
전형이 좀 특별해서 붙을확률이 높아서 지원해보려는데~
인지도가 오직 등록금 뿐인가요?
교수진 취업률 발전 가능성? 이런건 밑의 학교보다 못한가요?
IP : 125.132.xxx.14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마음의새벽
    '13.8.18 11:26 PM (180.65.xxx.38)

    서울시립대 좋은 학교 입니다 인지도는 비슷한 점수대 사립대보다 떨어지지만
    충분히 사회에서 인정받습니다
    단지 저런 이미지 때문에 꺼리신다면 좀 그렇네요
    그리고 수시쓴다고 붙는 보장도 없고 시립대도 인서울 중상위권이니만큼 경쟁률 쎄요

  • 2. ,,,
    '13.8.18 11:28 PM (119.71.xxx.179)

    아이의 생각이 젤 중요하죠.

  • 3. ..
    '13.8.18 11:30 PM (211.178.xxx.50)

    아무래도 주위에 보면 등록금을 완전 무시하지는 못하는거 같더라구요..
    공부도 잘하고 인서울이고 등록금도 싸고 그외에 장점이 많이 부각되서 커트라인이 많이 세졌죠

  • 4. 히히
    '13.8.18 11:36 PM (211.36.xxx.77)

    저 시립대생 엄마인데 저런 이미지로 비춰지는군요.
    몰랐네요. 근데 왜 제 아들은 공부 안하고 노는걸까요. ㅠㅠ
    시립대 이미지에 맞게 공부좀 하라고 이 글 보고
    소리....질렀더니 지처럼 노는애도 많고
    잘사는 애들도 많답니다. ㅎㅎ
    너무 이미지에 갇히지 마세요. ^^

  • 5. 거기
    '13.8.18 11:44 PM (182.172.xxx.242)

    좀 아는데 같은 점수로 다른 학교 갈 수 있으면 다른데로 가세요.
    자세한 건 여기서 말하기 좀 그런데 학교가 시립이죠.....

  • 6. 요샌
    '13.8.18 11:46 PM (58.227.xxx.187)

    안그래요.
    가기 힘든 학교중 하나죠.

    제가 40평대 아파트 사는데 같은라인 자사고 출신 아이도 시립대더군요.
    저희 아이보다 한 학년 아래인데 걔네 학년부터 자사고가 됐거든요.
    부모도 열의가 대단하고 40평대 사는 사람들이 다 여유로운 건 아니겠지만 보기에 여유가 있어보이는 집이었구요.

    그런 사사로운 편견에 좌우되지 마시고 일단 합격시키세요!

  • 7. 다른 학교 가능하다면..
    '13.8.18 11:50 PM (222.101.xxx.151)

    시립대가 일반 대학하고는 뭔가 다르게 자유분방하고 그런 느낌보다는
    공무원 이미지의 답답한 느낌이 있는게 사실이에요,, 사실 이런 것도
    사람에 따라 다른거긴 한데 자제분이 프리한 스타일이다 싶음
    좀 안 맞을 수도 있어요, 학교 분위기라는거 무시 못해서요

  • 8. ....
    '13.8.18 11:50 PM (175.123.xxx.81)

    저 시립대 상경대 출신이에요.96이니 오래됐죠..그 당시에도 저런 이미지가 강했어요 아무래도 등록금이 저렴하다보니 그런데 저희집 사립대 못보낼만큼 어려운 집 아니였구요.제 친구들도 다 괜찮았어요..수능 때부터는 3군데 지원했다가 주로 하나 괜찮은데 걸려서 온거라 94부터는 사실 그렇게 다 가난하지 않았는데 워낙 선배들이 ㅠㅠ 예전엔 그랬나봐요..학력고사 시절 서울대 못가면 연고대는 비싸니 그냥 시립대로 뭐 이런..물론 수능때도 그런 아이들 많았겠죠..없는건 아니었겠죠.그래도 과선배들 아버지들 괜찮은 직업도 있었구요..여튼 저두 들어와서 놀랬어요 그런 이미지가 강해서...그런데 제 졸업하때즈음 선배들도 졸업하고 00학번애들 들어오면서 물갈이 많이 됐다고(저속한 표현 죄송이요ㅠㅠ) 또 요즈음은 모르겠네요..일단 세무나 도시관련(요즘엔 어떨지) 시립대에서 강세인 과면 보내시구요..(졸업 후에도 잘나가요 워낙 인맥이 그쪽이 괜찮아요) 정 안내키시면 전공을 다른 인서울과 비교해서 선택하시는거 권유드려요..과마다 조금씩은 미세한 차이가 있으니깐요

