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 끼고 아파트 구입할려는데 조언 부탁해요

집구입 조회수 : 5,000
작성일 : 2013-08-18 10:26:27

여긴 지방 도시고요  저희 아파트에 시세보다 천만원 정도 낮게 아파트 나온게 있어요 32평이고

조건도 좋아요 (20개월 뒤에 들어가서 살 수 있다고 살짝 금액을 낮춘것 같아요)

남향이고  꼭대기층(20층)이고  다른 동보다 약간 안으로 들어가 있어 소음도 좀 덜할거구요

근데 이집에 다른 세입자가 현재 세를 살고 있는데 만기가 20개월 후랍니다.

즉, 구입하고 20개월 후에 저희가 실제로 살 수 있다는 거죠

그래서 대출 좀 받고 저희가 구입하는게 어떨까해서 여기 조언해봅니다.

전세 끼고 아파트를 구입하게 되는건데 ... 

저흰 현재 이 아파트에 다른 동에 전세를 살고 있구요   근데 만기가 올해 11월이라  만일 전세 끼고 저 집에 들어갈려면

현재 집 주인과 20개월 정도 연장을 해야해요(주인과 아직 통화를 안해봤어요  곧 해야하는데  주인이 계속 전세를 하겠다 하면 2년 연장이 아니고 20개월 정도로 계약을 명시할 수 있을까요?)

당분간 이 아파트내에서 7년 정도는 여기서 살아야 할것 같아요(직장 문제 아이들 교육, 양육 문제 등)

현재 아파트는 2억 9천이고  전세가 2억 3천

이 아파트를 구입할려면 구입할려고 하는 아파트의 전세금을 뺀  6천 정도 대출받아야 할것 같아요

그리고 20개월 후 저희가 그 집에 들어가면  3천 정도 더 대출받아야 하고요

저희는 맞벌이고 일년에 2천만원 정도 모을 수 있어요

 그냥 당장 이 아파트 내 조건이  더 낮더라도 적당한 거 찾아서  바로 사고 들어간다는 방법도 있고..

2가지 중에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네요~

결혼 12년차, 아직까지 집 구입해본 경험도 없고 해서 잘 모르겠네요 ㅜ.ㅜ

주의해야 할 점이나 도움될만한 글 좀 부탁드려요~~~

(아, 그리고 더불어서.. 남들은 꼭대기층이 좋다고 하는데 정말 4층이나 5층이하보다 20층 꼭대기층이 나을까요?)

IP : 210.103.xxx.3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18 10:30 AM (124.58.xxx.33)

    아파트 탑층이나 저층이나 이건 선호하는 사람들 취향이 분명한거라 그건 님이 정해야하는 문제인거고.
    저같으면 20개월 만기기다리며 아파트 사느니, 차라리 지금전세 살고 있는 아파트를 차라리 살거 같아요.
    이건 집주인이 매매할 생각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겠지만요. 집주인한테 혹시 나한테 집팔생각 없냐고 물어는 볼수 있는거니깐요. 또 님이 사고싶어하는 아파트랑 지금전세사는 아파트랑 같은 아파트이니까요.

  • 2. 아파트 탑층
    '13.8.18 10:34 AM (116.123.xxx.250)

    절대 하지 마세요.. 결로나 누수 문제가 있다고 해요. 아무리 건설사에서 제대로 지어도 고층 갈수록 집에 따라 결로 문제 생길 수 있다네요. 탑층은 나중에 꼭 문제 생길거에요...

  • 3. ..
    '13.8.18 10:37 AM (211.177.xxx.114)

    아기 있으시면 탑층 별로~~4~5층이 좋아요~~넘 높아서 위험하기도 하지만 왔다갔다 시간도 넘 많이 걸려요~~~

  • 4. ...
    '13.8.18 10:39 AM (218.236.xxx.183)

    탑층은 층간소음에서 해방되는거 빼면 단점이 많아요.

