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방 중소도시에 사는데요.
이곳엔 코스트코 매장이 없어요. 그게 있다는 것도 82하면서 알게 됐구요.
대학생이 되어 서울에 있게 된 저희 딸도 애들한테서 코스트코 어쩌구, 저쩌구 하는 얘길 들었는지 저에게 코스트코가 뭐냐고 묻더라고요.
여기에서 제일 가까운 코스트코는 대전에 있다고 들었어요.
그런데 어제 아는 지인이 대전 코스트코에서 샀다며 케익을 주더군요.
그래서 그 분은 거기까지 가서 쇼핑을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남편에게 말했더니
남편이랑 같이 근무하는 어떤 분도 거기 가서 쇼핑을 하는데
어느 날은 거기서 산 엄청 큰 대용량 봉지의 과자를 가지고 오셔서 먹으라고 내놓는다고 하대요.
그렇게 고속도로까지 이용해서 코스트코에서 쇼핑하는 분들이 많은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