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
'13.8.17 11:27 AM
(183.109.xxx.239)
남자를 사귐과 동시에 더 바쁘게 삽니다 주말만 시간이 나게끔요^^ 남자들 매우 좋아합니다 안달이 나는거죠.
2. 남자..
'13.8.17 11:27 AM
(122.35.xxx.66)
남자 한테만 그런 것이 아니라 어떤 특정한 상황으로 들어가면 다 그럴거에요.
남자와 떨어트려서 개인적으로 자신을 돌아보는 연습을 하거나 전문 상담을 받아보세요.
3. ...
'13.8.17 11:28 AM
(119.196.xxx.184)
댓글 달아주신 분 너무 감사합니다..
가볍게 달아주시는 댓글이라도 저에겐 너무 고맙습니다.
이러는 제 자신이 정말 정상같지가 않아요...
제가 남자한테 엄마역할을 하려고 애쓰는 것 같구요
그럴수록 남자들이 저를 더 소홀하게 대하게 되고...악순환입니다.
힘듭니다...ㅠㅠ
4. 님의 발로 단단히 선다
'13.8.17 11:28 AM
(118.209.xxx.210)
의존하려는 생각을 버리고
이놈 언제 차버려도 나는 끄떡없어야 한다
그걸로 자기 중심을 세워 보세요.
내가 언제 없어져도
끄떡없이 바로 다른 남자 만날 것 같은 여자가
남자한테도 더 탐나는 여자입니다.
탐나는 여자가 되세요
조건 좋은 남자 탐내지 말고.
5. 저도
'13.8.17 11:28 AM
(218.236.xxx.231)
상담권해요
6. 노노
'13.8.17 11:29 AM
(183.109.xxx.239)
모성애를 가지고 남자를 대하면 인생 꼬인다고 울엄마가 말씀하셨어요. 주변보면 모성애 많은 친구들이 좋은남자 찾는경우 드물다는 ^^
7. 그러시면
'13.8.17 11:29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남자가 숨막혀 도망가요.
본인 생활틀을 상대방에게 맞추지마시고 첫 댓글님처럼 바쁘게 지내시고 틈틈이 남친을 만나세요.
8. ..
'13.8.17 11:31 AM
(218.238.xxx.159)
타고나신거에요. 약간 집착하는 성향이시죠? 한곳에 신경 집중하면 완전히 올인하는 스타일..
이런분은 한남자만 만나는건 좀 위험할수도있어요 그남자가 떠나면 후유증이 어마어마하니까요
님을 불안하게 하지 않는 님에게 올인하는 님을 정말 좋아하는 남자를 만나세요.
연락안되면 투정도 하고 님이 편하게 대할수 있는 남자요..
글구 너무 남자에게 올인하지마시고 님 취미에 몰두해보세요. 남자는 올인하고 집착할수록
떨어져나가는 특성?이 있어요. 남자만날떄는 너 아니어도 난 다른 남자 만날수있어 이런 베짱
있어야 오히려 남자가 불안해서 안떠난답니다..
9. 신이
'13.8.17 11:33 AM
(218.55.xxx.179)
점점 안좋은 상황을 만드는게 아니라 님이 스스로 만드는거예요..제 남친이 저랑 연락이 안되는 하루를 저런식으로 보낸다고 생각하면 무섭고 부담스러워 있던 정도 떨어지고 도망가고 싶을 것 같아요. 정신과치료 받아보세요
10. ...
'13.8.17 11:33 AM
(119.196.xxx.184)
그렇네요...
모든 생활을 남자친구에게 맞추다 보니 저 자신은 수면도 부족하고...
제 건강을 희생해 가면서까지 모든 부분을 남자친구에게 맞추었어요..
제가 봐도 정상이 아니에요...그리고 오늘 남자친구 일로 병원에 가기로 했는데
오늘 쉬는 날인데 아무 연락도 되지 않네요...
제가 이렇게 만든 것 같고 제 자신이 한심합니다..
남자친구는 원래 다정다감한 성격인데
제가 너무 제 자신을 희생하고 들이대니까? 저를 점점 소홀히 대하는 게 느껴져요...
이제 저도 뭔가 바뀌어야 할 때인 걸 절실히 느낍니다 ㅠㅠㅠㅠㅠ
11. 갱스브르
'13.8.17 11:33 AM
(115.161.xxx.184)
남자는 확신을 주면 안 돼요.
느낌을 줘야지...
그래야 맘을 놓지 않습니다.
목매고 있다는 인상주면 남자들 대부분 떠날 궁리한답니다...
12. 자신감
'13.8.17 11:34 AM
(218.238.xxx.159)
결국 자신감의 문제에요.
그 남자 아니라도 님 더 좋은 다른 남자 만날수도있다는 자신감 있으면 불안해하지않을거에요..
나쁜남자에게 잘 빠지는 평강공주 스타일같은데..나중에 남자들에게 이용만 당하고 질린다고
버림만 당해요
우선 남자보다 내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나를 사랑하고 자신감부터 회복하세요..
13. 근데
'13.8.17 11:34 AM
(183.109.xxx.239)
토요일 점심까지 연락이 안되는건 상당히 흔한일 아니에요? 늘어지게 자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
14. 자꾸 의식하세여
'13.8.17 11:37 AM
(218.238.xxx.159)
내가 만일에 나에게 이렇게 집착하고 불안해하는 남자가 옆에서 좋다고 하면
얼마나 질릴수있을까 역지사지..
자꾸 그생각하면 좀 나아질수도있어요..
15. ...