  • 5. 알뜰맘
    '13.8.18 10:57 AM (223.62.xxx.183)

    탑층은 시세보다 쌀수밖에 없어요--탑층 살아봤는데 다시는 살고싶지 않아요

  • 6. 탑층살았어요
    '13.8.18 11:01 AM (202.150.xxx.71)

    곰팡이 장난 아니었어요. 춥고 덥고...같은 아파트 다른 집들은 안그렇다고하더군요. ㅜㅜ
    절대 비추에요

  • 7. 반댈세
    '13.8.18 11:18 AM (98.248.xxx.95)

    제가 20층 탑층에서 살았었어요. 장점은 하나도 없고 단점은 많아요.ㅠㅠ
    너무 덥고, 인기척이 없어 무섭고, 밑을 내려다 보면 무서워요. 아기를 키울 생각이라면 더욱 반대예요.
    그리고 탑층이 시세보다 천만원 싸다면 비싼거예요. 기준층보다 5~1억까지도 차이가 나요.

  • 8. ㅇㅇ
    '13.8.18 11:33 AM (211.186.xxx.7)

    꼭대기층과 일층은 거의 피하는편이예요ᆞ

    집값 차이도 2~3천이상 차이나고요ᆞ

    탑층이 인기있다고 하는말 첨듣네요

    얼베이터 수리나 점검때를

    생각해보세요...

  • 9. 20층 탑층
    '13.8.18 11:53 AM (175.112.xxx.29)

    은 정말 말리고싶어요
    앞으로더 더워진다는데 탑층 정말 덥구요. 20층정도가 오히려 아래층보다 훨씬 더운거같아요

  • 10. 은행이자
    '13.8.18 12:44 PM (175.223.xxx.169) - 삭제된댓글

    부담하면서 그렇게까지 구입해놓을 필요있나요
    그냥 속편하게 돈모으고있다가 때되면 매입하고 이사하세요.

  • 11. 탑층에사는
    '13.8.18 1:31 PM (175.115.xxx.158)

    이웃에 가면 곰팡이 때문에 해마다 고생하더라구요
    윗층이없어 층간소음은 없는거 하나 장점인거 같아요.
    옥상올라가는계단에 애들이 수시로 와서 담배피고 하물메 *도 싸놓고 가는경우도 있대요.
    그리고 지금전세 사시는 집은 주인집에서 아무 연락 없으면 2년 자동연장되는거구요.
    2년안에 주인집은 나가라고 할수 없지만 세입자는 2년안에 언제든지 자유롭게 나갈수 있다 들었어요

  • 12. 탑층
    '13.8.18 2:53 PM (212.201.xxx.57)

    2000년 이후에 지어진 탑층이고 지붕식이라면 위에 나열된 단점은 없을거라고 보면 됩니다. 대신 탑층이라 조망이나, 햇볕드는 것, 층간소음해방 등의 장점이 더 부각되겠지요.

    전세값이 집값의 80%에 육박하니 구입하고 시세가 폭락하여 마음 고생할 일은 없을거라 봅니다. 전세가가 전지역에서 상승추세이기도 하고요.

    올 11월에 전세 만기면 구입후 기존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사비용, 복비, 위로금등으로 300~500만원정도로 금액을 제시해보시고 받아들이시면 들어가 사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개월 계약은 통상 이뤄지지 않고 대신 2년 계약후 집을 좀 더 빨리 빼는 수밖에 없습니다. 대신 나오실때 집주인이 세입자를 구해서 계약해야 하는 복비는 챙겨주셔야 할 겁니다.

  • 13. 뭐하러
    '13.8.18 2:54 PM (122.36.xxx.73)

    사놓으세요..걍 제대로 님 전세만기에 맞춰 들어갈수 있는집 구하세요.