  • 9. ,,,
    '13.8.19 12:02 AM (119.71.xxx.179)

    시립대 원서 쓰는 애들...가난한집 애들은 아니었구요.. 위아래로 형제 자매 있는경우는 시립대 쓰더라구요.
    보통 두살터울로, 둘, 셋 그랬으니..예전에도 학비 저렴해서 인기있었어요.

  • 10. @@
    '13.8.19 12:06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그냥 아이 원하는대로 하세요,
    아이가 원하는 학과가 있으면 원서 넣으면 되는거지
    뭘 그리 고민하시나요?
    예전에 제 친구 교대 이미지가 그저그런 시절 그렇게 교대 가기 싫다고 하더니
    이젠 부러움의 대상이죠,
    세상은 변합니다, 영원한건 없어요,

  • 11. 학교 순위 매기기 좀 그렇지만
    '13.8.19 12:24 AM (182.172.xxx.72)

    왜 흔히들 이야기하는 중경외시 정도면 좋은 곳 아닌가요? 제가 아는 시립대 졸업생들은 다 똑소리가 났어요.

  • 12. ......
    '13.8.19 12:34 AM (211.215.xxx.228)

    세상은 변합니다 2222222

    고대는 ㅇㅇㅇ 이미지
    연대는 ㅇㅇㅇ 이미지
    이대는 ㅇㅇㅇ 이미지

    그렇다고 모든 학생을 그런 이미지에 맞춰서 보는 어리석은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 13. ...
    '13.8.19 1:22 AM (220.86.xxx.221)

    전 울 큰아들 시립대 수시 논술 전형 넣었다가 떨어지고 정시로 인서울 다른 대학 갔는데, 울 작은 아들이 갈 수만 있다면 훨훨 날겠네요. 솔직히 지금 삼국대학도 그 전엔(80년대 후반 학번.. ) 그리 가기 어려운 학교 아니었었잖아요. 지금은 보세요. 어지간히 해야 하는 학교로..전 시립대 이미지 괜찮다고 봅니다.

  • 14. 편견
    '13.8.19 1:46 AM (116.120.xxx.30)

    시립대가 등록금때문에 가난한 애들이 간다는 건 편견이에요.
    저 아는 집 아이, 아빠가 연대교수이고, 강남에서 고등학교 나왔는데, 시립대 논술전형으로 합격해서 다녀요.
    요즘은 시립대 가기도 어렵다고 알고 있는데요.

  • 15. girl50116
    '13.8.19 6:19 AM (125.178.xxx.136)

    우리 아들이 다니는 학교네요. 우리도 등록금 때문에 그 학교를 선택한 것은 아니구요.
    우리 때는 그런 이미지가 있었지만 요즘이야 실력대로 들어가는 것이지요.
    우리 애는 특별 전형으로 들어갔는데 과 다른 친구들은 진짜 공부 잘했다더군요.
    등록금도 싸고 학교도 진짜 좋아요. 우리는 감사할뿐이지요.

  • 16. 이미지보다
    '13.8.19 6:45 AM (116.36.xxx.34)

    실제로 지방 출신 가정 어렵고 공부 잘하는 애들이 많아서 동아리모임등 모임 회식에 회비 없어 못내는 애들. 싼 등록금임에도 과외 알바에 바쁜친구들이 많고
    아직은 제대로 끌어주는 선배가 부족하다네요

  • 17. ㅎㅎ
    '13.8.19 6:56 AM (122.37.xxx.113)

    졸업생은 웃습니다.