'13.8.17 11:37 AM
(119.196.xxx.184)
답글들 전부 다 고맙습니다...
읽다 보니까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더 큰 병이었다는 걸 알게 됐어요...ㅠㅠ
사실 글 올리기 전까진 제가 문제 있다고 까지 크게 느끼진 않았고
그저 불안해서 올린 것이었는데....
남자보다 제일 중요한 건 일단 나라는거...
가장 기본적인 거지만 저한테 힘든 것....이거 노력해봐야겠네요
16. ....
'13.8.17 11:38 AM
(211.177.xxx.114)
친구들을 가까이하세요... 그리고 자기몸을 소중히 여기시구요... 인간관계의 폭을 아주 넓히셔야해요..남친뿐아니라 친구들도 두루두루 만나고 동호회모임이라던지 그런 모임을 많이 만드셔서 남친한테만 기대지 않게 하세요...
17. 우와
'13.8.17 11:39 AM
(49.231.xxx.248)
글로 보기만해도 무섭네요. 숨막혀요.
신이 상황을 안 좋게 만든다고요?
정말 상담 권합니다. 정신이 건강하지 못 한분 같아요.
18. DJKiller
'13.8.17 11:40 AM
(175.244.xxx.124)
본적도 없는 신을 이 상황에 찾는것도 그렇고 망상을 갖도 사는듯 하네요. 좀더 구체적이고 객관적으로 사물을 바라보세요.. 남자도 그냥 인간일뿐 엄청 큰존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 혼자대단하게 생각하고 만들어낸 존재일뿐.. 영화도 혼자 . 커피도 혼자 마시고 여행도 혼자 다니면서 자신을 더 찾아보세요..세상엔 나 혼자밖에 없는 법이에요. 부모님 빼고.
19. 에고...
'13.8.17 11:42 AM
(211.227.xxx.179)
저는 님만큼은 아니지만..저도 하루종일 연락이 없으면 못참아요...어떤 연인들 보면 하루걸러 연락하는 분들도 계시는데...전 도저히 못합니다....어떻게 그럴수가 있나? 하면서요......
20. ~~
'13.8.17 11:42 AM
(119.71.xxx.74)
제가 첫사랑을 그래서 잠수이별을 경험하고
1년이상을 방황아닌 어려움을 겪다가
정신차리고는 절대로 남친에게 올인을 안했어요 연락도 먼저 안하고
지금 남편역시 저의 쿨해보이는 면에 반했다고
지금도 늦지 않았어요
오늘 먼저 연락하지 마세요
연락오면 대수롭지 않게 약속한 상황이면
만나되 용무만보고 다른일 있다고 얼른 만남을
끝내고 정 할일 없음 혼자 영화라도 보세요
21. 저도 그랬거든요
'13.8.17 11:43 AM
(195.14.xxx.25)
근데 그런남자친구를 마음에서 놓으려고 먼저 연락도 안하고 연락이 오면 그냥 연락받거나 답장하고
그 외에 제가 먼저 만나자 보고싶다 이런말 안하니까 바로 태도가 달라지던데요. 그러지마세요.
정말 아무것도 아닌일에 스스로 스트레스받는거에요. 제 경험이 그래요. 저 좋다고 죽고못산다고 엄청 뜨거워했고 저만 바라보던 남자들도 한순간에 그 마음 식기도 하더라고요.
세상에 평생 나한테만 미친듯이 뜨겁고 미친듯이 나한테 충실한 남자 솔직히 없어요.
그런남자는 다른여자한테 가서도 뜨겁겠지만 또 금방 식을거에요. ㅋㅋㅋ
22. ...
'13.8.17 11:45 AM
(119.196.xxx.184)
지금도 늦지 않았다는 말. 정말 저에게 힘이 됩니다.
저도 나이가 있고 이제 이별은 지긋지긋 합니다...
그만큼 맘 쉽게 안 열다가 만난 남자친구인데..
정말 제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남자친구랑 건전한 만남 갖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도요..
답글들 너무 감사해요 ㅠㅠ
23. 자아를 잃지않는
'13.8.17 11:48 AM
(183.109.xxx.239)
방법만 구하셔서 댓글 달았는데 하루 연락 안된다는게 얼마나 된건데요 ? 어제 밤부터 오늘까지인지 어제 아침 나절부터 오늘까지인지요? 일반적인 연인끼리 하루 연락안되는건 문제있죠
24. 아무리 남자 친구가 소중해도
'13.8.17 11:50 AM
(116.41.xxx.245)
자기랑 바꾸면 안되요. 나를 내팽개친 사랑은
고스란히 부메랑이 되어 자신에게 돌아 옵니다.
남자가 떠나는 것 보다 자신을 잃어 버리는게
사실 더 무서운 일이지요.
25. ...
'13.8.17 11:57 AM
(119.196.xxx.184)
네 나쁜남자한테 잘 빠지는 스타일도 맞구요
잠수이별로 뒷통수를 몇 번 맞으니 오히려 불안감이 더욱 심해졌습니다..
전날까지 사랑을 고백하던 사람이 문자로 우리는 조건이 안맞아 (나이등..)하면서 이별 통고한 적도 있구요.
이런 것 때문에 나이먹고서 오히려 불안감이 가중됐어요.
지금 만나는 남자친구는 저를 그렇게 뒷통수 칠 사람이 아닌 것은 확신합니다.
그 사이에 저랑 마음 열만한 일도 좀 있었구요.
그런데도 살면서 겪은 안 좋은 트라우마가 절 괴롭히네요...
