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스트코

코스트코 조회수 : 2,967
작성일 : 2013-08-17 11:55:43
코스트코에서 또 만난 진상입니다. 새벽 오픈시간에 맞춰갔는데 휴가철이라 그런지 역시 사람들이 꽤 많았어요. 포도 한박스 사러 갔더니 다정 이 넘쳐보이는 신혼부부가 포도를 고르더라구요. 박스마다 살피다가는 그 남편이 하나 먹어보자더니 둘이서 박스마다 한알씩 맛보기시작하더라구요. 제가 바로 옆에있는데도 전혀 신경안쓰고..그래서 제..가 여기서 이걸 따먹으면 어쩌냐구 했더니 무슨상관이냐구 아줌마가 말이 많다는둥 되레 난리를 칩니다 길게 얘기할 필요도 없는 인간들같아서 피해 가는데 직원들이 있길래 얘기를 했죠. 포도같은건 제발 밀봉좀해달라 누군가 손댄거 살까봐 앙설여진다고..그리고 다시 매장을 다니대 그 진상부부와 마주 쳤습니다.제가 직원한데 하는거 들었다면서 젊디젊은 여자가제가 손가락질을하며 자기네가 맛보던거 샀다고 샀으니 됐지됐냐구 반말로 소리소리를 지릅니다. 보니 한박스달랑 샀더라구. 그래서 제가 맛보던게 몇박슨데달랑 한박스사고 난리냐했더니.무슨 상관이냐구 미트에서도 당연히 맛보고 사는거아니냐고.. 그런진상들때문에 새벽에 가는데 그내도 진상들이랑 마주치게되니 참스트레스입니다.정녕 제가 코스트코를 포기새야하는날이 다가오는것같습니다.
IP : 223.62.xxx.1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17 11:57 AM (211.36.xxx.219)

    신개념 또라인데요? 뭐 저렇게 무식한부부가 다있죠

  • 2. 원글
    '13.8.17 12:01 PM (223.62.xxx.19)

    둘이 똑같더라구요.서로 말리기는커녕 소리소리 지르고..직원들이 얘기하면 더 난리를 친답니다. 사려는데 그랬다고 클레임을 걸어서 직원들도 못하는거라고.

  • 3. 아웅
    '13.8.17 12:02 PM (14.52.xxx.11)

    아우 읽우면서 열받네요
    정말 무식하고 상스럽고 꼭 저런것둘이 부부로 힘합쳐서 만행을 저질르고 살던데
    장말 법보다 주먹이 가깝고 싶어요 ㅡ.ㅡ

  • 4. 원글
    '13.8.17 12:06 PM (223.62.xxx.19)

    솔직하게 더 힘한꼴 당할까 싶어 얼른 피해왔습니다만 종일 속이 부글부글..그래도 자식들에게 그렇게 가르치진않겠죠?

  • 5. 허걱
    '13.8.17 12:08 PM (1.236.xxx.65)

    아침부터 진상으로 인해 마음 상하신 원글님께 위로를 먼저 드립니다
    솔직히 코스코는 너무 진상이 많은것 같습니다 저런 사람들 블랙리스트 올려서 회원 안받으면 어떨지...저도 화원이지만 너무 이상한 사람들 많아요

  • 6.
    '13.8.17 12:12 PM (58.227.xxx.187)

    정말 신개념 또라이네요
    저도 얼마잔 오랜만에 갔더니
    호일에 양파 싸가는 양파거지에게 직원이 한마디 하던데요?
    싸가시면 안돼요~~

  • 7. 에이 인간아
    '13.8.17 1:03 PM (218.154.xxx.132) - 삭제된댓글

    눈으로만 보세요
    만지지 마세요
    눌러보지 마세요

    이딴문구 사라지게 좀 작작들 하고 삽시다
    민망해서 원

  • 8.
    '13.8.17 1:27 PM (119.204.xxx.115)

    오렌지 살때면 짜증이 나요.

    박스마다 큰걸로 골라 가져가는 사람들.

