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게으름을 극복한 경험을 나눠주세요.
1. 82를 끊어야 ㅠㅠ
'13.8.18 10:09 AM (211.234.xxx.239)집으로 손님을 계속 초대했어요.
귀찮아도 청소 요리 씻기 다 하게됩니다.2. 일단
'13.8.18 10:13 AM (211.58.xxx.125)나는 게을러 ㅡ 이 생각을 버리세요. 좀 느릿 느긋한 면이 있지만 꼭 할 일은 그래도 하잖아 하고 긍정적으로 본인 파악을 하시고.
하루에 해야 할 일 목표를 세운 후 ㅡ 월 냉장고 청소 / 화 은행가기 이런 식으로 ㅡ할 일만 하면 나머지 시간은 빈둥거려도 되는 자유를 좀 주세요3. 혜민스님 트위터 중
'13.8.18 10:45 AM (61.106.xxx.201)@haeminsunim: 집이 어지럽고 청소하기가 귀찮으세요? 그러면 친구를 집으로 초대해 보세요. 30분안에 집안 청소를 다하고도 남을 힘이 갑자기 나와요.
ㅎㅎㅎㅎ
이 글 읽고는 혜민스님이 급 좋아졌어요.
경험에서 우러난 재치있으면서도 현실적인 조언이잖아요.
어떤 땡중처럼 머리로 만들어낸 옳은 개소리와는 차원이 다르네요.4. Nnnn
'13.8.18 10:56 AM (218.151.xxx.153)슬프지만 살빼세요 제가 요새 다이어트 해서 5킬로 감량하고 지금도 더 빼려 하는데요
몸이 좀 가벼우니 움직이는게 편해요
어젠 집청소도 다했네요
잘 안했어요 몸이 가뱌워야 엉덩이도 가볍네요5. 5자연애
'13.8.18 11:20 AM (211.243.xxx.242)그러다 치매옵니다. 치매 환자들 초기증세가 하던일 멈추고 동작 멈춘다 하잖아요. 그냥 시장 한바퀴라도 돌고 오세요.제가 그래요 늘어지고 쳐지는 시점에서 벌떡~ 시장으로, 갔다오면 뭔가는 해야겠다는 생각은 들거든요.
6. ..........
'13.8.18 11:48 AM (125.136.xxx.197)언능 일어나 움직이세요.본인이 해결해야될이니 남에게 물어볼것도 없네요
7. ,,,
'13.8.18 12:05 PM (222.109.xxx.80)라디오 틀어 놓고 오늘 할일 중에 제일 급한일 한가지만 우선 시작해요.
시계보고 한시간 전후로 시간 되면 일 마무리 하고 쉬세요.
처음엔 오전만 하다가 익숙해 지면 오전 오후 한시간씩 차츰 시간을 늘려 가세요.
세탁기 돌리면서 설거지 하고 청소기 돌리면 집이 크지 않으면 대충 일이 끝나요.8. ,,,
'13.8.18 12:20 PM (118.208.xxx.225)습관의 힘이라는 책 한번 읽어보세요~
9. 생각버리기
'13.8.18 1:54 PM (211.178.xxx.13)이것도 하고 저것도 해야하는데 이러면서 몸은 절대 안움직이게 되잖아요 저도 참 게을렀었는데
생각을 하지않고 몸부터 움직여요 그일을 하는 동안은 딱 그일을 어찌하면 빨리 끝낼까 그 하나만 생각하구요 다른 잡념이 많았던 스타일이었는데 습관이 되니 생각이 단순해지고 부지런해졌어요10. 생각버리기
'13.8.18 1:57 PM (211.178.xxx.13)정리의 힘에 대해서 요즘 많이 회자되고 있잖아요 그게 물건도 버리고 정리하고 인간관계도 정리하고 더불어
생각도 버릴것은 버리고 정리해야 하는 거더라구요11. ..
'13.8.18 2:44 PM (110.70.xxx.186)머리는 비우고 몸은 움직여라... 그러다 보면 어느새 한구석식 개운해져 있는 곳이 늘어나요..
12. ...
'13.8.18 9:25 PM (119.148.xxx.181)아침에 나가서 제일 좋아하는 일을 한가지 하세요.
조조영화를 보던가, 카페에 가서 커피를 마시고 오던가 등등이요.
서점에 가서 책을 둘러보고 오던가.
별로 필요하진 않지만 배우고 싶었던 걸 하나 배우던가요. 암튼 하고 싶은거요.
그렇게 밖에서 바람을 쐬고..(너무 힘빼지 마시고 살짝)
집에 와서 라디오나 음악 크게 틀어 놓고 집안일 조금씩 조금씩만 하세요.
라디오 중엔 mbc 표준 fm..사연도 많이 읽어주고 웃긴 얘기도 많이 해주는거 좋더라구요.
감동도 받고 활력도 얻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