저도 느긋해지고 싶어요
26. 나쁜남자던 착한남자던
'13.8.17 11:59 AM
(183.109.xxx.239)
친구도 안만나고 남친만나는게 취미이자 생활인 여자는 매력없지요. 이것은 진리. 엄마처럼 잘 챙겨준다고해서 그거 절대 안사랑스러워요. 엄마처럼 챙겨주고 매사에 신경써주고 고분고분한거보다 남자가 챙겨주면 뛰듯이 기뻐애주는여자가 더 사랑스러운거죠.
27. ...
'13.8.17 12:04 PM
(119.196.xxx.184)
댓글들 보다가 진지하게 정신과 상담 받아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사실 지금도 연락 안 오는 것 때문에 속이 토할 것 같거든요...
너무 괴로워서 차라리 죽고싶다...이런 기분
정상 아닌 거겠죠?ㅠㅠ
댓글들 감사해요 정말로 병원 가볼래요...
그리고 그 만큼 상태가 나아져서 남자친구한테도 좋은 사람이 되고싶어요 ㅠㅠ...
28. 뒤통수라..
'13.8.17 12:04 PM
(218.238.xxx.159)
뒤통수요? 님..남자를 그렇게 확실히 믿지 마세요...
사람이 수시로 변하는게 감정인데..어떻게 이기적인 습성을 가진 극히 연약한
인간에게 확신하고 기대고 그러세요...
님은 뒤통수라 표현하셧지만 그 남자는 오래 생각하고 그런 판단을 내린건지몰라요.
님에게 상처주기 싫어서 잠수이별한것일수도 잇구요
거꾸로 여자가 남자랑 사랑을 약속하고 진심으로 사랑하고 오래 만나다가
남자의 어떤 면을 견디기 힘들어 참고 인내하다가
이별통보하면 뒤통수 친건가요?
피해의식버리시고 연애할때 주체가 되세요.
29. 원글님
'13.8.17 12:08 PM
(116.41.xxx.245)
사람에 대한 기대가 너무 크시네요. 남자도 인간이고
완벽하지 않아요. 이세상에 백프로라는 건 없어요.
지금 만나는 남자친구는 뒷통수 칠 사람이 아니라고확신한다는데 그렇게 확신했다가 아니면 또 울고불고 하실건가요? 사람은 믿되 사람의 불완전성도 같이 믿으세요.
30. 정신과 치료님
'13.8.17 12:10 PM
(195.14.xxx.25)
말씀 일리가 있어요 정말. 저도 하루에 한번정도 연락하는 관계가 건강한 관계라고만 생각해서
연락이 안오면 정말 힘들어했었는데 그때마다 그래도 가장소중한건 내자신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버텼어요.
남자친구와 연락이 안되면 바쁘겠거니, 아니면 그런사정이 있겠거니. 그래도 더 불안하면... 아 지깟게 뭐라고 날 이렇게 힘들게 하나 내가 지 아니면 다른남자 못만날줄 아나 이런 생각으로 지냈죠. 그러니까 좀 나아지더라고요. 애초부터 연애는 기대하는게 아니에요. 그사람이 나만 보고 나한테만 뜨겁고 나한테만 잘해주고 그런 뜨거운 사랑은 웃기지만 20대 초반이나 하는 사랑이더라고요. 사회생활을 하고 나이가 들면
정말 바빠서 연락못하게 되는 경우 종종 있어요. 밖에서 딴여자만나는게 아니라면요. 그런데 밖에서 딴여자 만나느라 연락 안하는 남자친구라면 헤어져야죠. 그경우 집착하면 손덜덜 떨리고 아무것도 못하고 토할거같고 그런증세가 보여요. 집착이 병이거든요.
저도 집착이 정신병의 일종이라는 것을 알기에 최대한 집착만은 안하려고 노력해요. 제 자신을 위해서도요.
그리고 남자들 왠만한 선수 아니고 나쁜남자 아니고서는 양다리 잘 못걸쳐요.
더구나 나이가 있으면 귀찮고요. 그래서 대부분의 남자들이 업소에 가서 푸는경우가 많죠. 돈내고 관계하면 끝이고 더이상 관계에 책임질 일도 없으니까. 여자 한명 만나서 데이트 한번하는데도 돈 엄청 깨지죠.
남자들 단순해서 맘먹고 뒤에서 몰래 딴짓할 작정한 남자 아니고서는 그냥 무덤덤하고 여유있는 사람이라서그래요.
31. 원글님이 무슨죄에요
'13.8.17 12:16 PM
(195.14.xxx.25)
이게 다 헤어짐을 지저분하게 끝낸 남자들의 잘못이죠.
정말 연인과의 헤어짐도 중요해요. 어떻게 헤어졌냐에 따라서 상처가 깊고 덜깊고 한데 이거 정말 중요하거든요. 더구나 습관적으로 잠수식의 헤어짐도 트라우마로 남게되거든요. 저는 그래서 원글님 엄청 이해되요.
저도 그런헤어짐에 상처를 많이 받아서 남자친구가 연락안되면 엄청 불안해했어요. 또 잠수헤어짐은 아닐까 싶어서요. 근데 무뎌지셔야해요. 연락오면 오는거고 말면 마는거지.이렇게 생각하시고 다른일 보세요.
저는 그런일있을때 음악듣고 책보고 영화보고 혹은 친한 친구들 만나서 깊은 대화하거나 혹은 정말 힘들땐
평소에 관심도 없던 사회 정치기사까지 찾아서 보고 그랬는데요 그러다보니까 이 세상엔 참 관심가져야 할 일들이 많구나. 이 세상엔 내가 알고 살아야 할게 많구나 이런생각이 들면서 남자친구와의 관계에 대해서 조금 마음 놓을수 있게되던데요.
