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왜이래요?

.. 조회수 : 3,145
작성일 : 2013-08-17 11:43:10
한달전에 저한테 며느리 도리 못한다고
온갖 폭언을 날리시며
꼴도 보기싫다고
남편한테 아가만 데리고 집에 오라셨던 분이

한달도 채 되기전에
집으로 부르셔서 아무일 없다는듯 대하고
몇일후엔 저희 집에 방문하겠다시네요

애기사진은 왜 안보내냐
며느리는 왜 말이 없어졌냐
남편한테 닥달하네요

그럴꺼면 뭐하러 지키지도 못할말 내뱉으셔서
상처주시고
1주일간격으로 오라가라시냐고 남편한테 하소연하니
그럼 평생 이러고 살꺼냐 집에도 오지말라할까
소리치고 방에 들어가네요

결혼생활,
시월드로 인해 좌절스럽습니다ㅜㅜ


IP : 220.77.xxx.22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17 12:04 PM (175.119.xxx.168)

    원래 그래요
    이랬다 저랬다 ㅋㅋ
    우리 시엄니는 오지도 말고 전화도 하지말라고 버럭버럭 하시더니
    애들 데리고 시댁간다고 가니 콧소리 내며
    와라 하시고는
    애들 데리고 땀뻘뻔 흘리고 들어가니
    짜증만 한참 내시고 도리 못한다고 혼내시더니
    밤 11시에 애들 얼굴 다 봤으니 빨리 꺼지랍니다
    ㅡㅡ

  • 2. ...
    '13.8.17 12:08 PM (59.15.xxx.61)

    한동안 쌩~하세요.
    시어머니 장단에 맞추다가는 내가 ㅁㅊㄴ 되기 쉬워요.
    기분 나쁘면 말 안하셔도 되요.
    결혼하면 감정도 다 없어지나요?
    뭐라하면 제 성격이 원래 그래요....하시구요.

  • 3. ...
    '13.8.17 12:09 PM (219.240.xxx.78)

    시어머니의 어떤 말도 삭히고 묻혀두고 혼자 씩씩대다 마는데
    시댁문제로 남편과 싸우다 보면 정말 오만정 다 떨어지고
    한심해 보이고 대책이 없는지 모르겠어요

  • 4. 원글
    '13.8.17 12:20 PM (220.77.xxx.226)

    저는 사실 제가 할 수 있는 정도만 하려 맘 먹었는데요. 중간에서 힘들어하는 남편때메 더 힘이드네요. 남편 성격이 유순해서 엄마한테 싫은 소리도 못하고 저의 쌩한 태도 서운해하고 우울해하니 이러다 남편과의 사이만 멀어질까 걱정이에요.

  • 5. 흠..
    '13.8.17 12:47 PM (122.36.xxx.73)

    시집살이는 원래 남편이 시키는거라더니...님네가 딱 그짝이네요.시어머니가 그러거나 말거나 남편만 내편이면 그냥 넘어갈 일이고 시어머니도 더 그러지도 못할텐데....

  • 6. 고맙다
    '13.8.17 12:48 PM (175.119.xxx.168)

    시집살이 남편이 방조하는 거에요
    님도 결혼 연차가 쌓이면
    남편도 자기 엄마한테 부인이 일방적으로 당하는 모습 딱하게 느낄때가 와요
    그때를 기다리며 남편에게 화내지마시고
    시모가 폭언해서 힘들다고 마음 상한다고
    남편에게 사실만 전달만 하세요
    제 남편도 요즘엔 엄마 그만좀 하시라고
    오히려 바람막이 되줍니다

  • 7.
    '13.8.17 2:59 PM (122.36.xxx.75)

    님지켜주지도못하면서 서운해하고 남편맞냐고 물어보세요

  • 8. 왜 그러겠어요?
    '13.8.17 3:33 PM (121.190.xxx.47)

    님이 알아서 벌벌기면서
    자기 손아귀에서 놀아나 달라고 수쓰는 거잖아요.
    그냥 무시하세요.
    시모가 왜 그러는지 전전긍긍해서 남편과 사이 나빠지는 거...
    그게 다 시모가 바라는 거에요.

    그냥...
    그러거나 말거나 마음속으로 개무시하고...
    최소한의 며느리 도리만 하면서 겉으로만 웃으세요.
    시모가 말하면 맞장구나 치면서요.
    남편이랑 싸울 것도 없어요.
    남편도 자기 엄마가 왜 저런 미친짓거리를 하는지 알지도 못해요.
    다만...엄마랑 자기 와이프가 싸우는 것만 피하고 싶은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2262 얼굴에 피지가 많은 것 같아요 룰루룰루 2013/08/26 1,063
292261 삼성 다니시는 분 도움 좀ㅠㅠ) 갤럭시 노트2 부품 돌려받고 .. 5 애기엄마 2013/08/26 1,641
292260 소변볼 때 피가 난다는데요.. 6 .. 2013/08/26 1,578
292259 와이브로 속도나 여러 문제 스노피 2013/08/26 949
292258 헤어제품쓰면 바닥이미끄 1 점순이 2013/08/26 1,049
292257 코스트코에 코렐밥공기 가격 혹시 보신분? 6 밥그릇 2013/08/26 3,367
292256 위염같은 초등 고학년 아이.. 무슨 처방을 해야.. 8 속상 2013/08/26 1,356
292255 돈 부탁, 친정엄마가 거절할거 알면서도... 3 알면서도.... 2013/08/26 2,326
292254 와이파이가 갑자기 안되요. 3 sk꺼 2013/08/26 3,433
292253 못난이주위보요 6 부부 2013/08/26 2,447
292252 수영을 시작하니 걸신들린 사람처럼 됬어요 17 어쩌나 2013/08/26 5,996
292251 친구 만나면 뭐하세요? 2 마귀할멈 2013/08/26 2,253
292250 언제 아 내가 나이 들었구나 하고 느껴지시나요 46 슬프다 2013/08/26 4,867
292249 8살 아이 시력이 0.4 라는데 안경 안써도 될까요? 17 마눌 2013/08/26 9,687
292248 학원비 결제...수련회 2 궁금 2013/08/26 1,377
292247 예전 주택은행 통장 1 zzz 2013/08/26 1,697
292246 가정용 전기요금 인상 정말 분노가 끓어오르네요. 2 ... 2013/08/26 2,420
292245 39살 남동생의 24살 여자친구. 10 아휴 2013/08/26 5,523
292244 딸아이가 드디어... 20 중1 2013/08/26 4,202
292243 파는 김치 다 조미료 넣나요? 15 청정 2013/08/26 4,502
292242 추석열차표예매 스맛폰으로 되나요? 7 새벽 2013/08/26 1,096
292241 일산에서 위.대장수면내시경 할만한곳 추천부탁드려요. 5 일산 2013/08/26 1,677
292240 교사, "종북세력" 때려잡는건 폭력 아냐 4 호박덩쿨 2013/08/26 1,509
292239 마닐라 여행 8 필리핀 2013/08/26 1,494
292238 식탁의자 리폼해보신분 좀 가르쳐주세요~ 5 의자리폼 2013/08/26 2,7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