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

엄마... 조회수 : 1,282
작성일 : 2013-08-17 17:24:39

사랑하고 보고싶은 우리엄마...

엄마 나야^^

오래만에 이모님들이랑 언니들이랑 엄마를 보러가게 되어서 얼마나 기쁜지 몰라

엄마가 우리를 기다리며,우리를 보며 얼마나 좋아할지 상상이 갑니다.

엄마가 내곁을 떠나가신지 벌써 3년

그동안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엄마를 떠나보낸 아픔보다 더 큰일은 없었어

엄마의 빈자리가 너무커서 가슴 먹먹한 날이 수없이 있었고

너무도 보고싶어서 단 한번만이라도 다시보기를 기도했지요

나 이제 씩씩하게 살고 있지만 그래도 너무 보고싶어요

늘 엄마와 함께 있다고 생각해요 언제나 생각하고 늘 그리워하며 살아갈께요

엄마 살아생전 너무도 부족하고 못된 자식이어서 수없이 반성하고 용서빌며 삽니다.

나는 엄마를 사랑하고 존경하며 그리워 합니다.

내 나이적 엄마를 생각하며 너무도 고생했고 늘 힘들게 살았던

엄마를 떠올리며 가슴아파 합니다.

엄마

난 꼭 저세상에서 엄마 품으로 갈거에요

그때는 엄마 옆에서 늘 있을거야

늘 엄마를 그리워 합니다.사랑하는 우리엄마

내가 하늘나라에서 만나면 꼭 효도할께요

너무 많이 미안하고 너무 보고싶어요

하지만 내 인생이 다할 동안은 열심히 씩씩하게 잘 살께요

난 언제나 엄마의 자랑스러운 딸이니까요...

사랑하고 보고 싶어요 엄마...

 

 

IP : 59.7.xxx.1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ices
    '13.8.17 5:35 PM (1.225.xxx.28)

    눈물이 나요.

  • 2. 상상
    '13.8.17 5:49 PM (116.37.xxx.149)

    님 글 읽으며 저도 우리 엄마 생각에 눈물이 줄줄 ..
    전 엄마 살아계실 때 안친했어요 엄마가 마냥 어린애 같고 철없다고 생각했죠
    그런데 돌아가시고 그런 엄마가 너무 그리워요 별거 아닌데 웃고 재미있어하고 하하호호하던 엄마였죠
    제가 살만하니까 돌아가셨는데 그게 너무 안타깝네요.
    지금은 너무 잘해줄 수 있는데 용돈도 여행도 많이 보내 줄수 있는데 ..
    엄마 돌아가실 즈음 많은 이야기도 못했어요.
    미안하다 사랑했다 엄마 딸이여서 너무 좋고 고마웠다고 말 하나도 못했어요 바보같이
    꿈속에서라도 엄마를 보고싶은데 안 나타나시네요
    울 엄마 너무 보고싶고 그리워요ㅠㅠ

  • 3. ices
    '13.8.17 6:13 PM (1.225.xxx.28)

    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 ㅡ정채봉

    어머니의 휴가


    하늘나라에 가 계시는
    엄마가
    하루 휴가를 얻어 오신다면
    아니, 아니, 아니, 아니
    반나절 반시간도 안 된다면
    단 5분만
    그래, 5분만 온대도 나는 원이 없겠다
    얼른 엄마 품속에 들어가
    엄마와 눈맞춤을 하고
    젖가슴을 만지고
    그리고 한번만이라도 엄마!
    하고 소리 내어 불러보고
    숨겨놓은 세상사 중
    딱 한 가지 억울했던 그 일을 일러바치고
    엉엉 울겠다.

  • 4. 화니맘
    '13.8.17 7:45 PM (125.142.xxx.224)

    그래요
    많이 보고싶고 그립다뿐이겠어요?
    잘 해드리지 못하고 친정엄마니까 편해서 툴툴대고 퉁명스레 대꾸한것까지
    모두 전부 후회되지요.
    우린 다 그리 사는것 같아요.
    내 딸들도 내 나이쯤 아니 내가 그들 곁을 떠난 후 그렇게 그리워하며 살지 않을까요?
    우린 그렇게 옆에 있을땐 그 소중함을 모르고...
    님이 씩씩하게 사는거 다 지켜보실거예요.
    조금만 울고 힘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3674 12월 터키 2 날씨 2013/09/03 3,358
293673 남편하고 대판싸웠네요.. 44 하소연 2013/09/03 14,529
293672 침대위에 라텍스올려서 사용하시는분계시나요 4 침대 2013/09/03 8,410
293671 2011년도 수능 영어 문제가 어려웠나요? 4 학부모 2013/09/03 1,277
293670 요즘 인도양 스리랑카 광고 몰디브인가요? 광고와 똑같나요,, .. 4 스리랑카 광.. 2013/09/03 1,524
293669 분당수내동에 아이들 컷트 만원정도 하는곳 없나요? 잘하는곳 2013/09/03 1,249
293668 진성고등학교 어떤 학교인가요? 8 궁금 2013/09/03 18,187
293667 별장에서 차례지내기 29 시크엄마 2013/09/03 2,867
293666 일본 추리 소설 중에 안알려졌으나 재밌는거 18 추리소설 2013/09/03 3,107
293665 남친의 회사로 전화했습니다 82 물망초 2013/09/03 19,211
293664 영화 '잡스' 볼만 한가요? 14 .. 2013/09/03 2,838
293663 강아지들은 대부분 맨바닥에 앉는걸 싫어하나요 12 . 2013/09/03 3,445
293662 최대 몇일이나 굶을수 있을까요? 4 ,,, 2013/09/03 3,826
293661 알약 잘 삼키는 요령좀 가르쳐주세요. ㅠㅠ 7 2013/09/03 1,044
293660 문재인 기권이유가 황당하다 24 대박! 2013/09/03 2,240
293659 저희동네 치킨 넘 맛있어요! 3 치맥사랑 2013/09/03 1,532
293658 고양이사료중에서 헤어볼 되는거 추천해주세요 1 고양이사료 2013/09/03 1,321
293657 <화차>작가의 <모방범> 읽어보셨나요? 18 궁금 2013/09/03 3,414
293656 일본이 방사능 오염수 바다로 배출할 거라네요. 5 이거뜨라 2013/09/03 1,389
293655 반곱슬 곱슬머리 나오는거 정리 하기 무슨 펌 하세요? 4 .. 2013/09/03 1,955
293654 쌀통 뭐 쓰세요?? 추천좀... PP소재 쌀통 써도 될까요?? 11 //// 2013/09/03 3,344
293653 명일동 이사예정입니다 1 아기엄마 2013/09/03 1,570
293652 연말부양자공제 기존 시동생네 26년-이번에제가 울한테해달라고함 5 부양자공제 2013/09/03 1,313
293651 TV 요리프로그램 좀 찾아주세요 주방 2013/09/03 930
293650 밤에 꼭 화장실때문에 한번은 깨요 5 40대 2013/09/03 1,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