32. 해답이있는 책
'13.8.17 12:17 PM
(202.150.xxx.71)
아니마와 아니무스 강추합니다.
읽어보시면 님이 어떻게 하실지 왜 그러시는지 알수있어요
33. ...
'13.8.17 12:21 PM
(124.169.xxx.195)
이 와중에 원글님의 부모님과의 애착관계가 궁금해지네요. 저도 원글님같은 타입이라서요.
제게 와닿았던 말은. 내가 제어할 수 있는 건 내 마음뿐이다. 라는 거였어요.
그러니 이해되더군요. 상대방 마음은 상대방꺼에요. 그걸 난 어쩔 수 없는 거구요.
그 사람 마음을 얻으려 하면 할수록 덫에 빠지는 거에요. 넌 너고 나는 나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난 그냥 내 삶을 살아요. 니가 날 좋아해주니 고맙구나, 그러다 날 싫어라 하는 게 느껴지면
그러냐.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 이렇게 마음을 다독여요.
원글님 화이팅! 마인드 컨트롤 하세요. 인간은 안바뀌지면 그렇다고 그렇게 평생 살 수는 없잖아요.
34. 남자.
'13.8.17 12:25 PM
(122.35.xxx.66)
원글님.
정상 비정상의 범주는 매우 주관적이고 사회적인 것들이랍니다.
내가 정상이다 너는 비정상이다 함부로 말할 수 없어요.
단지 나에게는 이런 문제점이 있고, 이런 어려움들이 있다.
라고 말하면 된답니다. 그 문제점이나 어려움을 갖고 있다고 원글님이 덜떨어진 사람.
비정상적인 사람이라고 할 수는 없느 것이에요. 모두가 그런 문제를 갖고 있기 때문에요.
평생 극복하지 못하고 죽을 수도 있고 누구는 원글님처럼 용기를 내어서 바라보게 될 수도
있고 그런 겁니다.
정신과는 상담이 아니라 약물치료가 주로 진행된답니다.
상담을 받으세요. 상담학과를 졸업한 사람들에게 받으면 됩니다.
35. ...........
'13.8.17 12:28 PM
(211.207.xxx.204)
언젠간 쓸모가 있겠지...
36. 제남자친구가
'13.8.17 12:33 PM
(195.14.xxx.25)
여자가 할 일이 없고 안 바쁘면 그렇게 될 수 있대요. ㅎㅎㅎ
남자도 시간많고 할일 없는 남자들이 여자들한테 더 정성을 쏟을 수 있거든요.
더 좋은 경우 아주 적당히 바빠서 시간적 여유가 있는 남자들은 가정이든 여자친구와의 관계든 충실해질수 있어서 좋지만요. 이건 정말 신의직장인 경우에만 가능함 ㅋㅋ
진짜 자기 일 하느라 바쁜 여자들도 자기 남자친구한테 자주 연락못하거든요. 여자도 마찬가지에요.
원글님도 바쁘고 분주하고 정신없거나 정말 피곤해서 자거나 혼자 쉬고싶어지면
지금 남친하고 똑같이 그렇게 되실거에요. 별일 아니에요.
37. 내 생활을
'13.8.17 12:43 PM
(125.179.xxx.20)
알차게 하고 남는 시간에만 남친과 이것저것한다...
라는 원칙을 정해 놓고 남친을 만나세요.
.
남친과 만나는 시간을 제외한 시간에 내 볼일 본다..
이거 안됩니다..
남친 생기면 여친들과 거의 단절되는 생활 좋지 않아요...
할 일 없으시면 책읽고 운동하고 날 더 예쁘고 알차게 만드는 일을 하세요..
내 일 다하고 남는 자투리 시간에만 남친과 만나는거 잊지 마세요.
38. ///
'13.8.17 12:46 PM
(42.82.xxx.29)
일을 하세요? 바쁜일을 할때는 좀 잊혀지거든요
보통 아무일 안하고 그냥 있거나 하면 그런경우가 생기기도 해요.
아주 바쁘거나 일을 무지막지 하거나 하면 생각이 잘 안나더라구요.
39. 특별히 님은
'13.8.17 1:08 PM
(110.70.xxx.128)
한사람을 깊게 사귀기보다 여러명을 어장관리하듯 만나심이 좋을것같아요. 즉, 다른 남자를 한 두어명 더 소개받아 만나보세요. 결혼한것도 아닌데, 꼭 한명에 올인해야한단법 없어요. 님같이 한남자한테 삘꽂힘 온 정신을 거기만 두는 타입이라면 진심 매럭적인 남잘 여럿두고 만나보세요. 농담아닙니다.
40. ...
'13.8.17 1:12 PM
(119.196.xxx.184)
댓글들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일은 제가 공부하니까 시간 조절이 용이해서 더 남자친구한테 목 매달게 되는 것 같아요.
저 지금까지 심장이 터질 것 같았는데 남자친구에게 일분 전에 문자가 왔어요.
그냥 집에 있고...정말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스케줄 묻는 문자..
사실 병원 가기로 암묵적 약속이 되어 있었는데...
저만 안달한 것 같네요...
아 제가 정말 바보같고 싫어요...
남자친구의 무심한 문자도 싫고......답장을 어떻게 해야 하나..
아니마와 아니무스란 책은 지금 e-book 결제하려는 중이구요....
