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헤어짐 후에

.... 조회수 : 1,362
작성일 : 2013-08-18 11:51:05
제가 질투심이 심한지를 몰랐는데 심했네요.

전 잠깐 만난 외국인남이 있었는데,
그때는 몰랐는데 날 많이 좋아했던거 같아요

사귀자는거 제가 나이차 많이 난다 거절해 놓고 데이트만 잠깐하고 어학연수를 갔드랬죠.
외로왔으까 자꾸 제가 연락했는데 어느날부턴가 답이 점점 늦더군요.
그리고 여자친구 생겼다고~~ 사귄것도 아니기 때문에
머라 못했지만, 그래도 기분이 별로인지라
왜 빨리 말하지 않았나고 화만 빽 내주고 연락 끝었어요.

짧은 연수였기 때문에 금방 귀국하고 그사람은 잊고 지내고 있는데
그렇게 헤어지고 두어달 된 시점에 다시 연락이 왔어요

제 감정이 깊어지기 전에 그사람 여친이 생긴거니까,
친구처럼 볼수 있겠다 싶어서 만났어요 솔직히 보고도 싶었구요.
어이 없게 그날 키스를 하게 됐어요

그리고 그여친과는 헤어지더군요.
내심 내가 거절은 했지만 사귀자 할줄 알았는데,
이젠 여자친구 사귀고 싶지 않다고
그러면서 계속 날 만나고 싶어하고...
제도 좋으니 만났지만 다른 여자들과도 만나는것 같더군요(친구로 어울린단지 데이트지는 모르고.,.)
그것이 느껴지는 순간 그만 연락하라고 그렇게 그와 끝냈어요.

그리고 그에게서 다시 연락오고...다시 화기애애한 분위기 돌고

그때 그가 보낸 한국어문자들

달콤한 한국어분자를 보면 누구한테 배윘을까? 누가 그에게 이런 식의 애교작렬 애인사이에서나 쓸수 잇는 문자를 했을까하는 생각에 당시 참 괴로왔어요.

그래서 우린 안돼겠다 했구요, 그가 적극적으로 애정을 보여주었다면 뭐 참을수도 믿었을수도 있었겠지만
그도 아직 그정도의 확신은 내게 갖지 못한 상태였는지... 아무런 리액션이 없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다시 연락 안하는 사이예요

근데, 그에대한 감정 이 사라지니
그때 그문자들에 대한 생각이 바뀌네요
받을당시에는 어디에서 이런 문자를 배웠을까 나 이전에 누구랑 이런 문자를 주고 받았을까 때문ㅇ 불쾌하고 힘들었는데,
지금은 그문자들을 누군가에게 배웠고, 그말을 내게 들려주고 싶었구나
그 달달한 한국문자 표현을 내게 하고 싶었엇구나 이렇게요

그때 내가 지금처럼 생각했다면 우린 헤어지지 않았겠죠. ㅠㅠ
IP : 223.33.xxx.3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18 12:08 PM (182.208.xxx.100)

    내게,,다가오면,싫고,,멀어지면 아쉽고 그런 성격 이신가 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9604 박뀐 애 긴급속보.. 35 .. 2013/08/26 15,263
289603 면접복장이요.. 반팔 원피스 입고가면... 예의에 어긋나나요 5 123 2013/08/26 2,643
289602 소셜커머스에서 제품을 샀는데 황당하네요 렌지대 2013/08/26 1,117
289601 군기 잃은 생도, 명예 잃은 육사 세우실 2013/08/26 1,510
289600 엄마한테 이랬는가 저랬는가 이런식으로 말하는거 하대하는거 아닌가.. 26 경상북도 2013/08/26 3,259
289599 부모님댁 싱크대 해드리려고 하는데요, 3 .. 2013/08/26 1,569
289598 건강검진했는데 콜레스테롤이 높다고 약먹으라는데요 3 에휴 2013/08/26 2,381
289597 갖고 있는 포스터 프레임하고 싶은데요... 초보 2013/08/26 679
289596 아이들 성향.... .. 2013/08/26 535
289595 재혼시 전배우자가 동의안하면 새 남편 호적에 아이를 못 올리나요.. 5 jane 2013/08/26 2,918
289594 장모님 선물 고민. 1 선물고민 2013/08/26 950
289593 vj 특공대인지.. 어디서인지에서 발만으로 전신 마사지 해주던 .. 1 답답 2013/08/26 1,045
289592 세입자가 원할 경우에요. 4 비용 2013/08/26 1,300
289591 문화센터 머리커트 수강해보신분 어떤가요? 1 문센 2013/08/26 1,038
289590 16개월아기.문화센터 2개 하는거 어때요? 10 아기 2013/08/26 2,356
289589 근데 진짜 돌잔치에서 애기통장 만든다고 돈받나요? 31 ㅇㅇㅇㅇ 2013/08/26 5,287
289588 안철수 "10월 재보선때 야권연대 안한다" 22 샬랄라 2013/08/26 1,407
289587 100만원짜리 건강검진은 어떤건가요? 8 와이프 2013/08/26 1,978
289586 친정엄마와 아이 팬티 여섯장... 17 플라나리아 2013/08/26 3,460
289585 여야, 국정원 개혁 '동상이몽' 속 공방전 가열(종합) 세우실 2013/08/26 516
289584 배달 이유식을 도난 당했네요 헐..아파트입니다 8 000 2013/08/26 3,258
289583 카톡 상태 메시지 뭐라고 저장하셧나요?? 12 뜬금없는 질.. 2013/08/26 3,797
289582 어린이과학형사대csi 초등1학년에게 너무 이를까요? 1 살빼자 2013/08/26 1,007
289581 이선정-LJ가 이미 '이혼'했다네요 ;;;;;; 3 ㅠㅠ 2013/08/26 4,793
289580 미스코리아 임지연 이쁘긴 정말 이쁘네요 7 2013/08/26 1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