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에선 미혼 남녀가 한 스튜디오를 쉐어하기도 하나요???

질문있어요 조회수 : 5,152
작성일 : 2013-08-17 13:41:55
미국가서 산지 오래된 사람이 자꾸 이렇게 말을 해서
도무지 이해가 안가서 여쭤봅니다.
전 물론 한국살고 미국 안살아봐서 모르지만요...

방이 여러개인 한 아파트를 미혼 남녀들이 쉐어하면서
각자 방 하나씩 쓰고 욕실 부엌은 같이 쓰고
이런 거야 흔한거 같고 딱히 이상할 것도 없는데

그냥 아무 구획도 없는 원룸인 스튜디오를
미혼 남녀 둘이 쉐어한다는 게 말이 되나요?
이게 진정 미국이라고 해서 자연스러운 일이 맞단 말인가요??

물론 남녀사이는 애인 사이가 아니고 전혀 모르던 사이라는 전제로요 당연히.

전 도무지... 아무리 미국이라도 그건 아닐거 같은데....



IP : 118.220.xxx.10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3.8.17 1:42 PM (222.233.xxx.184)

    스튜디오는 좀 그렇네요 원베드룸이랑 이야기가 달라질듯

  • 2. ...
    '13.8.17 1:44 PM (182.210.xxx.99)

    사용시간을 달리해서 쓰는건 아닐까요?
    여자는 직장인이라서 낮에 비우고 밤에 잠자고
    남자는 바텐더라서 밤에 비우고 낮에 잠자고...
    제가 소설을 너무 많이 봤나요 ㅋ

  • 3. 원글
    '13.8.17 1:45 PM (118.220.xxx.107)

    아뇨 그냥 말 그대로 쉐어하는 거죠. 평범한 사람들이...
    정말 이건 아닌거 같은데 자꾸 우기니 원 ㅠㅠ

  • 4. ...
    '13.8.17 1:46 PM (112.155.xxx.92)

    커텐 쳐서 공간 구분을 할 거에요. 외국 여행하면 도미토리에서 생판 남인 남녀 섞여 같이 자기도 하잖아요.

  • 5. 원글
    '13.8.17 1:49 PM (118.220.xxx.107)

    커텐이나 파티션만으로 룸 쉐어가 가능해진단 말인가요 정녕? ㅠㅠ
    여행과 달리 기약없는 장기 동거가 되는 건데...

    도미토리는 사람이라도 많지, 단 둘이 룸을 쉐어한다는 건데.........

  • 6. ...
    '13.8.17 1:51 PM (112.155.xxx.92)

    한국적 사고로만 그들을 바라보시니 그렇죠. 물가 비싸고 요즘 취업도 힘든마당에 돈을 아낄 수 있으면 룸쉐어든 뭘 못해요.

  • 7. 레기나
    '13.8.17 1:53 PM (223.62.xxx.119)

    영국은 하우스쉐어하는 사람 있고..룸쉐어는 동성간에 가끔보이던데 중간에 커든 쳐요 침대 따로

  • 8. 원글
    '13.8.17 1:58 PM (118.220.xxx.107)

    물론 제가 한국적 사고이긴 한데
    정말 미국에선 현실적으로 그게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게 맞는지가 궁금해서요...
    일반적인 사람들 인식이 말이죠. 실제 그런 일이 존재하느냐도 궁금하지만 그거보다는요.

    한국에서도 사실 대학가 같은데선 CC끼리 동거도 많이 하는 게 현실이지만
    그렇다고 그게 현재 한국 사회에서 공개적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건 아니잖아요.
    자기가 애인이랑 동거한다고 부모한테 떳떳하게 말할 수 있는 젊은이들이 몇이나 되겠어요.
    그런 측면에서 말씀이죠...

  • 9. 보티블루
    '13.8.17 1:59 PM (180.64.xxx.211)

    남녀사이라도 절대 감정없는 사람들은 될거같아요. 젊은이들이면 좀 위험하긴 하지요.ㅋㅋㅋ
    재미있겠당.

  • 10.
    '13.8.17 2:00 PM (218.238.xxx.159)

    어차피 남일인데 꼭 이해해야해요?? 다 각자 사정이 있겠죠
    동거를 하든 뭘하든~ 내 일 아니잖아요
    나에게 피해주는것도 아니구요 이해하기 힘들면 안하심되요..

