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의사분 계시거나 가족중에 암환자 분 계시면 이레사에 대해서...

dd 조회수 : 2,594
작성일 : 2013-08-17 15:40:17

좀 알려주시겠어요?

엄마가 폐암으로 수술을 하시고

이레사를 드시고 계십니다.

부작용이 심한 약이라고 해서 많이 걱정했는데

아직까지는 큰 탈 없어서 (물론 드신이 아직 10여일밖에는 안됐네요~)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니

이레사가 이미 미국이나 유럽쪽에서는 치료효과가없는 것으로 판명이 나서

폐기처분된 약이고 오로지 한국과 일본에서만 쓴다고 돼 있네요.

게다가 독성이 강해서 그 약때문에 사망한 환자도 너무 많다고 하고 ㅠㅠ

의사들과 제약회사가 결탁해서 독을 오히려 약으로 쓰고 있다는 식의 기사들

읽고 사실 멘붕 상태입니다.

엄마에게는 말도 못하구요.

엄마는 폐암이 머리로 전이가 돼서 아주 작은 종양이 머리 속에 현재 있는 상태로

방사선 치료를 하려고 했던 계획에서

크기가 작아 이레사로 치료가 될 것 같다 해서 내려진 병원 처방인데요...

여기 의사분들이 많이 계신 걸로 알고 있어서

이레사가 정말로 써서는 안되는 약인가요?

그리고 혹시 가족이나 본인이 이레사를 드시고 계신 분은 안계신지

좀 듣고 싶어서 글 올립니다~~

부탁드려요~

 

IP : 39.119.xxx.12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17 5:27 PM (112.168.xxx.231)

    다음까페 암싸사에 가면 같은 환자와 가족들이 많은 정보를 올려 놔요.
    거기 가셔서 찾아 보세요.

  • 2. ....
    '13.8.17 8:25 PM (123.109.xxx.221)

    우리 엄마 돌연변이성 폐암 진단 받으시고 표적치료제라고해서 이레사 복용하셨네요
    술 담배 하나도 안하셨던 엄마였기에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았어요 온몸으로 많이 퍼진상태라 수술은 불가능했고
    이레사로 10개월 정도 버티셨던것같아요 하루 한알 복용으로 멀쩡하게 생활 할 수 있어서 편하고 좋았던 기억이있네요 부디 치료 잘 하시고 쾌차하시길 빕니다

  • 3. ....
    '13.8.17 8:26 PM (123.109.xxx.221)

    참 이레사도 언젠가는 내성이 생겨서 약을 바꿔야 할 시기가 오는데 그 시기까지가 10개월 정도였고 내성이 생긴후 다른 항암치료로 바꾸셨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7531 센스있는 82님들 선물 뭐받고 싶으세요? 3 고민중 2013/08/18 1,163
287530 남편휴가 우리집처럼 절대 같이 안간다라는분 있나요 32 휴가남편 2013/08/18 13,116
287529 제2의 아이러브스쿨.. 밴드 4 모임 2013/08/18 4,009
287528 대단지 60평 사시는 분들 관리비 21 질문 2013/08/18 15,906
287527 게으름을 극복한 경험을 나눠주세요. 12 고만 2013/08/18 4,311
287526 아이폰5 사용하기 어떤가요? 15 새벽 2013/08/18 1,945
287525 매트리스가 넘 딱딱한데 방법 없나요? 4 에혀 2013/08/18 924
287524 "황금의제국"에서 고수 8 ㅁㅁ? 2013/08/18 2,595
287523 쉬즈미스라는 브랜드,,, 37 2013/08/18 17,248
287522 남자들 노래방에 도우미 부를때요.. 46 .. 2013/08/18 37,089
287521 자녀에게 이혼사실을 숨기고 계신 분들께 여쭙니다. 6 ... 2013/08/18 2,875
287520 세탁세제요..뭐쓰세요? 8 발암물질걱정.. 2013/08/18 3,467
287519 더우니까 살빠지네요 1 날씬이 2013/08/18 1,567
287518 17년전 라미네이트했던 앞니가 다시 부러졌는데 치아파절에 해당.. 2 레스모아 2013/08/18 3,806
287517 불교TV에서 하던 108배 방송이었던 거 같은데 4 명상 2013/08/18 1,993
287516 모로코여인과 결혼한 길정수씨...안부가 궁금해요. 인간극장팬 2013/08/18 19,306
287515 빨대로 파리 잡는법 우꼬살자 2013/08/18 1,555
287514 대체 국가가 당신애기를 왜 키워주나요? 69 페더랄 2013/08/18 11,224
287513 행복의 기준은 역시나 돈인거 같아요. 15 당근 2013/08/18 3,824
287512 아이한테 배우자 욕..... 안 하는거 맞습니다 43 ㅁㅁ 2013/08/18 13,313
287511 인천에서 옷수선 가르쳐주실분 계실까요? 1 옷수선 2013/08/18 1,566
287510 카톡에 대해 잘 아시는 분.. 알려 주세요. 4 스마트폰은 .. 2013/08/18 1,802
287509 자기에게 맞는 브랜드를 찾으라 하는데 4 패션관련글에.. 2013/08/18 2,076
287508 새누리당, 국정조사서 검찰 증거 왜곡 조작 4 샬랄라 2013/08/18 1,102
287507 잠자긴 틀렸어요ㅜㅜ 3 잠자고싶다 2013/08/18 2,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