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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순재 할아버지 정말 존경스럽네요

꽃할배 조회수 : 13,942
작성일 : 2013-08-17 14:44:37
그 연세에도 항상 공부하시고, 부지런하시고, 동물 사람에 정도 있으시고, 유창하고 아니고를 떠나 외국에서 영어 독어 사용하시는데도 두려움없으시고...
무엇보다 다른 나라, 문화에 오픈마인드이고 몸관리 잘 하신 것이 정말 존경스러워요. 주위에 흔히 보기 힘든 분이신 것 같아요.
오래 건강하셨음 좋겠네요. 그나저나 대만편은 다음주 바로 시작인가요??
IP : 223.62.xxx.45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3.8.17 2:47 PM (14.52.xxx.59)

    어제보면서 전후 혼란 틈타 아무나 서울대 갔다던 루머를 만든 영삼옹 생각나대요 ㅎㅎ
    그래도 일세를 풍미한 원로들은 급이 달라요
    백일섭도 자기 할말 다 하네요
    외국어가 유창할 필욘 없어요
    서로 통하면 되는거죠

  • 2. ...
    '13.8.17 2:49 PM (112.155.xxx.92)

    이순재 할배도 정말 대단하신데 일섭할배도 놀랍지 않나요? 하나 주눅들지도 않고 영어와 한국어로 의사소통하는데 이서진 없어도 됐겠더라구요.

  • 3. 샬랄라
    '13.8.17 2:57 PM (218.50.xxx.51)

    원로 탤런트 이순재·최불암, 새누리 공약기구에 발탁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20929005504090

  • 4. 살랄라님?
    '13.8.17 3:02 PM (59.187.xxx.13)

    링크 잘 봤어요^^
    사대강으로 삶의 질이 달라졌다는 이순재옹의 독어 실력, 굥장하죠~잉.
    열심히 사는것과 존경받는 삶을 산다는 것..
    허나 각자 가치관이 다르니 뭐..

  • 5. 100프로 다 훌륭한 사람이 어딨어요
    '13.8.17 3:10 PM (203.45.xxx.169)

    세종대왕도 계집질
    이순신장군도 계집질 쪽으론 훌륭하지 못했어요

    한두 단점을 보고 훌륭한 열가지 스무가지를 잊어버리면 안돼요.

  • 6. 멋져요
    '13.8.17 3:18 PM (116.37.xxx.205)

    멋져요 서울대 철학과 독어원서로 철학공부...
    정치성향을 떠나 멋진분이예요

  • 7. 상상
    '13.8.17 3:20 PM (116.37.xxx.149)

    자존심있고 고집있고 연기 괜찮고 좋아요. 나이 있으시지만 호기심도 많으신 분인거 같아요.
    정치성향은 빼고

  • 8. 정말로
    '13.8.17 3:20 PM (223.62.xxx.45)

    4대강이 삶의 질...그 말을 이 분이 직접 하셨나요??? @@

  • 9. 별로
    '13.8.17 3:26 PM (82.113.xxx.142)

    예전엔 좋더니 .. 배우로서 열심히 사신건 존경. 다른건 별로.. 4대강이 삶의질? 웃기시네요

  • 10. 좋은 노배우
    '13.8.17 3:39 PM (124.54.xxx.17)

    배우로는 잘 살아오셨죠. 훌륭한 직업인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존경은 그 사람의 가치관도 배우고 싶을 때 쓰는 단어죠.
    재벌 옆에 줄 서있다 국회의원 하고, 새누리당 지원유세하는 분은 존경이 안되네요.

  • 11. 엉엉
    '13.8.17 3:42 PM (223.62.xxx.45)

    도저히 안 받아들여지는 면이 있어 저도 존중으로 바꿀래요
    신구 할아버지는 아니시겠죠?

  • 12. 으휴
    '13.8.17 4:05 PM (58.231.xxx.119)

    저놈의 정치병

  • 13. ..
    '13.8.17 4:23 PM (175.209.xxx.5)

    정치적인면에서는 전혀 동의할수없지만,
    이순재씨 80인데도 유지할수있는 건강과 부지런함
    그리고 탐구심, 자기관리 이런것은 정말 배우고프더군요.
    예전 참 싫어했는데 지금은 정치적으로 연관시켜서 싫어하고 싶지는 않네요.

  • 14. 00
    '13.8.17 5:01 PM (182.208.xxx.64)

    아무리 좋은일을 하고 열심히 살더라도 새누리쪽 인간들은 사람으로 안보임.정치쪽에 무지하거나 아니면 이기적인 인간들임.

  • 15. 놀라긴 했어요
    '13.8.17 6:13 PM (122.32.xxx.129)

    Ich kannen nicht..어쩌구 하는데 35년전 제2외국어로 배운 독일어가 얼핏 생각나는거 같기도 한데 절대 그렇게 한문장 못만들겠더라구요.순재할배 나이 되면 제가 그런 언어를 배웠었단 사실이나 기억할까요..ㅠ.ㅠ

  • 16. 220.118
    '13.8.17 7:29 PM (62.134.xxx.151)

    어느당이건 개지랄떨면 좋아해줄 수가 있겠나요?