  • 11. 서울,,,,,,,,,,,
    '13.8.17 2:01 PM (175.210.xxx.160)

    안 가 본 사람이 이긴다더니....원...별~ㅉ

    미국서 오래 산 사람이 그런 걸 겪거나 봤길래 그러겠죠?
    원글자는 미국 간 적 없다면서 왜 자꾸 그러는지...도통 이해불가네요~

    우리나라도 다 큰 남매 끼리 각자 침대 놓고 장롱으로 가리고 그렇게 살다가
    오빠가 후배 데려와서 바닥에서 지냈다는....유명 연옌도 있더만요

  • 12. ...
    '13.8.17 2:05 PM (112.155.xxx.92)

    외국은 남녀간에도 친구,베프,우정이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처럼 어머 어떻게 남녀가 한 공간에? 이런 생각보다는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 개인 공간 확보 차원에서 룸쉐어를 꺼리는 게 많죠. 제가 본 케이스는 남녀 베프가 급히 집을 구하느라 커텐치고 룸쉐어 하고 있는데 여자는 자기 남친도 데려와요. 우리나라 사람이 보면 막장이라 하겠죠.

  • 13. 보티블루
    '13.8.17 2:07 PM (180.64.xxx.211)

    남자여자 같이 있으면 다 붙는다는 생각좀 사회에서 안했으면 좋겠다는데 한표.^^

  • 14. 코스코
    '13.8.17 2:09 PM (174.22.xxx.103)

    같은 방을 쓴다해도
    따로 따로 침대를 쓸꺼에요
    같이 방을 쓴다고 해서 모두다 쌕스파트너는 아니니까요

    남자 여자로 보지 않고 친한 친구로만 본다면 스튜디오를 같이 써도 상관없죠

  • 15. 원글
    '13.8.17 2:16 PM (118.220.xxx.107)

    저는 그런 사람들을 이해 못하겠다고 욕하려는 게 아니고
    "현실"과 "인식"을 알고싶은 거예요.

    미국에선 그게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게 사실이라면 그렇구나 해야죠. 제가 뭐라겠어요....
    한데 정말로 그게 사실인지가 궁금한 거죠....
    시트콤 프렌즈도 미혼들이 같이 사는 얘기가 중심이지만, 룸은 각자 쓰잖아요....

    제가 지금, 그게 사실이면 미국 정말 막장이군요 라고 하려는 게 아니어요....

  • 16. ddd
    '13.8.17 2:19 PM (125.152.xxx.201)

    현실?? 인식????

    자기가 관심있는 썸남, 썸녀 아닌다음에야
    "그냥 그런가부다, 넌오브마이비지니스, 어깨 으쓱" 그렇죠.

    원글님처럼 그런 주거형태를 근거로
    그 두사람의 관계나 성개념, 가치관까지 판단하려들지는 않아요.

  • 17. ....
    '13.8.17 2:19 PM (76.99.xxx.241)

    스튜디오 아파트를 커튼을 치던지 파티션을 치던지 해서 쉐어 할수도 있을거예요. 그리고 완전 개막장인거 외에는 딴사람들이 그렇게 신경 안써요.
    스튜디오 쉐어한다 그러면 저부터도 오~ 그래, 안불편하냐? 그러고 끝이예요. 그런걸로 한국처럼 쑤근대고 그러지 않아요.

    저도 예전에 단독주택에서 남자둘이랑 저혼자 여자 이렇게 셋이서 쉐어한적도 있었구요. 그집 소개해준 사람이 그둘중의 한남자의 아버지였어요. 우리아들집에 룸메구한다고 너 거기 가라고 ㅎㅎ
    우리나라 사고로 보면 쌩판 모르는 남자둘이 사는집에 여자가 들어가 산다고? 이러지만 여기서는 그런것도 괜찮아요. 단독주택이라 마당도 있고 집도 크고 정말 좋았죠.

  • 18. 원글
    '13.8.17 2:23 PM (118.220.xxx.107)

    넌오브마이비지니스라, 그건 또 그렇겠네요....

  • 19. 여기서도 해요
    '13.8.17 2:36 PM (203.45.xxx.169)

    여긴 오스트레일리아인데
    여기서도 하던데요.

