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학 전 교실 청소 꼭 해야할까요? (초등 반대표)

phrena 조회수 : 4,510
작성일 : 2013-08-17 20:51:49

  올 봄 아이가 반장으로 선출되면서

울며 겨자먹기로 반장 엄마로서 반대표를 맡게 되었어요.

 

왁스 대청소 / 봄 소풍 / 체육대회 / 방학식

등등 반대표 엄마가 치러내야 할 굵직굵직한 행사들

나름 정성을 다해^^; 해내고 2학기 개학을 앞두고 있는데요 ,

 

저는 당연히 반대표 엄마가 주동(?)해서 개학 전 교실 청소를

해야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부반장 엄마들은 직장맘이라 다들 바쁘고

늘 제가 거의 모든 일을 홀로 해왔는데 ....

 

선생님께 문의드리니 대답이 이상하게 어정쩡하고

(하면 좋다는 건지.. 하지 말라는 건지..)

봄에 왁스 대총소로 몇몇 엄마들과 함께 죽도록 고생한 적이 있어

다른 엄마께 요청 안 드리고 그냥 이번엥ㄴ 저 혼자 조용히 가서

비질+물걸레질+유리창 청소 정도 하고 오려 했는데 ....

 

생각해보니 이 찜통솥 더위에 두 아이들 데리고 (둘째는 아기ㅜ)

냉방 시설도 전무한 교실에서 고생할 것 생각하니

눈 앞이 어질어질 합니다 ............

 

다른 초등학교들은 어찌 하는지 모르겠는데

저희 학교는 학기당 최소 1~2회 "왁스 대청소"라는 걸 하는 전통(?)이

있는데.. 막상 올 봄에 처음으로 참여해보니

강 알칼리 세제 부어  기존의 왁스랑 때 녹여 내고

철수세미로 박박 닦고, 물 들이부어 몇번이나 헹궈가며 .. 마지막 "건조" 과정 후

다시 왁스칠을 하는 대 작업이더라구요... @_@

 

그때 저랑 아기랑 넘 고생해서

둘다 한달 여 아픈 적이 있었거든요..

 

분명 [악습]은 맞는데... 이게 교육청에 투서한다고 될 일도 아니고

엄마들 몇이 고생하지 않으면, 우리 아이들이 먼지 구덩이 속에서

공부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라서요... 흑~

 

다른 학교도 개학 청소(?)를 하는지 궁금합니다.

혹시 이거 반대표 엄마가 안 해놓으면 욕 먹는 일인지요..........

 

** 혹시 돌 날라올까봐 : 저는 완전 소심 내향 성격에

아이 입학식 이후, 공개 수업 몇번만 참여한 게 다 였어요....

요번 임원 엄마 맡기 전까지....

 

반대표를 맡은 것도 

반장 엄마가 안 맡으면 다른 엄마들께 "민폐"이고 욕 얻어 먹는다는 생각에

맡았으니... 제 아이 잘 보이려 학교 청소하러 다니는 것 아닙니다...

 

게다가 반 엄마들의 2/3 정도가 직장맘인지, 궂은 일에 참여하시려는 분들이

거의 없어... 제가 거의 혼자 처리해왔구요....

 

이제 2학기 반장 엄마께 바로 직분 넘기려구요... ㅠㅠ

IP : 122.34.xxx.21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담임이
    '13.8.17 8:54 PM (14.52.xxx.59)

    애매하게 말하면 하는게 좋다는 말일겁니다
    전 대표엄마들이 하는 일 중에서 애들 청소하는거 너무 고맙더라구요
    그 엄마들 집 청소도 그렇게 안할텐데 ㅠㅠ그 덕에 내 아이가 깨끗한 환경에서 공부하면 감사한거죠
    친한 엄마들이라도 좀 같이 해주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 2. ...
    '13.8.17 8:55 PM (119.148.xxx.181)

    선생님 입장은 원래 해달라고 부탁은 못할거에요.
    물어보지 않고 알아서 해주기를 바라시겠죠. 아예 싫다는 의사 표명 한거 아니면 해주면 좋아하겠죠.