암묵적인 약속이 되어 있었는데 나만 안달복달 걱정했고
남자친구는 정작 신경도 쓰지 않고 지금 이 시간에 문자 하나 달랑...
이런 상황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저 정말 바보같죠...
일단 e-book을 읽고 그 다음엔 집에 가서...남자친구한테 연락을 아주아주 늦게 줄 거에요...
제가 할 수 있는 소심한 복수는 이 것 뿐이네요..
그리고 댓글 주신분들 말씀처럼...
제 시간에 충실히 하고 남는 시간만 남자친구에게 쓰려구요....
41. 그러지마세요
'13.8.17 1:17 PM
(195.14.xxx.25)
남자친구가 연락했는데 일부러 씹고 그런건 하지마세요.유치해요 그것이야말로...
정말 바쁠때 내 맘은 그렇지 않은데 정말 연락못하게 되는 때도 생길거에요.
남자친구한테 꼭 읽어야 하는 책이 있어서 지금 보고있다고... 오늘 주말인데 넌 뭐할건데?
이렇게 답장을 보내시는게 나아요.
42. ...
'13.8.17 1:20 PM
(119.196.xxx.184)
정말 바보같은 게...
남자친구가 사실 전화 할 수도 있는 건데 성의없이 문자를 보냈다는 것 자체가
그런 것 하나하나가 저를 소홀히 대하는 메세지라는 거..
소홀하다...성의 없다...이런 메세지가 너무 잘 느껴져서 괴로워요...
그런데 전 정말 정에 약하고 더 이상 이별은 하기 싫고....
다른 좋은 사람 만나고 다시 연애하는 것도 버거워요...
저를 바꾸고 이 친구를 저의 마지막 사랑으로 하고 싶어요....
110님의 말씀처럼 차라리 양다리를 걸치라는 조언을 남자한테도 받아봤네요...
그런데 제 성격상 또 그게 안되고...
그렇지만 댓글들 너무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속이 뒤집어 질 것 같아서 사 온 커피에 빵은 손도 못 대고...
성의 없는 문자 한 통 보고 또 슬퍼서 넋 놓고 있었어요..
저도 저를 더 사랑하고 싶어요..
책 읽으면서 마음 다 잡을게요
43. 제 경험을 말씀드리면
'13.8.17 1:26 PM
(118.39.xxx.53)
저 자신에게 자신이 없고, 제 인생이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 남자를 만나면 자아를 잃어버리기 쉽더군요. 즉, 남자에게 어떤 면에서건 의존하게 된다는 거죠.
지금 공부하신다고 하셨죠? 학생인지, 아님 취업 준비중인지 모르겠지만....공부와 취업을 가장 우선시 해야 해요. 무엇보다 님 인생에서 만족할 만한 직업을 가지고 그러기 위해서 좋은 스펙을 가진 사람이 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세요. 남자도 님을 떠나갈 수 있지만--심지어 결혼까지 하더라도 이별하는 수가 있습니다--님이 가진 능력과 스펙은 절대로 님을 배신하지 않아요.
자기가 하는 일에서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는 사람이 되겠다는 목표로 사세요. 남자가 있건 없건 내 인생을 반짝반짝 빛나게 사는 여자가 되겠다고 생각하세요.
그러면 저절로 남자에게 올인하지 않게 됩니다. 자기가 가진 것이 없으면 없고 불안할 수록 남자에게 의존하게 된답니다.
44. 불행을 자초
'13.8.17 1:28 PM
(110.70.xxx.128)
집착이네요. 사랑아닙니다. 남자가 님을 구원해주지 않아요. 님의 그런 태도가 남자들을 질리게 할거에요. 동성간에도 너무 나한테 들러붙는 친군 부담스러웠던 기억이 있어요. 나쁜 이별로 님의 그 태도가 악순환되는듯해서 안타깝네요. 더구나 댓글속 님 답변을 보니까 변하지 않을듯합니다. 님을보니 옛날 봤던 영화중에 너무 사랑한단 구실로 여자의 팔,다리를 다 자르고 자기가 돌봐주던 불행한 남자의 끔찍한 사랑이 떠오르네요. 님...사랑맞나요? 그거?
45. ...
'13.8.17 1:34 PM
(119.196.xxx.184)
댓글들 읽고 점점 정신이 차려지는 것 같아요 ㅠㅠ
제 자신의 삶이 만족스럽지 않아서 더 집착하는 것도 맞구요....
오히려 상대에게 미안해지네요....
저의 집착을 남자친구도 은연중에 느꼈을테죠...ㅠㅠ
답장은 했어요...195님 댓글 보구요...용건만 간단하게요..
제가 생각해도 남자친구가 없으면 제 인생은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지는 게 맞아요...
노력하겠습니다 ㅠㅠ
46. 원글님
'13.8.17 1:43 PM
(195.14.xxx.25)
본인이 본인문제를 느끼고 알고있다는 것만으로도 일단 안심이 됩니다.
제가보기엔 마음만 달리 먹는다면 문제될게 전혀 없어보여요. 사람은 생각하는대로 살게 되어있더라고요.
한번 서운하면 끝없이 서운한게 사람마음이에요.
저도 똑같은 문제로 고민한적이 많고 그걸 이겨내는 과정중인데요. 그래서 이 글에 관심이 정말 많이 갔고
공감을 했어요.
제 경우는 전에는 자주 전화하던 남자친구가 어느새 문자막 띡 보내는 사람으로 변해가길래
그게 너무 서운하더라고요. 알고보니까 제가 집착한다는걸 느끼고 있었더라고요.