  • 14. 맘에 드심 매매도
    '13.8.19 2:58 AM (124.49.xxx.151)

    7년 정도면 전세보단 매매도 괸찮을듯하네요.
    급하게 결정하진 마세요. 요즘 전세가 없어서 그렇지 매매는 그닥 어렵지 않은 듯 해요.
    세입자 이사비 챙겨서 보내시거나,님 전세 만기 못채우고 복비내야 되는거나 지출은 어차피 있으시겠네요.
    전 다락방 있는 20층이라 덥거나 그런거 없었어요. 더 쉬원했구요.
    애가 넘 얘민해서 소리에 민감한지라 소음이 거의 없는것도 좋았습니다.
    근데 곰팡이가.. 아파트가 원래 부실이었는데. 윗글보니 탑층이 좀 그런경향이 있나보군요.
    높은 층 선호하는 분들도 많기 때문에 저층보단 나을듯하네요.
    대출 삼천 더 받는건은 이율 얼마 안되니 먼저가나 나중에 들어가나 별차이 없을듯하고
    빨리 들어가 살고 싶으시면 가셔도..
    세입자 내보내는 비용(먼저 들어가 살 경우)
    본인 복비(계약 연장하다 20개월후 들어갈경우)
    20개월 동안 3천 이자(먼저들어가 경우. 요즘은 이율이 싸서 뭐..)
    탑층 단점인 부분 다시한번 보고 세입자한테 물어보는것도.. 특히 곰팡이는 잘 보셔야 될듯요.
    저흰 심한 장마철에 벽에 물이 흐를정도 였습니다.
    그리고 시세보다 천만원싼건 별로 매리트 없어보여요.
    같은 아파트에 사신다고 하니 싸게 나오는 물건 찾기는 유리하실 듯 한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3293 북한 관련 보도는 특종 아니면 오보 1 오보의 역사.. 2013/10/02 608
303292 세븐스프링스 샐러드 소스에 있는 치즈가 리코타 치즈인가요? 궁금 2013/10/02 738
303291 요즘 코스트코에 자몽 있나요? 1 자몽 2013/10/02 515
303290 MB '대운하 위장' 직접 지시...부작용 알고도 강행 1 대운하 아니.. 2013/10/02 479
303289 내숭있는여자가 남자에게 인기많나요? 12 궁금 2013/10/02 3,791
303288 꽃할배에서 원두커피 자판기 보셨어요? 9 부러워요 2013/10/02 2,660
303287 결혼식 한복 대여 5 kk 2013/10/02 2,644
303286 눈암...이라는것도 있더군요. 7 ㅇㅇㅇ 2013/10/02 4,301
303285 월남쌈 만들때 라이스페이퍼 6 ㅇㅇ 2013/10/02 1,935
303284 지금 지하철인데. . 6 아..., 2013/10/02 1,564
303283 유튜브로 만화보여주려는데 재생이안대요 절실 1 미도리 2013/10/02 331
303282 野 여성위 잇딴 성명…“윤창중, 김진태, 김무성..끝없어 1 끔찍한관대 2013/10/02 681
303281 이기적인 엄마, 임 여인에게 5 bb 2013/10/02 1,890
303280 아버지처럼 말하는 사람 1 ... 2013/10/02 431
303279 소간은 어떻게 먹어야 맛있나요? 8 2013/10/02 13,144
303278 김진태 의원은 성적인 것에 완전히 튀네요 7 새누리 품격.. 2013/10/02 1,271
303277 상가건물 매도시 양도소득세 신고 관련, 아시는 분 계실까요/ 부동산 2013/10/02 2,740
303276 기초연금, 타워팰리스 노인 '20만원' VS 기초생활 노인 '0.. 4 명의만이전 2013/10/02 1,615
303275 MB ‘4대강 자전거길’ 달리며 “시원하고 좋아” 2 범죄자 2013/10/02 974
303274 삶은 계속된다 14 외로움 2013/10/02 3,146
303273 최민희 “현역 장교 다수, 일베서 盧 비하, 전두환 찬양 1 MB비판’ .. 2013/10/02 534
303272 원본 어쩌고 사초실종이네 뭐네...헷깔리시죠. 5 ㅇㅇ 2013/10/02 770
303271 입안에 침이 너무 많이 나서 괴롭다는데 왜 그런걸까요? 답답하네.. 5 아시는 분 2013/10/02 733
303270 아침 안 드셔도 괜찮으신 분들 부러워요 3 ㅇㄹㄹㄹ 2013/10/02 1,102
303269 사초실종 진실을 말하다. 1 사초가 2013/10/02 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