    근데 꼭 그 왁스대청소 해야 하나요?
    그냥 먼지 털고, 청소기로 빨고, 물걸레질 하는 정도만 하면 안되요?

  • 3. 임원들에게
    '13.8.17 8:55 PM (180.65.xxx.29)

    문자돌리고 시간되시는 분들 도와달라고 하면 다들 참석하던데요

  • 4. ..
    '13.8.17 9:02 PM (223.62.xxx.196)

    부반장엄마들이 직장다니면 주말을 이용해서 청소하던데요..
    방학동안에 먼지가 쌓여서 대충이라도 청소해야될것같더라구요.
    저희반도 며칠전에 가서 임원엄마들끼리 청소하고 왔어요.

  • 5. 저희학교는ᆢ
    '13.8.17 9:10 PM (182.219.xxx.144)

    왁스청소는 학교에서 해주던데..

  • 6. ㄴㄷ
    '13.8.17 9:29 PM (182.213.xxx.9)

    수요일에 임원맘3명 청소하고왔어요 바닥쓸고 닦고 먼지청소하고 선풍기닦고하는데도 한시간이나 들더라구요ㅠ 혼자서하시기엔 힘드실텐데 차라리 주말에 하시구 그것도 안되시면 대충 책상먼지닦고 2학기로 넘기서야할듯해요
    고생하셨어요
    저희아들은 4학년임원이 된후 책임감도 생기고 공부욕심도 생겨서 더열심히 하게된계기가 되어서 나름 의미를 찾게되었는데 내년에 또도전한다는데 전ㅠ네요

  • 7. 1234
    '13.8.17 9:37 PM (94.211.xxx.139)

    아이들이 청소한 것은 한계가 있고요. 어머님들이 수고해주시면 아이들이 깨끗한 교실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겠죠. 선생님께서 부담이 되셨다면 정확하게 no라고 하시지 않으셨을까요?

  • 8. 에휴
    '13.8.17 9:39 PM (173.89.xxx.87)

    한국 학교들은 엄마들 노동력에 너무 많이 기대는군요.

    제가 미국에서 오래 살아서 감이 떨어지는 비현실적인 충고를 하는 지도 모르지만

    학교에 대청소 예산이 아예 잡혀있지 않다면 학부모들끼리 성금이라도 모아서 청소도우미 구해서 하는게 어떨까요? 그러면 직장맘도 도울 수 있는 거잖아요.

    아기 딸린 원글님이 전업주부에 반장 엄마라고 그 힘든 일 혼자 하실려고 한다니 마음이 아프네요.

  • 9. 정 힘드시면
    '13.8.17 9:55 PM (175.209.xxx.141)

    도우미라도 부르시는게 어떨까요
    선생님은 당연히 공식적으로 부탁하지는 못할테고 말안해도 해주시면 고맙다 하실테죠
    여름 청소는 참 힘든데 외국처럼 학교 청소부가 상주하면 좋을텐데 교육예산은 갈길이멀겠죠

  • 10. 글쓴이
    '13.8.17 10:12 PM (122.34.xxx.218)

    답글들 주셔서 감사드려요..

    저희 엄마는 도덕적 결벽증? 같은 것이 있으셔서

    "학교에 드나드는 엄마" == " 치맛바람" 으로 규정하시고 ,

    그건 학교에 자주 못 오는 엄마(와 아이)들에 대한" 불공정 행위"라 하셨지요..

    그래서 제가 임원일 때도 학기 당 딱 한번만 큰 화분 보내주시는 걸로 반장 엄마 역할 마무리.. ;;

    그런 엄마 때문인지, 저도 막연히 학교에 넘 드나드는 건 과히 좋지 못하단 인식을 지니고 있어
    올 봄 직전까진 아이 학교가 아주.. 생경하고 거리가 있는 느낌이었어요..

