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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의사분 계시거나 가족중에 암환자 분 계시면 이레사에 대해서...

dd 조회수 : 2,505
작성일 : 2013-08-17 15:40:17

좀 알려주시겠어요?

엄마가 폐암으로 수술을 하시고

이레사를 드시고 계십니다.

부작용이 심한 약이라고 해서 많이 걱정했는데

아직까지는 큰 탈 없어서 (물론 드신이 아직 10여일밖에는 안됐네요~)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니

이레사가 이미 미국이나 유럽쪽에서는 치료효과가없는 것으로 판명이 나서

폐기처분된 약이고 오로지 한국과 일본에서만 쓴다고 돼 있네요.

게다가 독성이 강해서 그 약때문에 사망한 환자도 너무 많다고 하고 ㅠㅠ

의사들과 제약회사가 결탁해서 독을 오히려 약으로 쓰고 있다는 식의 기사들

읽고 사실 멘붕 상태입니다.

엄마에게는 말도 못하구요.

엄마는 폐암이 머리로 전이가 돼서 아주 작은 종양이 머리 속에 현재 있는 상태로

방사선 치료를 하려고 했던 계획에서

크기가 작아 이레사로 치료가 될 것 같다 해서 내려진 병원 처방인데요...

여기 의사분들이 많이 계신 걸로 알고 있어서

이레사가 정말로 써서는 안되는 약인가요?

그리고 혹시 가족이나 본인이 이레사를 드시고 계신 분은 안계신지

좀 듣고 싶어서 글 올립니다~~

부탁드려요~

 

IP : 39.119.xxx.12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17 5:27 PM (112.168.xxx.231)

    다음까페 암싸사에 가면 같은 환자와 가족들이 많은 정보를 올려 놔요.
    거기 가셔서 찾아 보세요.

  • 2. ....
    '13.8.17 8:25 PM (123.109.xxx.221)

    우리 엄마 돌연변이성 폐암 진단 받으시고 표적치료제라고해서 이레사 복용하셨네요
    술 담배 하나도 안하셨던 엄마였기에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았어요 온몸으로 많이 퍼진상태라 수술은 불가능했고
    이레사로 10개월 정도 버티셨던것같아요 하루 한알 복용으로 멀쩡하게 생활 할 수 있어서 편하고 좋았던 기억이있네요 부디 치료 잘 하시고 쾌차하시길 빕니다

  • 3. ....
    '13.8.17 8:26 PM (123.109.xxx.221)

    참 이레사도 언젠가는 내성이 생겨서 약을 바꿔야 할 시기가 오는데 그 시기까지가 10개월 정도였고 내성이 생긴후 다른 항암치료로 바꾸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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