누군가의 안부가 묻고 싶고 누군가의 생활이 궁금하다면 그게 꼭 남자친구일 필요가 없었더라고요.
저는 남자친구한테 연락하고싶을때 마음을 가다듬고 친구한테 연락했어요. 그러다보니 친구들과의 관계도 좋아졌고요. 남자친구한테 올인하고 자기시간 다 주는 여자중에 친구관계 좋은 사람도 없던걸요?
연애하면 연애에만 빠져서 친구고 뭐고 주변관계 못 돌아보는 사람들이 저랑 원글님같은 부류에요.
그러니까 주변을 돌아보시고 남자친구가 아닌 또 다른 소중한 사람한테도 안부묻고 연락하고 대화하고 그러세요. 그게 중요해요 ^^
저는 남자친구하고 정말 힘들었는데 이제는 먼저 문자보내주는것도 고맙더라고요.
지금 내생각을 했구나. 그래서 이렇게 문자도 보내주는구나. 그러다 정말 안달이나면 다시 전화도 하고 그러던데요. 전화해줘도 고맙고 문자해줘도 고마운거에요. 내 생각을 하고 있다는 증거에요. 이미.
더 이상 바라시면 그거야 말로 집착이 되니까 위험해지는것 같아요 ^^ 힘내세요.
47. 항상
'13.8.17 1:48 PM
(116.37.xxx.205)
원글님
감정과 사랑은 변하기 마련이고 집착은 사랑의 발전에 도움이 안돼요
차라리 돈에 집착하세요 사람은 배신해도 통장에 쌓인 돈은 배신안해요
주변에 원글님 같은 친구 몇몇 있는데 눈이 뒤집히게 집착하고 상처받고.. 부모와의 관계가 좋지 않았어요
원글님 정상아니예요 세상에 날 제일 사랑할 사람은 나뿐이예요. 당장 한달 동안 남친한테 쓸 돈들고가 백화점에서 옷이랑 구두 사세요, 원글님 남친한테 돈 도 많이시죠? 가장 사랑 받아야할 사람은 나입이다.
48. 왜
'13.8.17 2:02 PM
(116.37.xxx.205)
나같이 소중한 존재가
타인에 의해서 휘둘리고 타인의 문자하나에
밥도 못먹을 정도로 괴로워야 하죠?
내가 없으면 세상도 없어요 원글님
자신을 사랑하세요
49. 자신을
'13.8.17 2:07 PM
(72.190.xxx.205)
가장 많이 사랑해야 타인에게 배신을 당하더라도 버틸 힘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스스로를 사랑하라는 말이 이기적이 되라는 뜻은 아니구요,
나를 귀하게 여기고, 나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다보면 상대도 나를 귀히 여겨주는 것 같습니다.
가족을 남자를 더 먼저 생각하며 살았던 제 스스로에게 자꾸 다짐하는 말입니다.
50. 꿈을 꾸세요
'13.8.17 2:43 PM
(121.141.xxx.125)
신이라고 하시니.. 기독교 계통이신가 봐요.
불교로 바꿔보삼.
불교는 자신의 자아를 끝없이 지켜보는 수행을 해요.
그러다 보면 내가 웬 개고생이지? 이런 의문이 들것임.
세상엔 나 뿐인데 내가 왜 쟤들한테 휘둘리는지.
해결책이 나오겠죠.
그것보닫ㄴ,
일단 자신의 꿈이 있어야 할텐데
그게 있으면 남자는 일단 내 인생에서 부차적인 존재일 뿐이어요.
좀 심하면.. 남자를 이용할 대상으로 보게됨...
뭐 그건 부작용이고,
일단 내 인생에서 뭐 하고 싶은 일을 찾는게 시급함.
51. 극약처방
'13.8.17 2:58 PM
(1.126.xxx.156)
양다리 한번 걸쳐보세요?
너 말고도 남자들 줄 섰어!!
이런 자신감 생기니 남친이 뭘 하든 신경 덜가더군요.
52. ...
'13.8.17 3:15 PM
(39.112.xxx.80)
움켜 잡을수록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모래처럼...
남자라는 존재도 그렇답니다
그 남자에게 올인할 마음을 자신에게 하세요
없는 가상의 애인도 한명 더 만들어두고
남자에게 바쁜 여자처럼 보이세요
남자는 던져두고 대면대면해야 더 관심을 갖는답니다
미안하지만 남자 너무 믿지마세요
별거 아니예요
내 자신을 더 믿으세요
나를 귀하게 여기지 않는 남자에게 올인 왜? 하세요
세상에는 내가 가장 소중한데요
연애에도 칼자루는 내 자신이 쥐어야 한답니다
세상에 영원과 절대는 없어요
53. 짝사랑
'13.8.17 3:44 PM
(180.224.xxx.28)
짝사랑하시나요?
남친과 감정이 오가는게 아니라 일방적으로 꿈꾸는 짝사랑같아요.
그가 날 좋아하나 아닌가 끊임없이 궁금하고 어떡하면 확인할수있나 전전긍긍..
진짜 연애하시는건 맞나요?
님의 애닮음을 지켜보면서 그냥 무심하게 남자가 냅두는거 아닌가요?
어장관리...양다리... 이런건 지금 상태의 원글님에겐 불가능한 조언이죠.
연애가 아니고 짝사랑같아요.
54. 258
'13.8.17 4:55 PM
(14.52.xxx.192)
댓글이 좋네요..