    막상 청소 등등 학교 행사로 자주 가보게 되니
    엄마들이 "나대고 싶어 나대는" 것 말고 .. 진짜 필요한 부분이 너무 많더라구요....

    지난 왁스 청소에서도.. 부반장 엄마들은 싸악 빠지고
    몇몇 엄마들 직장 휴가까지 내가며 오셔서 너댓 시간을
    완전 노가다 하시면서... 유독 개스 들이마시며 청소를 같이 하셨는데...

    저야 임원이라는 직분 땜에 어쩔 수 없다고 쳐도,
    그분들은 무슨 죄인지.... 두고두고 넘넘 미안해서 . .
    그냥 왠만하면 나 혼자 가서 청소 마치자.. 그렇게 되었죠...

    학급당 소소한 액수만 걷어도 학기당 몇번 대청소
    용역 불러 충분할 일을.... 엄마들이 다 몸으로 때워야 하는 실상...

    그러나, 막상 돈 조금 걷으려 하면
    교장실 투서에 교육청 신고에... 장난이 아니라네요..
    그래서 이런 악습이 매번 반복되며... 맘 착해서 총대 매고
    청소와 궂은 일 도맡는 엄마들이 노동력 착취되는 거고...

    (한국에서) 아이를 기른다는 일이 참 산 넘어 산인 것 같습니다...

    어쩌면 아이 딱 하나 였으면 저도 반대표 일 즐거이 해냈을 지도 모르겠는데 ,
    24시간 붙어있는 아기에.. 규칙적으로 괴롭히는 시댁 일에.....
    거기다 반대표까지 해내며 학급 살림 하려니... ㅜㅜ
    .
    .

    그래도 아이는 ,
    본인은 반장이 너무 적성에 맞아;; 2학기 때도.. 앞으로도
    매년마다... 5학년 때부턴 전교회장에.. 도전하겠다네요...
    등골에서 식은땀에 주르르~~~~

    (그래도 아이 기죽을 까봐...
    엄마가 도저히 능력+감당이 안 되니.. 자제해다오~ 라고는 못 하겟더라구요...)

  • 11. 저도
    '13.8.17 10:26 PM (122.36.xxx.25)

    저도 처음에는 극성인 줄 알았어요.
    근데 진짜 진짜 진짜 교실이 더럽습니다.
    예전에는 우리가 다 청소 다 하지 않았냐 하시는데 예전과 지금 교실은 좀 다릅니다.
    일단 공해 - 먼지의 양이 예전과 다르고요 ㅜㅜ
    예전에는 우리 학교 다닐때는 교실에 책상 의자 이 정도만 있었죠
    근데 지금은 교실에 교구 사물함 암튼 이것저것 먼지가 쌓일만한 곳이 참 많습니다.
    그리고 풀 가위 쓰는 일이 어찌나 많은지 책상 위에 딱풀 찌꺼기에 시꺼먼....때가 덕지덕지 ㅠㅠ

    도우미요? 모금요?
    저희 학교는 돈을 모으는 일 자체를 하면 안됩니다. 제가 듣기로는 교육청 방침이라고 들었어요
    돈 모아 도우미...당연 안되죠.
    우스개 소리로 반 엄마들이 모여서 커피 한잔 마시려고 할때 한 사람에게 대표로 돈을 줘서 "대신 사다줘!"
    이것도 안된다고 할 정도로.-.-;;;..돈 모아서 뭐 하는거...안된다고 합니다.
    몰래 할 수도 없어요.
    그냥 선생님도 엄마들이 눈치껏 와주셨으면 좋겠다 하시고
    청소가면 선생님은 일부러 자리 비우시고요
    엄마들도 맘 착한(?) 엄마들만 계속 청소하는 분위기에요. ㅜㅜ
    저도 이런 거 도대체 왜하나 하다가 한번 가보고 청소상태보고 뒤로 넘어갔습니다.