  • 18. ㅇㅇ
    '13.8.19 7:33 AM (113.216.xxx.37)

    생각하시는 이미지가 맞음. 적어도 일반인에게는요

  • 19. 맞아요.
    '13.8.19 8:50 AM (218.239.xxx.158)

    이미지는 그래요. 가난한 고학생...
    사실을 논하자면 뭐 꼭 그렇겠어요? 근데 이미지가 그렇다는 거죠.
    그런데 공부잘하고 돈많은 집아이라면 시립대안갈꺼 같네요.

  • 20. 요즘
    '13.8.19 10:27 AM (180.230.xxx.83)

    제조카가 거기 쓰려고해서 좀그렇다고 했더니
    엄마랑 고모는 왜 똑같이 그러냐고 펄쩍 뛰더라구요 요즘은 이미지가 그게 아닌가봐요

  • 21. 말그대로
    '13.8.19 10:28 AM (211.178.xxx.50)

    이미지죠.. 근데 그게 무시를 못해요

  • 22. ...
    '13.8.19 12:02 PM (220.120.xxx.191)

    전 이번 입시가 파격적이라
    호감 급상승한 학교네요.
    제 자식은 꼭 보내고 싶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1076 돌 지난 아가들이 쓸만한 높이의 베개요. 어디서 사야 해요? 6 베개추천좀요.. 2013/09/24 813
301075 아이허브 닥터스베스트 코큐10 일본산인거 같던데 괜찮을까요? 2 찝찝하다.... 2013/09/24 3,010
301074 이번 동양,오리온 보면서 드라마 황금의제국 생각나지 않으세요? 6 ... 2013/09/24 2,663
301073 아이 영어 때문에 갈피를 못 잡겠네요 10 언제쯤이면 2013/09/24 2,394
301072 털실 잘 아시는 분... 1 ... 2013/09/24 736
301071 30 평 이사 비용 조언 부탁드립니다 6 이사걱정 2013/09/24 3,084
301070 朴, ‘현대차 비정규직 해결’도 공약했었다 3 죄 거짓말 2013/09/24 731
301069 주변 4-50대 주부 재취업, 어떤일이 괜찮아 보이셨나요? 6 궁금 2013/09/24 4,729
301068 양쪽으로 창문열고 있는데 춥네요. 1 . 2013/09/24 490
301067 노량진에 원룸형 건축..전망이 어떨까요? 4 노량진 2013/09/24 1,447
301066 방사능 관련해서 이상하다 느꼈던... 13 yy 2013/09/24 3,021
301065 부동산 5천~1억 씩 들썩이네요.. 32 미궁.. 2013/09/24 9,485
301064 채동욱 총장 조선일보 상대 정정보도 소송 관련 입장 전문 2 세우실 2013/09/24 1,538
301063 [특보] 채총장 13년전에 영구정관수술!!! 63 손전등 2013/09/24 17,108
301062 헤어 매직기.... 좋은 거 추천해주실 분 계실까요? 5 .... 2013/09/24 2,373
301061 돈 빌려줄 때 필요한 서류가 뭔가요? 1 숙고 2013/09/24 2,957
301060 흑백레이저젯 프린터 저렴이 추천바래요 3 ㅇㅇㅇ 2013/09/24 1,028
301059 40대인데도 청력이 안좋아지기도 하나요 6 2013/09/24 1,524
301058 동양 cma 어떻게 해야할지요 1 호ㅗ 2013/09/24 2,133
301057 부부가 각방 쓰는 거 애들 교육상 안좋은가요? 5 부부 2013/09/24 4,569
301056 아주버니 정말 이상해요 6 이상한 아주.. 2013/09/24 2,944
301055 A4 용지 1000매에 팔천원대면 싼 거지요? 2 .. 2013/09/24 765
301054 친정유산... 제가 심한건지~~ 79 ... 2013/09/24 20,618
301053 밑에 채동욱총장 패쓰하세요 3 믿음 2013/09/24 601
301052 친정엄마와... 당일로 온천다녀오려구요..추천부탁드려요..(수정.. 2 가족여행 2013/09/24 1,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