    말씀 이상하게 하시네 .^^

  • 17. ..
    '13.8.17 8:47 PM (218.48.xxx.169)

    얼마전에는 이순재씨 서울대 철학과라는 글에 그 당시 서울대는 돈 주면 아무나 들어갔다는
    기막힌 댓글 생각났습니다 ㅎㅎㅎㅎ정말 웃기지도 않은 학벌 컴플렉스 ㅎㅎㅎ

  • 18. ㅠㅠ
    '13.8.17 9:42 PM (122.36.xxx.5)

    영문과 출신이어서 백일섭씨 영어가 역시 다르다는 위의 댓글....이해불가^^

  • 19. ...
    '13.8.17 10:05 PM (58.234.xxx.69)

    예능은 예능이니 영어건 독어건 대본이 있었으리라 짐작되구요.
    서울대가 뭐 대단한가요? 그냥 공부잘했다는거 뿐인데요.
    학벌이나 외모가 인간됨이랑 아무 상관없다는거 전 너무 많이 봐서...
    나경원을 존경할 수는 없지 않겠어요?
    서강대 과 수석인지 전체 수석(은 설마 아니겠지)인지 졸업한 귀태할매만 봐도....

  • 20.
    '13.8.17 10:27 PM (122.34.xxx.218)

    그러게 말이에요.....

    4명의 할아버지 분들 중 뜻밖에도
    이순재 선생님의 재발견이랄까....
    삶의 매순간 순간 호기심 넘치고
    뭐랄까... 풍류도 아시고 열정과 인간적 재치도 있으시고 . .

    노인이라도 그렇게 미적 가치를 꿰뚫으며^^; 바삐, 즐거이
    살 수 있는 거구나... (주위에 멋지게 나이든 노인분들 단 한번도 본 적
    없는 저로선,) 거의 경탄스럽고 존경스러울 정도입니다...

  • 21. 그 프로는 안 봤습니다만
    '13.8.17 10:54 PM (1.231.xxx.40)

    전씨 부부가 주변 잘 챙겼다는 얘기가 생각나네요
    사과 한상자 챙겨놨어요, 갈 때 가져가세요~

    개인적으로 좋은 사람은 개인적인 일만 했으면 좋겠지요

  • 22. ...
    '13.8.17 11:36 PM (180.70.xxx.55)

    그래도 (예전엔 등록금만 있으면 대학간다고 했지만...)
    서울대 떨어지는 사람 있었어요.

    우리 시엄니...(80)
    재수 해서 여대(이대 아님)가셨데요.

  • 23.
    '13.8.17 11:52 PM (39.7.xxx.151)

    같이 늙어가는 노인 상대로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다는 암보험 과장광고 하는나쁜 싸람~~~~

  • 24. 부끄
    '13.8.18 1:22 AM (180.228.xxx.60)

    정치성향이니 과장광고니..모든걸 떠나서
    나란 인간보다야 몇 백배 괜찮은 사람인듯

  • 25. ㅇㅇ
    '13.8.18 7:59 AM (121.188.xxx.90)

    암만 예능이라도 여행가서 대본대로 하기는 힘들텐데요..?

    그만큼 공부 잘해서 서울대간거.. 대단한겁니다.
    물론 학력과 인성은 관계가 없지만
    저나이에 저리 열정적으로 삶을 산다는건 대단한거죠.
    학벌 대단한거 사실인데, 그 대단한걸 일부러 깎아내리는것도 잘못된겁니다. ;;

    정치야 뭐..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니..

  • 26. 00님..
    '13.8.18 9:34 AM (58.226.xxx.108)

    "아무리 좋은일을 하고 열심히 살더라도 새누리쪽 인간들은 사람으로 안보임.정치쪽에 무지하거나 아니면 이기적인 인간들임" 라고 적으신 00님은 얼마나 인간적이십니까 님은 다름이고 그 인간들은 틀림입니까,,,,이정도면 큰 병인듯 ,,,편협함도 정도껏 부려야지요..개인의 평생 삶을 정치성향 하나로 00님에게 개차반 인생으로 불리어 질만큼 그리 간단한것 같진 한네요.

  • 27. ...
    '13.8.18 10:37 AM (58.234.xxx.69)

    독일어 한 두마디 사전에 가르쳐주는게 머 어렵다고... ==;;
    학벌 대단한거 사실이라구요? 강용석도 참 대단한 사람이죠? @@@;;

    정치야 가치관 다르다고 인정해버리는 분들이 계시니 원판이 국정조사에서 증인선서도 안하는 거겠죠.

