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헤어짐 후에

.... 조회수 : 1,391
작성일 : 2013-08-18 11:51:05
제가 질투심이 심한지를 몰랐는데 심했네요.

전 잠깐 만난 외국인남이 있었는데,
그때는 몰랐는데 날 많이 좋아했던거 같아요

사귀자는거 제가 나이차 많이 난다 거절해 놓고 데이트만 잠깐하고 어학연수를 갔드랬죠.
외로왔으까 자꾸 제가 연락했는데 어느날부턴가 답이 점점 늦더군요.
그리고 여자친구 생겼다고~~ 사귄것도 아니기 때문에
머라 못했지만, 그래도 기분이 별로인지라
왜 빨리 말하지 않았나고 화만 빽 내주고 연락 끝었어요.

짧은 연수였기 때문에 금방 귀국하고 그사람은 잊고 지내고 있는데
그렇게 헤어지고 두어달 된 시점에 다시 연락이 왔어요

제 감정이 깊어지기 전에 그사람 여친이 생긴거니까,
친구처럼 볼수 있겠다 싶어서 만났어요 솔직히 보고도 싶었구요.
어이 없게 그날 키스를 하게 됐어요

그리고 그여친과는 헤어지더군요.
내심 내가 거절은 했지만 사귀자 할줄 알았는데,
이젠 여자친구 사귀고 싶지 않다고
그러면서 계속 날 만나고 싶어하고...
제도 좋으니 만났지만 다른 여자들과도 만나는것 같더군요(친구로 어울린단지 데이트지는 모르고.,.)
그것이 느껴지는 순간 그만 연락하라고 그렇게 그와 끝냈어요.

그리고 그에게서 다시 연락오고...다시 화기애애한 분위기 돌고

그때 그가 보낸 한국어문자들

달콤한 한국어분자를 보면 누구한테 배윘을까? 누가 그에게 이런 식의 애교작렬 애인사이에서나 쓸수 잇는 문자를 했을까하는 생각에 당시 참 괴로왔어요.

그래서 우린 안돼겠다 했구요, 그가 적극적으로 애정을 보여주었다면 뭐 참을수도 믿었을수도 있었겠지만
그도 아직 그정도의 확신은 내게 갖지 못한 상태였는지... 아무런 리액션이 없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다시 연락 안하는 사이예요

근데, 그에대한 감정 이 사라지니
그때 그문자들에 대한 생각이 바뀌네요
받을당시에는 어디에서 이런 문자를 배웠을까 나 이전에 누구랑 이런 문자를 주고 받았을까 때문ㅇ 불쾌하고 힘들었는데,
지금은 그문자들을 누군가에게 배웠고, 그말을 내게 들려주고 싶었구나
그 달달한 한국문자 표현을 내게 하고 싶었엇구나 이렇게요

그때 내가 지금처럼 생각했다면 우린 헤어지지 않았겠죠. ㅠㅠ
IP : 223.33.xxx.3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18 12:08 PM (182.208.xxx.100)

    내게,,다가오면,싫고,,멀어지면 아쉽고 그런 성격 이신가 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9888 재밋는 영어 읽을거리? 2 추천해주세요.. 2013/09/21 1,118
299887 BBC 다큐멘터리 어디서 볼 수 있는지 아시는 분 계세요? 5 Laura 2013/09/21 1,841
299886 스탠드 에어콘 높은온도 틀면 냄새나는데 이거 제거방법좀... 1 엘가 2013/09/21 1,996
299885 저 금순인데요.....벤즈 판매하려고 해요. 1 금순맹 2013/09/21 2,500
299884 휘슬러 괭고 없어졌나요? 2 쭈니 2013/09/21 1,227
299883 허리 관절염, 혈액. 소변검사 만으로 알수있나요 ? 16 진실 2013/09/21 2,187
299882 제가 학벌을 조장했나요? 17 ㅁㅁ 2013/09/21 3,981
299881 결혼할 여자로 이것만은 피해야한다? 어떤것이 있을까요? 46 랑이 2013/09/21 14,425
299880 백선피가루, 메밀 팥 녹두가루 / 감잎가루, 율피가루는 어디에.. 8 .... 2013/09/21 1,884
299879 눈에 샴푸인지 로션인지가 들어갔는데요 급해요 좀 도와주세요.. 6 ---- 2013/09/21 3,472
299878 중국사람들이 날씬한 이유가 차 때문이라는데 7 궁금 2013/09/21 4,469
299877 영국 치과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3 도와주세요 2013/09/21 1,426
299876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이현우 사는 아파트가 어디에요?> 3 궁금 2013/09/21 9,918
299875 화교는 어느나라사람이라고 생각하나요? 27 +_+ 2013/09/21 5,150
299874 온리딩) 매력자본 2 북웜 2013/09/21 1,796
299873 엄마의 친정까지 가야 됩니까 14 스트레스 2013/09/21 4,604
299872 코수술했는데 붓기 대체 언제쯤 빠질까요 5 dd 2013/09/21 7,099
299871 공부를 많이 안하는데 잘하는 아이 10 .... 2013/09/21 4,828
299870 전지현의 리바운딩은 정말 높이 평가할만하네요 25 대단 2013/09/21 12,659
299869 검정색 구두를 사러갔다가 금색 구두에 꽂혔어요. 11 @@ 2013/09/21 2,779
299868 흉해진 내 배꼽 2 ... 2013/09/21 1,574
299867 시골 사시는 할머니 선물 뭐가 좋을까요? 2 선물 2013/09/21 10,379
299866 차주옥씨 다시 연기 하시네요? 4 ,, 2013/09/21 9,470
299865 만원짜리 수분크림 보습효과가 괜찮을까요? 9 수분크림 2013/09/21 3,092
299864 시댁에서 12시간 잘 수 있으면 친정 못간다고 불만이시겟어요?.. 22 시댁 2013/09/21 5,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