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 계신분들 부모님 위독하실 때

우라미 조회수 : 2,308
작성일 : 2013-08-17 23:29:25

40년 당뇨로 80까지 그럭저럭 투석없이 버티셨는데

얼마전 골절로 인한 염증이 간의 염증으로 가서 염증이 안잡히고 일주일 열이 지속되고 입안도 많이 헐고 잘 못드시며 토하시고  똥싸시고 병원에서도 별로 치료할 게 없다고 한데요.

아직 의식이 없거나 하진 않으시구요...

바로 가야되긴 가야되겠는데

항공권 기간을 어떻게 하고 가야될지... 여행사 알아보니 오픈으로는 안되고

돌아오는 날짜를 확정하고 가야된다 하네요.

이민 온지 4달도 안됐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한국에 더 있다 오는건데 그랬어요...ㅠㅠㅠㅠㅠ

해외 계신 분들 아무 조언이나 좋습니다. 댓글 많이 달아주세요....

IP : 99.226.xxx.25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cean7
    '13.8.17 11:34 PM (50.135.xxx.248)

    돌아오는 날짜 정하시고 오실때 날짜 바꾸시면 해당되는비용만 더 부담하시면 될거에요

  • 2. 다른 여행사나
    '13.8.17 11:35 PM (76.99.xxx.241)

    항공사로 직접 알아보세요. 오픈도 되고 부모님이 위독하면 바로 비행기표 잡아주는 서비스도 있어요.

  • 3. 4개월
    '13.8.17 11:42 PM (99.226.xxx.84)

    되셨다니....경황이 없으시겠네요. 일단 한국으로 가시면 돌아오는 것은 좀 여유가 있으셔도 되는건가요?
    그렇다면 그나마 의식이 조금 있으실때 가시는게 좋겠다 싶네요. 그런데 그 기간이 길어지면, 그것도 사실은 생활에 지장이 생기는 것인 것도 사실이거든요(저 아는 분은 위독하다고 해서 갔다가 큰 문제가 없으셔서 다시 돌아갔다가 그 직후에 또 바로 운명하셨어요. 정작 임종은 못보셨죠. 경제적 여유도 없어서 장례식에도 참석을 못하셨구요) 오픈 티켓은 여행사에 따라서 있으니까 더 찾아보시구요. 다른 가족과 잘 상의해서 가도록 하세요.
    어머니 상태를 더 자세히 알아보시 바라겠구요.(보통 다른 환자의 경우 어떤 진행과정이 있었는지를 알아보세요)

  • 4. 자하리
    '13.8.17 11:46 PM (78.87.xxx.29)

    무조건 가세요. 도중에 추가 금액 물고, 귀국 날짜 변경 한번 되는 티켓으로 3개월이나 6개월로 끊으시면 됩니다.
    그게 오픈 티켓보다 차라리 나아요.
    전 비행기표 끊어놓은 상테에서 아빠 상태가 나빠지셔서
    그냥 그 표 버리고 그냥 새 표 끊어서 갔었는데
    제가 살면서 제일 잘한일 중 하나였다고 생각해요.

  • 5. ......
    '13.8.18 12:56 AM (142.179.xxx.170)

    정신있으실때 가세요.. 저희.시아버지 사랑하는 막내딸.보고 싶어 정말 정신력으로 버티셨는데 시누이 한국에.도착하기 전날 의식불명되셔서 너무 마음 아팠어요.

  • 6. Mn
    '13.8.18 2:41 AM (188.88.xxx.78)

    3개월이나 6개월 티켓 사서 가세요.
    6개월보다 늦어지면 그때 가서 판단.
    표 버리거나 요금 더 내고 바꾸거나.
    시간 지나면
    나중 되면요
    지금 표 사정 따진 것들이 아무 의미가 없어집니다.

    -외국 살면서 아버지 병환 소식 듣고
    사정 따지다가 임종 못한 자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9753 환율이 최저치로 떨어졌다는데... 1 코스피 2013/09/23 2,586
299752 5 // 2013/09/23 1,008
299751 성장기 아이들 허리 아프다고들 가끔 하나요?.. 1 중딩맘 2013/09/23 801
299750 도시가스고지서에 나오는 다자녀 경감신청 하셨어요? 8 독수리오남매.. 2013/09/23 2,687
299749 이제 알거 같아요... 7 쩝.. 2013/09/23 1,769
299748 300을 투자하려면 3 ??? 2013/09/23 1,217
299747 사법연수원 사건 보며 든 생각 1 .... 2013/09/23 1,482
299746 머리에 구루프 잘 마시는분 알려주세요 23 구루프 2013/09/23 9,897
299745 내년에 입학하는 아이들 예방접종 전산기록 미리 확인하세요 예방접종 2013/09/23 574
299744 엄마한테 남친있는거 괜히 말한거같네요 7 ,,, 2013/09/23 2,263
299743 안산 함현중vs 송운중 3 안산사시는 .. 2013/09/23 731
299742 웃을때 드러나는 잇몸이 스트레스인 딸 5 여쭙니다! 2013/09/23 1,607
299741 바비리스 망치고데기 쓰시는분 계세요 ? 2 으듯듯 2013/09/23 5,471
299740 티볼리 라디오, 오디오 쓰시는 분~ 5 anfro 2013/09/23 4,165
299739 세종시와 대전 노은지구 집값 어떻게 보세요? 입주 물량 많아지면.. 2 대전노은 2013/09/23 3,106
299738 경북 영주쪽에 사시는 분 계세요? 린츠 2013/09/23 1,039
299737 목동 양명초 어떤가요? 고민맘 2013/09/23 1,658
299736 국민행복기금이랑 바꿔드림론 차이가 뭔가요? 2 노아 2013/09/23 792
299735 동물도 뇌성마비가 있나요? 아니면 비슷한 병명이라도 (개 질문).. 6 글쎄요 2013/09/23 1,524
299734 돼지고기 목살 갈아놓은것 1근..해먹을 반찬이 뭘까요? 11 2013/09/23 1,807
299733 핸드폰 유리깨져서 액정갈면 깨진거 받아오세요 2 속상 2013/09/23 3,340
299732 이럴수도 있네요 8 아파트 예찬.. 2013/09/23 2,062
299731 올해 한글날 공휴일 지정된거 맞죠? 10 휴일 2013/09/23 2,793
299730 4살아이 유모차 추천해주세요 5 아기때는 안.. 2013/09/23 2,473
299729 mbti 중 전형적인 istj 는 어떤가요? 3 자유 2013/09/23 5,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