55. 타임버드
'13.8.17 5:32 PM
(110.70.xxx.210)
댓글이좋아저장해요
56. 젇ᆢ
'13.8.17 6:30 PM
(211.36.xxx.254)
저장 합니당
57. 크림치즈
'13.8.17 7:56 PM
(121.188.xxx.144)
저도 저장
감사
58. .ㄴ
'13.8.17 8:15 PM
(121.190.xxx.82)
사람사귀며자아잃지않는법 저장 감사
59. 곰순이
'13.8.18 3:49 AM
(58.141.xxx.190)
저도 약하게나마 원글님같은 면이 있어서 댓글달아요
원글님 객관적으로 외모도 괜찮고 성격도 좋으신 분일것같아요
그런데 주변에 연애관계를 보면
어이없을정도로 자기자신에게 자신감 가득한 여자가 대접받더라구요
원글님 주변에 원글닌보다 왜모가 못한데도 남친에게 대우받으면 사는 여자들을 보면서
억울하다 이런 생각도 가져보시고 그러면 좀 나아질것같아요
상대방이 나의 정성어린 마음을 너무 당연시여기고 나를 소홀히 한다 싶으면
좀 싸하게 굴필요도 있는것같구요
저도 참 그런걸 잘 못했어요
원글님은 괜찮은 여자분일테니 자신감 가지세요
그리고 마지막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버리세요
결혼할 인연은 어떻게 해도 이루어지게되어있거든요
원글님 홧팅입니다 *^^*
60. same here
'13.8.18 5:26 AM
(203.170.xxx.252)
저도 그럴때 많아요,, 그래서 지금 남자 친구와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좋은 댓글들에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61. 라떼가조아
'13.8.18 6:21 AM
(218.50.xxx.36)
우선 스스로 문제라 인식하는 것만도 정말 다행!
미드나 드라마 만화 등에 관심가져보시거나좋아하는 취미 푹 빠지기 친구들 연락하기 새로운 거 배우기 등 추천합니다!
62. 쇼핑좋아
'13.8.18 8:22 AM
(218.209.xxx.132)
다들 원글님보고 집착이 심하다 하시는데
이경우는 남친이 이상한겁니다.
약속을 해놓고 연락이 안되다니요......
것도 오전내내.....
남친분이 원글님을 정말 사랑하는지 전 의심이 생기네요.
오전내내 연락안되더니 문자 띡....
정말 별로인 남잔데
왜 이런남자한테 안달복달 힘들어하시는지...
저라면 과감히 버리고 저만 늘 위해주고 사랑해주는 남자를 다시 찾아보겠어요.
마지막 남자라 생각하고 너무 마음주지마세요.
원글님 입장에서는 너무 어려운 일일테지만...
저도 조금은 님 같은 스타일인데 연락안되면 안절부절....
제 남편은 연애시절부터 그리오래 연락이 안되거나 그래본일이 없어요.
남친분 이상합니다.
63. 언니 같아서ᆞᆢ
'13.8.18 8:23 AM
(39.7.xxx.222)
위에 좋은 댓글 많은데 저도 안타까워 한 줄 남겨요
지금 사귀는 사람 보다 더 좋은 사람
자신을 먼저 업그레이드 하면 반드시 생깁니다
지금까지 남자한테 차인적 없고 차본적은
있는 언니로서 조언 한다면
절대로 절대로 이사람 한테 내가 사랑 한다는
느낌을 주면 안되요
스스로도 나는 이사람 아니라도 누구든
다른 사람 또 만날 수 있다고 마음 먹으세요
먼저 연락 되도록 하지 말고
내가 지금 굉장히 바쁘다는 걸 느끼게
해주세요
공부 하시더라도 운동은 꼭 하셔요
땀 흠뻑 흘리고 샤워하고 좋은 바디로션
바르는 것 만으로도 자신이 사랑스러워져요
요즘 세대에 여자가 남자한테 목멘다는게
너무 안타까워요
여자보다 남자가 더 많다는데 ᆢ
자신의 능력을 키우고 충분히 골라서
좋은 짝 찾길 바랍니다
64. ....
'13.8.18 9:05 AM
(112.149.xxx.81)
사람사귀면서 자아 잃지않는법 저도 저장해요.
댓글이 좋네요.
65. 좋아요~
'13.8.18 9:48 AM
(175.120.xxx.164)
좋은 댓글들이네요~
66. 댓글들이
'13.8.18 10:54 AM
(118.131.xxx.147)
주옥같네요..ㅎ 원글님도 자기를 사랑하면서 자신감있게 행동하시는 법을 배우고 이남자 아니면 안돼라는 생각을 버리시면 좋아지실 거에요! 힘내세요!!
67. 여나75
'13.8.18 11:02 AM
(1.231.xxx.208)
나쁜남자한테 걸리셨군요. 그시간에 자신을 위한 투자에 집중하세요.
68. ..
'13.8.18 11:07 AM
(49.1.xxx.141)
님은 기가 약하신 분이예요
기가 약한 사람은 기 센 사람에게 의존하려는 본성이 있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 기가 센 사람에게 이끌려요
기가 센 사람은 강하게 흡입하고
어느 순간 동물적 본성으로 먹었다 싶으면 소홀해지게 되지요
69. dd
'13.8.18 11:22 AM
(118.131.xxx.162)
저도 원글님이랑 비슷한 성향 입니다.
성장과정에서 부모에게 사랑을 많이 못받아서 그래요.
몇번 연애 실패 후 제가 느낀점은
연락이 안온다고 남자가 마음이 식은것 같다고
내가 혼자 끙끙 앓고 안절부절한다고 달라지는건 없다는겁니다.
