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산책갔다가 저희 집 윗 골목에서 고양이를 봤어요..
음식쓰레기 봉투를 찢어놨길래 먹이랑 물이랑 챙겨서 다시 가봤더니..
새끼가 두 마리 더 있네요..
14K 형제가 셋이라더니 그 형제들인 것 같기도 해요..
한마리는 검은색과 흰색 얼룩이..
다른 한마리는 14K랑 비슷한 색인데 양말 신었구요..
정말 애들 말처럼 도금이 합금이 막 이렇게 붙어줘야하나 싶네요..^^;;
집에 와서 더 챙겨서 올라가보니 먼저 준 먹이는 다 먹어치웠어요..
근처에 약수터도 있고 해서 그런지 애들이 물에는 관심이 없네요..
내일부터는 한마리 먹을 분량만큼 비닐에 넣어서 줘야할까봐요..
그런데 또 궁금한게요..
애들 물그릇은 어떻게 하세요??
매일 새로 장만해서 들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