    허우대는 다 멀쩡해 보이드만

  • 9. 저두
    '13.8.17 2:29 PM (218.39.xxx.78)

    이마트갔다가 어떤 아줌마가 포도 두상자 카트에 담더니 비닐벗기고
    한상자에 있던 포도 한송이 꺼내서 다른상자에 담더니
    다른상자는 다시 가져다놓더라구요.
    제가 계속 쳐다보는데도 한번 힐끗보더니 무시하고.
    바보같이 말도 못하고 와놓구 나중에 후회했어요 ㅠㅠ

  • 10.
    '13.8.17 2:50 PM (125.152.xxx.37)

    코스트코 체리 살때도 보면 다른 박스에 있는거 더 띁어서 자기 박스에 채워 가는 사람 많았죠..

    그 몇백원어치에 도둑놈 소리 듣고 싶을까요....
    포도 1/5 송이가 얼마나 한다고 그런 추태를 부리고 싶을까요

  • 11. ...
    '13.8.17 4:20 PM (113.131.xxx.24)

    신개념 또라이네요

    부부가 쌍으로 ㄱㅈㄹ을....


    문제네요, 얘네들도 지들이랑 똑같은 자식새끼 낳아서 똑같은 상또라이를 만들며 살아갈텐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9611 집 팔으려고 내놓은건데 부동산 여러군데 내놔여 되나요? 6 낫씽낫씽 2013/08/26 2,819
289610 깍두기에 쪽파대신 대파 가능합니까? 6 dav 2013/08/26 2,977
289609 이기자부대에 현근씨,, 너무 사랑스럽지 않나요? 6 또 진ㅉ사나.. 2013/08/26 1,941
289608 日 위안부 피해 최선순 할머니 쓸쓸한 '영면' 6 세우실 2013/08/26 729
289607 오일릴리 란 브랜드 어때요? 5 신영유 2013/08/26 2,660
289606 포트메리온 같은 접시 햇빛 많이 받으면 변색될까요? 접시 2013/08/26 835
289605 독일방송과 로이터 "부정선거 규탄 시위 절정에 이르.. 7 흰돌 2013/08/26 1,593
289604 디자인 문구용품이나 고급스런,소장가치있는 문구류 싸이트 아시는 .. 2 매니아 2013/08/26 1,224
289603 갑상선암이셨던분들, 증상이 어떠셨나요? 11 ..... 2013/08/26 4,942
289602 그맨 오성우, 오늘 오후 당뇨합병증으로 '사망' 2 ㅠㅠ 2013/08/26 4,250
289601 계산좀 해주세요 ;;; 2 ... 2013/08/26 828
289600 스벅인지 키즈카페인지.. 32 좀쉬자.. 2013/08/26 4,028
289599 강화마루가 너무 더러워요... 5 ... 2013/08/26 2,138
289598 원세훈 "(직원들) 3개월 1번씩 댓글 삭제 한다&qu.. 1 샬랄라 2013/08/26 786
289597 아들녀석들 말 너무 안들으면 때려야겠죠? 10 한계 2013/08/26 1,896
289596 임산부용 청분 제제를 일반인이 먹어도 되나요? 어제 2013/08/26 837
289595 말린 시래기를 넣어 둔 봉지에 나방? 벌레가 날아다니는데 6 어쩜좋아요 2013/08/26 3,062
289594 영국에서 코카콜라 광고가 금지된 이유는 1 우꼬살자 2013/08/26 1,246
289593 석회화 건염이라는데...겁나요. 8 괴로운데.... 2013/08/26 3,960
289592 등산복 세탁 궁금해요.. 3 ... 2013/08/26 1,282
289591 IPL이나 레이져토닝 할때 눈화장은 안지워도 될까요? 레이져치료 2013/08/26 914
289590 4대강 녹조에서 치명적 독성물질 발견 2 참맛 2013/08/26 1,095
289589 웃음치료 강의 들어보신 분 효과있나요? 3 wing 2013/08/26 1,319
289588 초3 아들이 "야동"이란 단어를 검색했네요 4 난감 2013/08/26 2,566
289587 금강제화..신발이 많은 매장은 어디일까요.. 서울 2013/08/26 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