  • 12. 에휴
    '13.8.17 10:43 PM (173.89.xxx.87)

    모금도 안되는군요. 워낙 촌지나 돈문제로 말이 많다보니 좋은 의미에서 모금하는 것도 안되는걸로 아예 교육청에서 못을 박은 모양이군요.

    아이러니한게 미국 학교에선 PTA가 쿠키도우를 판다거나 해서 성금을 모아요. 학교도 이런저런 이유로 아예 공식적으로 펀드레이징을 자주하는데 그것 때문에 잘사는 동네랑 못사는 동네의 공립학교 수준 차이가 난다고 비판적으로 보는 교육학자들도 봤네요.

    꼭 내 아이만 잘 봐주자고 하는 식의 이기적인 촌지 악습은 없어져야 하는 것이 맞지만

    공립학교에서 꼭 필요한 일에 돈이 필요한데 교육청 예산이 미처 잡혀있지 않다면 펀드레이징하는 게 뭐가 문젠가 싶기는 하네요.

    학교 환경이 깨끗하면 모든 학생들, 교사들에게 이로운 거고 결과적으로 학교의 질을 향상시키는 일이잖아요.

    그리고 원글님,

    힘드시더라도 반장, 회장 하려는 아드님 결코 말리지 마세요. 그만큼 효과있는 리더십 교육이 또 없어요.

    반장 엄마 해서 소소하게 드는 돈이 거액과외보다 훨씬 잘 쓴 교육 투자에요.

  • 13. 에휴
    '13.8.17 10:56 PM (173.89.xxx.87)

    앗....아드님이신지 따님이신지 언급이 없었는데 제가 얼떨결에 아드님이라고 했네요. 죄송합니다.

  • 14. 하셔야 해요..
    '13.8.17 10:57 PM (98.201.xxx.193)

    여름 개학전 학교 교실 가면요...눅눅하고 곰팡이 나있고 습하고..
    문 확짝 열어 환기도 시키셔야 해요..
    어머님들이 아이들을 위해 청소 해 주셔야 합니다..

  • 15.
    '13.8.17 11:00 PM (180.70.xxx.27)

    1학년이구요 저희는 담주에 청소하기로 했어요
    전에 청소했을때도 왁스청소 같은건 아니고 쓸고 닦고 했어요
    그때도 대략 15명정도 왔었는데 이번에도 대충 그럴것 같더라구요
    혼자서 할려면 너무 힘들겠어요

  • 16. 월욜개학
    '13.8.17 11:04 PM (124.50.xxx.187)

    임원 네명중 두명이 직장맘이라 오늘.토욜 오전으로 잡았어요.고학년인 5학년인데도 교실 엄청 더럽고,먼지가 켜켜이 쌓였더라구요.인원도 부족하고둘째도 있는데,무리 하시지 말고 왁스...이런거 잊으시고 먼지 쓸고 닦고 치우시는게 좋겠네요.그렇게만해도 넷이 한시간반 비오듯 땀흘리며 했어요.선풍기 먼지도 대단해서 닦았구요.청소하고나니 공기가 달라지대요. 에어컨도 정부서 켜지 말랬다는데.선풍기로 온먼지를 돌렸을 생각을 하니 ,잘했다 싶더라구요.되는분 연락해서 먼지제거 수준..이렇게 해보세요.

  • 17. 미국
    '13.8.17 11:06 PM (223.62.xxx.93)

    저도 터울있는 애 둘을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키워서 한국, 미국의 초등~고등학교까지 골고루 경험했어요.
    미국학부모들 학교 교실 청소는 안하지만, 한국보다 더 학교일에 열심이고, 시간도 더 많이 투자합니다.
    거의 학교에 매일 출근하다시피 하는 학부모들이 굉장히 많아요. 저는 오히려 한국 학부모들이 학교일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큰아이 초등 때는 학교에 절대로 가면 안된다고 생각할 정도였는데, 미국 학교를 경험한 이후로 작은 애 때는 학교에 도움이 될 만한 일에는 적극적으로 가요. 그게 내 아이와 다른 친구들의 환경을 위하는 일이니까요.
    오지 않는 엄마들에게 섭섭한 마음 없어요. 할 수 있는 사람은 하는거고, 상황이 안되거나 마음이 없는 것을 비난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요.