만약 남자가 마음이 식었는데
제가 연락문제로 트러블을 일으킨다고 가정해 볼때
남자는 더더욱 마음이 떠납니다.
반대로 마음이 식지 않았는데
제가 트러블을 일으킨다.
그 사건으로 남자 마음이 식을수도 있습니다.
제가 택한 방법은 정말 바쁘게 사는겁니다.
퇴근후 운동을 하고
주말에는 동호회나 강습을 갑니다.
남자가 연락이 안오면? 그냥 쿨하게 안오면 안오나보다
연락이 오면? 반갑게 답장해주면 됩니다.
그리고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데이트중에는 정말정말 성의를 다해서 데이트에 임하시구요.
만나지 않을때는 무심하게 대하세요.
혼자만의 시간도 가지고 체력 충전도 하시구요
그럼 남자들이 안절부절 못하더군요.
70. ...
'13.8.18 11:54 AM
(14.47.xxx.20)
원글님이 엄마역할을 하려한다 말씀하셨는데 아기엄마인 제눈엔 오히려 원글님이 남자들에게 엄마역할을 요구하는 것 같아요.
엄마가 눈앞에서 잠시라도 사라지면 울음을 터뜨리는 시기의 아기가 엄마한테 요구하는 수준의 관심과 사랑을 원하는 것 같구요.
내가 요구하면 바로 응답해주기, 항상 사랑한다 표현해주기, 끝없이 살피고 오로지 나에게만 관심가져주기.
그건 내배로 낳은 황홀하게 사랑스러운데다 무거운 책임감까지 느끼는 내아기라도 너무 버겁고 힘들게 느껴지는 일이거든요.
남자들이 시간이 갈수록 힘들어하는 게 당연하죠...남녀가 바뀌어도 마찬가지예요. 부모님과의 관계를 돌아보셔야 할 것 같아요.
원글님은 그게 내가 원하는거니까 반대로 남자에게도 엄마같은 보살핌을 베풀려하시는건데 남자는 애인에게 엄마가 아니라 여성을 원하는거거든요. 남자입장에서는 원하던 관계가 아닌거예요. 성별이 다르다고 해서 특별히 다른 관계라고 생각치 마세요. 친구처럼 감정적인 유대는 나누되 성인대 성인으로 각자인생은 각자가 책임지는 관계여야 맞는거예요. 상대방이 남자와는 다르다는 걸 느끼고 즐기게 해주는 특별한 친구가 돼준다..정도로만 생각하고 대하세요.
그리고 남자들은 연애중에도 여자친구를 일상의 한 부분, 친구중 하나로 여기는 성향이 더 강하거든요. 연애초기엔 원글님의 마음을 얻기 위해 에너지를 집중하는 기간이었던거고 관계가 공고해졌다 싶으니 일상으로 돌아가려 하는거예요. 이미 내 여자인데 뭐하러 구애를 하겠어요. 구애를 원하면 남자가 구애를 해야만 하는 상태에 머무셔야지요. 언제든 실망스러우면 망설임없이 떠날 수 있을 것 같은 여자로 느껴지게요. 그 방법은 많이 써주신 다른 친구들이나 취미 활동영역 넓히기 등이 되겠구요. 주변에 애인에게 부러운 대접(?)을 받는 여자들을 잘 관찰해보세요. 너무 예쁘면 오히려 좌절감만 느껴지니까 그렇지 않은 처자들로^^;
그리고 차라리 헤어질지언정 양다리같은 배신은 하지 마세요. 배신당한 남자 뿐 아니라 원글님 마음도 더 힘들어지기만 할거예요.
저도 과거에 비슷한 연애를 해봤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해서 두서없지만 아기 자는 틈에 적어봤어요. 머리로 생각한다고 가슴이 바로 따라가기는 힘든걸 알지만 지속적으로 노력하면 자기도 모르게 분명 달라져있어요. 원글님 앞날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랄게요.
71. ...
'13.8.18 12:16 PM
(211.197.xxx.103)
자신을 업그레이드하면 된다. 앞에서는 최선을 다하고, 안볼 때는 무심히 지낸다. 댓글 좋네요.
72. 좋은 댓글들 많네요.
'13.8.18 12:16 PM
(125.186.xxx.50)
제가 연애하면서 힘들었을때 보곤 했던 글귀 남겨요.
" 사랑은 아픈게 아니다.
행복하기 위해서 사랑도 하는거다.
행복은 커녕 마음에 찬 바람이 분다면
그건 사랑이 아니다.
이 남자가 나를 사랑하는게 맞나? 라는 의구심이 들게 하는 사랑도.... 사랑이 아니다. "
본인이 좀더 강해지셔서, 자신을 행복하게 해주는 사랑을 하시기 바래요. 힘내세요~
73. 이해
'13.8.21 3:00 PM
(110.46.xxx.173)
저도 원글님 마음 이해해요. 현실이 힘들면 남친에게 의존하게 되더라구요.
다른분 말씀대로, 취미든 공부든 본인만의 영역을 잘 구축해서 몰두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도 문자 하나에 일희일비 했는데, 알고보면..문자는 그냥 문자일뿐이더라구요.
그냥 연락수단정도. 만났을 때 최선을 다하시고 집에 돌아오면 각자의 삶을 열심히 살아내는게 가장 좋을듯해요.
74. ㅠ
'13.11.11 12:01 PM
(121.160.xxx.117)
ㅠ저장합니다
75. 소중한인생
'14.5.16 6:41 AM
(211.36.xxx.19)
좋은 글이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