    '여자랑 셰어하는게 문제없다면 남자도 가능'
    '남자랑 셰어하는게 문제없다면 여자도 가능'

    뭐 그렇게 광고 한번씩 나옵니다.

  • 20. ,,,
    '13.8.17 4:46 PM (118.208.xxx.225)

    저도 호주인데요~
    그렇게 하는사람도 있겠지만 흔하건 아니에요.
    호주사람들도 스튜디오를 파트너관계가 아닌 남녀가 쉐어하는건 이상하게 볼일이구요.
    이상하게 생각하긴하지만 한국사람들처럼 수근대진않죠,,

  • 21. 남일이 다 이해 되셔야 하는지..
    '13.8.18 12:23 AM (211.219.xxx.103)

    리서치로 조사하기 전에야 다들 그런지 안그런지 정확히 알 방법이..

    요즘처럼 획획 빨리 변하는 세상에 그런가보다 하면 되는거 아닐까요?

    여기서 몇 몇분이 그런거 못봤다하면 얼레리 꼴레리다 하실것도 아니고...

    왕따는 기본적으로 남이 나와 다름을 인정하지 않아서 생기는 거라네요...

  • 22. 남의일..
    '13.8.18 12:26 AM (76.115.xxx.247)

    아파트 하우스 쉐어하는일은 많구요. 스튜디오를 쉐어한다는건 흔한일은 아니지만, 형편이 어려운가 아니면 돈을 많이 아껴야하나보다하고 이해해주면 되지요. 학생끼리 못할게 뭐있어요. 그냥 그런갑다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2297 개인한테 중고핸드폰을 사려구요 이럴경우 확인을 2 핸드폰 2013/09/30 466
302296 뉴욕 숙소좀 알려 주세요~` 8 뉴욕뉴욕 2013/09/30 845
302295 광파오븐사용하시는분 건조기능 오븐 2013/09/30 965
302294 실비보험 특약추가, 따로 암보험, 아시는 분 있을까요? 3 보험 2013/09/30 926
302293 화난다고 독하게 말했던 것들.. 2 .. 2013/09/30 1,029
302292 교대역 근처 내과 추천요~ 2 *^^* 2013/09/30 3,581
302291 시댁의 요구, 어디까지 모르는척 해야할까요? 16 g 2013/09/30 4,078
302290 가을 어느 휴일에... 우리는 얼만큼 행복할까? 2 가을맞이 2013/09/30 876
302289 요즘 모기 많나요? 2 ,,, 2013/09/30 461
302288 [단독] 외교부 국장이 “전작권 환수는 적화통일 사전 작업” 주.. 1 그럼 박근혜.. 2013/09/30 481
302287 네이버 댓글여론조작 문제..... 2 .... 2013/09/30 1,038
302286 작은 방 하나만 방음장치 하려고하는데..어디에 문의해봐야 하나요.. 3 악기때문에 2013/09/30 2,019
302285 고 이은주씨 보고 싶네요. 6 2013/09/30 2,549
302284 이광수아버지회사 5 광수 2013/09/30 26,405
302283 거짓말을 잘 못하는거 정말 싫으네요. 6 2013/09/30 832
302282 미러리스카메라 추천해주세요 2 나는행복 2013/09/30 629
302281 요즘은 퍼프소매 안 입나요? 9 궁금해요 2013/09/30 2,002
302280 전교조가 뭐에요?” 학생들이 묻는 나라는 노동교육을 하지 않는다.. 2 as 2013/09/30 561
302279 호텔이나 스튜디오 알려 주세요 1 뉴욕여행 2013/09/30 286
302278 아이 세례 받을때 1 ..... 2013/09/30 586
302277 새마을금고가 운영하는 mg손해보험어떤가요? 5 암보험 2013/09/30 4,778
302276 블랙야크 회장 항공사 직원 폭행…누리꾼 '분노' 5 샬랄라 2013/09/30 2,002
302275 국제체제상 망국 각오않는 한 핵무장 불가능 3 bv 2013/09/30 630
302274 결혼하고 15년만에 냉장고 구입 6 냉장고 구입.. 2013/09/30 2,053
302273 언어가 빠른 5세 남아.. 영어 유치원 보낼까요 말까요? 6 쩜쩜 2013/09/30 2,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