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초등학교 6학년 입니다.
저는 종종 시집가지말고 그냥 혼자 멋지게 살아라...라고 하는데
딸은 일찍 결혼해서 일찍 애 낳을꺼랍니다
왜?? 라고 물으니
애들이 늙은 엄마는 학교 오는거 싫어한다고 합니다...헐....
애 친구중 에 00 이가 있는데 늦둥이예요..
어머님이 오십 넘으셨어요
그집 아이는 늘 반장을 하는 아이라 그 어머님은 학교 자주 오시는데
"그럼 00 이도 엄마 학교 오시는거 싫어하니? "라고 물으니
"00이 엄마는.. 나이가 있어도 좀... 신경쓰고 오시잖아..." 이러네요 ㅎㅎㅎ
00이 엄마는 늘 막둥이 등교시키고 나면 동네 뒷산 운동하시는 터라 날씬하셔요
세련되게 점잖고 조용하고 말끔한 스타일...
이런일이 왜곡되어서 엄마들이 학기초에 학교올때 휘황찬란 꾸미고 다니는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헐헐...
저는 아침에 녹색설때 눈꼽도 안떼고 갈때도 많은데... 반성반성....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