  • 28. 여기 몇분은ㅇ
    '13.8.18 10:46 AM (58.231.xxx.119)

    인간은 딱 두부류라고 생각하는듯
    새누리지지냐 아니냐
    나쁜사람 좋은사람 ㅎ

  • 29.
    '13.8.18 11:08 AM (121.188.xxx.90)

    독일어 한 두마디 사전에 가르쳐주는게 머 어렵다고... ==;;
    학벌 대단한거 사실이라구요? 강용석도 참 대단한 사람이죠? @@@;;
    정치야 가치관 다르다고 인정해버리는 분들이 계시니 원판이 국정조사에서 증인선서도 안하는 거겠죠.

    ======
    학벌이 대.단.하.다. 고 했습니다..만? 강용석이요..? 학벌 대단하죠.
    적어도 저보다는 가방끈이 긴 사람이니까요.
    그렇지만 제가 언제 강용석의 인품이 훌륭하다고 말했습니까.....??
    그리고 분명히 학력과 인성은 관계가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정치관이 다른것과 '정책안'의 옳고 그름, 또한 실익을 따지는건 또 다른 문제죠. 그렇죠??

    진정으로 나라 생각하시는 분이 사람을 두 부류로만 나눠서 생각하는건 잘 못된게 아니라고 생각하시나봅니다. 보수는 나쁘고 진보는 옳다는 듯이요.
    정치인들이 부패정도가 심해서 문제가 될뿐 말그대로 '정치관' 자체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저는 정치관만으로 사람 판단안합니다.
    참고로 전, 지지하는 사람은 있을지언정, 지지 정당은 없습니다.

  • 30. ...
    '13.8.18 11:08 AM (58.234.xxx.69)

    새누리가 잘하면 지지할 수도 있죠.
    국정원 선거개입에 대선은 불법조작프로그램 돌려서 당선자 바꾸고 그나마 바뀐애는 공약들 다 날리고 일은 전혀 안하고 셀카나 찍고있고.. - 직무유기에 근무태만이죠?
    입이 아프네요.
    새누리와 반새누리가 아니고 적법과 불법 문제라고 봅니다만..

  • 31. 다크하프
    '13.8.18 11:39 AM (124.148.xxx.49)

    본인의 가치관과 양심이 떨어져서 새누리 지지하는 인간들을 쉴드치는 인간들도 똑같은 부류의 인간이겠죠. 일베충들 수준도 그정도겠고...

  • 32. 역사는 다 기억해요
    '13.8.18 12:58 PM (124.54.xxx.17)

    이순재씨 존경한다는 말에 토다는 사람들 정치병 환자라고 불편하게 보는 사람들이 있네요.
    그런 분들은 역사가 홀랑홀랑 잊혀졌으면 하고 바라시죠?
    하지만 역사는 그리 쉽게 잊혀지지 않아요.

    이순재 씨가 민자당 부대변인까지 했던 국회의원이라는 거
    지금은,본인이 별로 입에 담고 싶지 않은 경력일지 모르지만 앞으로도 사라지지 않고 붙어다닐 거예요.

    역사가 원래 이렇게 오래가는 거죠.
    지금 당장, 50년 정도 세월은 어떻게든 미화하며 살지 몰라도
    결국 200년 쯤 지나보면 다 제대로 기록될 거예요.
    독재자는 독재자로 친일행각은 친일행각으로 닭짓은 닭짓으로.

    국베나 일베의 댓글 사건도 어느 한구석 한심하고 우스운 에피소드로 기록되어 있겠죠.

    저는 개인적으로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고 싶고 그런 분들을 존경해요.

  • 33. 내전
    '13.8.18 3:36 PM (119.149.xxx.181)

    모든일에 잣대가 정치적이라서 내전이라도 할 기세네요.
    조중동 벌레취급하면 연세대는 조선일보재단 고려대는 동아일보재단 성균관대도 따지고들면 중앙일보하고 연관있고 다들 이 대학엔 자녀들 보내지 마시길ㅡ
    등록금까지 받쳐가며 조중동도와주지 말길

  • 34. 내전
    '13.8.18 3:37 PM (119.149.xxx.181)

    바쳐가며로 정정ᆢ
    또 이딴걸로 트집잡을라ㅉ

  • 35. 이 정도 상황에 내전이란 말이 떠오름?
    '13.8.18 6:54 PM (124.54.xxx.17)

    없는 말을 지어낸 것도 아닌데 이 정도 상황에 '내전'이라는 말을 할 정도로 억지를 부리면서
    나는 공정하고 너는 모든 일에 정치적이라고 말하는걸 정상적인 사고라 할 수 있을까요?

    이런 비정상적인 말을 하는 사람들이 드물지 않은 건 잘못된 교육과 언론의 폐해가 그만큼 크다는 거겠죠.

    그리고 연대는 조선일보 재단 아니예요.
    방씨일가가 침을 질질 흘리면서 삼키려고 하고 있는 거지.

    그 학교를 보내고 말고가 중요하게 아니라
    이런 대형 도둑질을 못하게 막는게 중요한 거죠.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 억지를 통해 자기 주장을 해놓고
    (맞춤법 같은 걸로) 트집잡는다고 피해의식 갖는 사람들이 있는데

    뭐 이해는 합니다. 그런 교육을 받고, 그런 뉴스를 보며 살아왔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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