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가 인기있으니까 생각나는 분이 계시길래 적어봐요
탈렌트 이낙훈씨요
흰머리라서 어릴때는 연세가 굉장히 많은 분인줄알았는데
그분 작고하실때 연세가63세라 놀랐어요
36년생이니까 살아계셨더라면 꽃보다 할배에 합류하셨음 좋겠다 생각했어요
학벌이 경기고에 서울대
국회의원도 하시고
인자하시고
어릴때 김영옥씨랑 일일연속극 옛날의 금잔디에서 인자한 모습이 기억에 남아요
꽃보다 할배가 인기있으니까 생각나는 분이 계시길래 적어봐요
탈렌트 이낙훈씨요
흰머리라서 어릴때는 연세가 굉장히 많은 분인줄알았는데
그분 작고하실때 연세가63세라 놀랐어요
36년생이니까 살아계셨더라면 꽃보다 할배에 합류하셨음 좋겠다 생각했어요
학벌이 경기고에 서울대
국회의원도 하시고
인자하시고
어릴때 김영옥씨랑 일일연속극 옛날의 금잔디에서 인자한 모습이 기억에 남아요
그분 좋아했어요 돌아가셨구나 ㅠㅠ
무슨 감기약 선전에,목욕하고 그 약 먹으면 낫는다고 광고했었죠.
감기 걸리면 무조건 땀빼라는 주변사람들 상식을 뒤집는 거라 기억에 남아요.
저 열살도 안됐던 36,7년전에 별당아씨란 드라마에서 별당아씨 아버지 도사 역할 했었어요.
허연 머리,주름진 눈가..흑백티비이긴 했지만 진짜 그렇게 생기신 줄 알았네요.
정말 인자한 얼굴.. 그립네요. 그 드라마 생각나네요. 아내인 김영옥이 치매 걸려 극진히 보살피던 남편..지금도 살아계셨다면 활발히 활동 사셨겠죠..
드라마 추적에서 형사반장이었죠
카리스마도 대단하셨는데...
그분 영어 잘하셔서 외화번역도 많이 하셨어요. 이젠 추억속의 인물이네요.
이낙훈씨하면 "나 찰리백이여~"하던 모습이 지금도 생각나네요. 저 기억력 무지 나쁜데, 기억하는건 이상하게도 쓸 데 없는 기억뿐인..
외화 번역 자막에도 이낙훈씨 이름이 떠서 놀랐던 기억도 나네요.
외화 번역도 하셨대요. 강직해보이는 외모에 목소리가 특이했는데 전 그 목소리가 참 좋았어요.
번역까지 그야말로 엘리트 젠틀한 배우셨죠
저도 문후보 생각했네요 ㅎ
저희 아버지랑 고등 대학교까지 동창이라 그분 그 연세에 별세하셨을 때 너무 가슴이 아팠어요
자금은 저희 아버지도 그분과 같은 곳에 계세요.,,
그리운 얼굴 중 하나네요.
유인촌씨 받은 다음해 연기대상 받으셨네요.
서울대 후 마이애미대에서 사학과 전공하셨다 나오네요
http://ko.m.wikipedia.org/wiki/%EC%9D%B4%EB%82%99%ED%9B%88
40년 전에 뵌 적 있어요.
그것도 무려 저희 집에서...
당시 저희 집이 마당 넓은 이층집에 당시로선 흔치 않은 기름보일러까지.
장인 장모 모시고 집 보러 왔었어요.
본인 살 집은 아니고 처갓집 보러요.
그 분들이 계약했던가? 그건 모르겠고... 아마 아닌듯 해요.
당시 무슨 드라만지 모르겠는데 바보 같은 역할로 뜨던 시절이었을 거예요.
드라마 극중 이름 **이 왔다며 훔쳐보던 기억이 나네요.
당시 저도 어렸던 지라 더 자세한 건 하나도 기억 안나고요.
참나 그인자한분을 문씨한테 비교하다니 헐
이낙훈씨 딸이랑 같은 중학교 다녔는데 같이 맛있는 거 먹으러 다닌 얘기, 아빠가 농담하고 장난치는 얘기 많이 해서 부럽다---- 했는데 어느날 신문에 돌아가신 얘기 나와서 가슴 아팠어요. 80년 초에 보기 드문 다정하고 재밌는 아빠였던 거 같아요.
번역도 많이 했지만 동시통역도 했어요.
티비씨에 전속으로 출연했던 분이시죠
찰리백은 주말연속극 '그건그려'에서 맡은 배역이었는데
홍세미씨를 좋아하여 따라다니는 역할이었어요.
추적에서 입에 무전기를 대고 말하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저 이분 정말 좋아했는데, 프로필 찾아봤더니 새누리쪽이라서 실망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외에는 가장 이상적인 할아버지상이어서 돌아가셨을 때 굉장히 슬펐어요.
지금도 종종 이분 생각이 나는 걸 보면 정말 대단한 연기자였단 생각이 들어요.
벌써 돌아가셨군요.ㅜㅜ
참 인상도 좋고 말씨도 품위있고 좋았는데..
저희 아버지랑 연극부에서 같이 활동하셨다고, 저희집에 많이 오셨었죠.
워낙 보여지는 모습이랑 실제 인품이 같으셨어요.
너무 뵙고 싶네요. 모두 돌아가시고 안계시네요.
아....
홍요섭씨가 막내아들?로 나온 옛날의 금잔디가 저도 가장 기억나네요
벌써 20년이 넘은 드라마네요
참 인상도 좋고 말씨도 품위있고 좋았는데.. 2222222222222
헐 전 돌아가셨딴 생각조차 안들었는데
검색해보니 십년도 더 전에 돌아가셨네요
왠지 얼마전까지 드라마에서 본듯한 느낌이 드는게
위에 이낙훈씨 옆에서 볼 때 참 부러운 아빠였다고 댓글달고 나갔던 사람인데
아래 댓글 땜에 다시 댓글남겨요.
218.38.xxx.154가 참나 그인자한분을 문씨한테 비교하다니 그랬는데
이낙훈씨가 좋은 분이긴 했지만 문재인 의원 올곧음, 적게 가진 자에 대한 헌신 이런 부분에선
비교대상은 아니죠.
문재인 의원, 진짜 보기 드문 사람이예요.
어제부터 게시판에 존경이란 얘기 나오는데
그가 비록 수완이 뛰어난 정치인이 아니라 실패한 정치인으로 남는다 해도
진짜 보기드문 존경할만한 사람이라는 사실은 변치 않을 거예요
문재인 의원, 진짜 보기 드문 사람이예요. 어제부터 게시판에 존경이란 얘기 나오는데 그가 비록 수완이 뛰어난 정치인이 아니라 실패한 정치인으로 남는다 해도 진짜 보기드문 존경할만한 사람이라는 사실은 변 치 않을 거예요2222222
218.38.xxx.154)
참나 그인자한분을 문씨한테 비교하다니 헐
ㅡㅡㅡㅡㅡ당신이 헐이다.
어릴때 본 문 이라는 드라마
양반댁도련님에게 당한 하녀 여운계가 도련님의 딸을 낳습니다.
그 사실을 모르는 남편마당쇠가 아들이 아니라 서운하지?
하는 주변 사람들 배경으로
마냥 좋아 함박웃음
그뒤로 주제가와 함께 문이라는 글자가 클로즈업되면서
양반집 대문이 닫힙니다.
여기서 마당쇠가 백일섭이었는지 이낙훈이었는지
유호정 이재룡 결혼때 주례했던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