  • 18. ...
    '13.8.17 11:14 PM (175.197.xxx.204)

    이것이 정녕 학교 현실인가요
    왜 청소를 임원 엄마들이 나 어릴 때는 분명 우리가 줄지어 왁스 청소 했던거 같은데?
    체육대회, 봄소풍, 방학식 이때 임원엄마들이 왜 바쁜가요
    분명 학교 정문에는 학부모 출입을 자제 해달라는 문구가 빨갛게 입간판되어 서 있던데

  • 19. ????
    '13.8.18 12:37 AM (122.34.xxx.199)

    왜 청소를 (임원) 엄마들이 나 어릴 때는 분명 우리가 줄지어 왁스 청소 했던거 같은데? 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7363 유럽여행 7 여행 2013/08/18 2,091
287362 이런경우는? 3 . 2013/08/18 563
287361 이목구비 짙은 사람들은 나이들어 얼굴이 무너지는게 진짠가요? 9 쏘세지왕눈이.. 2013/08/18 6,435
287360 카모메 식당의 숨겨진 진실.. 혹시 아세요? ^^; 24 반전 2013/08/18 16,025
287359 이 여름이 끝나기는 하겠지요? 5 남부지방 2013/08/18 1,492
287358 남편이 지금까지 자고 있어요. 10 약속 2013/08/18 4,582
287357 친정엄마랑 얘기하면 자꾸 화가나요 6 친정 2013/08/18 3,979
287356 '엄마 나 응가 했어'- 한강수영장의 불편한 진실. 7 기사 2013/08/18 3,741
287355 아파트 배관 공사로 온수 안나올 때 샤워 어떻게하세요 10 온수 2013/08/18 3,864
287354 사과 커터기 어때요? 5 cherry.. 2013/08/18 1,176
287353 아보카도 싸게 구할 만한 곳이 있을까요? 2 Loggin.. 2013/08/18 3,429
287352 겨울 코트 고르려 하는데요 1 sooyan.. 2013/08/18 867
287351 캐나다 포테이토칩 찾아주세요ㅠㅜ 3 ㅡㅡ 2013/08/18 947
287350 장남이 딸만 있는 경우 이후 제사는? 14 궁금해요~ 2013/08/18 5,636
287349 오이지 아삭 절구기 물엿 대신 설탕 오이지 2013/08/18 1,410
287348 짐 전력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5 어이없어 2013/08/18 1,006
287347 애엄마는 잠재적 진상인가요... 62 ..... 2013/08/18 9,391
287346 잡월드 원하는 체험실은 다 마감이네요? (결석하고가려는데도) 청소년체험실.. 2013/08/18 950
287345 길가다가 잘생긴 남자 있으면 쳐다 보시는 분 계시나요? 11 홍당무 2013/08/18 15,611
287344 도형 아이큐 테스트를 했는데.. 6 고딩 2013/08/18 1,959
287343 시스템이 망가져버린 나라.. 현재 대한민국 7 답답하다 2013/08/18 1,712
287342 차의 세계에 입문하고 싶어요~ 6 커피 마시면.. 2013/08/18 1,379
287341 엄청나게 큰 바다를 보는 꿈 7 Estell.. 2013/08/18 5,787
287340 내가 아시는 분이 아니라 아는 분 .. 1 .... 2013/08/18 1,080
287339 아이오페 xp 에어쿠션 어떤가요? 5 두잇두잇 2013/08/18 3,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