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체질적으로 소식하는분요!

보라 조회수 : 1,753
작성일 : 2013-08-17 19:05:38
낼모레 마흔인데요..과식.폭식하며 변비도 달고 살았는데,.
이제야 제몸이 소식형 사람이란걸 깨달았어요.

과식하면 일단 신경 날카로워지구요.
큰일을 못봐요..사나흘정도..때론 엿새까지두요..ㅡㅡ
배부른대도 맛있어서..수저놓지못하고 커피마시고
과일먹고..거절못해서 더 먹고.아까워서 먹어치우고..
그렇게 배가 터지도록 먹다보니 제배는 주로 윗배가
나와있었구요..

올봄 직장땜에 몸이 약해지면서 근력운동을 하다보니
몸이 무거우면 운동이 힘들고 귀찮아져서
자연스레 먹는걸 줄이게 되었어요.
아.예전에도 줄이려했는데..그노무 식탐땜에요.
근데 이젠 식탁이 좀 줄었나봐요..

와..식당밥그릇의 절반혹은그보다 쪼금더.. 제 정량이더라구요.
반찬을 많이 먹다보니 그것도 적은거 아니구요..
변비없고.피부맑고.정신말고.아침에도 가뿐하고..
이거구나..싶어요.

근데 회식이나 외식엔 넘 곤욕..
시간이 안가요..앉아있기가..ㅡㅡ풀만 뜯네요..

그동안은 입에 당기는대로 살았으니
이젠 머리가 시키는대로 살아야겠어요..

소식하는분들보면 깨작깨작한다고 생각했었는데..
나름의 사연과 결심?..
작은거일수있지만..대단하게 느껴져요
IP : 119.64.xxx.15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티블루
    '13.8.17 7:28 PM (180.64.xxx.211)

    저도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유전적으로 채식이었어요.
    한달에 고기는 한번 정도 먹으면 맞더라구요. 기름기 진짜 못먹구요.
    적당히 먹기는 하는데 남들보다 못먹어요.

    소식은 물론이고 자주 먹지도 못해요.
    적게 먹고 채식하니 몸도 가벼워지고 머리도 맑아졌어요. 대신 물을 많이 먹지요.
    집안 체질 고려해서 살면 될것같아요.

  • 2. ...
    '13.8.17 7:32 PM (118.223.xxx.222)

    저요.
    평생 뭘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별로 없어요.
    원래 먹는 거에 별로 관심도 없고 그냥 하루엔 한끼만 먹으면 별로 먹고 싶은 생각이 안 들어요.
    체질적으로 고기가 안 맞아서 채식인데 건강검진하면...정말 속이 아이 같다고 -_-;;;; 너무 깨끗하대요.

    사람마다 타고난 먹는 습관이 있는 거 같아요. 전 마르긴 했는데 건강하거든요. 많이 먹으면 채하고 힘들구요. 전 제 몸이 좋습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9417 동생이 한철 파카를 빌려입고선 세탁도 안하고 돌려주네요 15 세이건 2013/08/22 2,571
289416 올것이왔네요. 전세만기 집주인전화... 47 오천이나? 2013/08/22 16,894
289415 현대차 사려는데, 물샌다는 소리듣고 망설여 집니다. 5 ... 2013/08/22 1,416
289414 급)오리훈제 구워먹는거 말고 맛나게 먹는법요~ 3 아롱 2013/08/22 1,286
289413 토마토캔 보관기간 2013/08/22 873
289412 과외 선생하기 힘들어요. ㅠㅠ 7 에휴 2013/08/22 3,589
289411 애날때골반이옆으로안벌이지고앞뒤로벌어진분 계신가요 ㅠ.ㅠ 2013/08/22 719
289410 산후도우미 더 필요할까요? 1 진이엄마 2013/08/22 871
289409 엄마 생신이라 꽃배달 보내드리려구요 아는 곳 있으면 추천 좀 해.. 3 꽃배달 2013/08/22 1,179
289408 메모의 달인 계신가요? 메모를 잘하는 요령을 다룬 책이나 동영상.. 궁금 2013/08/22 714
289407 국민연금 개인연금 다 가지고 계신가요? 3 연금 2013/08/22 2,188
289406 돈은 얼마든지 있으니까 5 충분 2013/08/22 2,723
289405 아들땜에 너무 힘들어 죽겠어요. 26 ㅇㅇ 2013/08/22 8,717
289404 슈퍼에서 유통기한 지난거 파는데 어디에 신고하나요? 17 ^^* 2013/08/22 2,235
289403 이준기 연기 잘하네요 3 이준기 2013/08/22 1,365
289402 이 약을 먹어야할까요 말까요? 고민 2013/08/22 616
289401 낯가림하는 9개월 아이를 일주일에 한번,3시간 맡기는 것..괜찮.. 8 애기엄마 2013/08/22 1,378
289400 파마먼저 염색먼저? 4 룰루랄라 2013/08/22 2,441
289399 이런 경우도 있었어요 현#백화점에.. 2013/08/22 596
289398 탄수화물이 뱃살의 주범이라면.. 24 왕뱃살 2013/08/22 13,122
289397 도자기 그릇이 냉동실에 넣었다고 깨지나요? 6 ㅇㄿㅊㄴㄹ 2013/08/22 10,345
289396 위로를 구합니다ㅜ.ㅜ(시댁관련) 4 찹찹.. 2013/08/22 1,819
289395 일반 펌은 정확히 어떤건가요? 5 단발머리 2013/08/22 2,358
289394 술 좋아하시는분.. 4 ..... 2013/08/22 1,034
289393 신도림 디큐브시티 사시는 분~질문드려요~ 7 주상복합 2013/08/22 6,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