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구남친의 이런 카톡 뭔가요
오늘 기분좋은 휴가중에.. 온 까톡... "우리 이제 끝났으니 나 딴 사람 만나도 되는거지?"
제가 너무 화가나서 그걸 알아서 해야지 나한테 왜 묻냐고 하니 "알려줘야할 것 같았고 그동안 즐거웠고 고마웠다..블라블라. " 제가 너무 화가 나서 지금 떠보는 거냐. 그렇게 물으면 내가 만나지 말고 나 다시 만나자고 할 줄 아는거냐. 제발 만나서 행복하고 연락할 일 만들지 말라고 열내니까. "오해다. 어디서 혹시 만나면 저 기분 나쁠까봐 알려주는 거 그리고 연락할 일 없다." 이러내요. 정말 너무너무 화나요. 저 놈 만나는 동안 얼마나 제가 마음 고생 심했는데.. 여행 기분도 안나고 그놈이랑 다시 만나거나 할 거 이성적으로 말도 안되는 일이지만 정말 기분 말도 못하게 더럽습니다ㅜㅜ 수험생이라고 지 한테 다 맞추고 데이트비용 제가 거의 다 내고 공부할때 입으라고 티에 신발에... 비싼건 아니래도.. 맛나다 하서 자몽티까지 해다 바쳤는데... 정말 울컥 해요. 더러운 성질에 도저히 안되서 헤어지자 맘 먹고 그래도 잘 지내왔는데... 이건 또 무슨 새 여친 드립.. 이제 시간도 많이 룰루랄라 같이 잘 놀겠죠. ㅜㅜ이 남자... 정말 알면 알수록 정떨어지고 싫어져요. 저 놈은 도대체 나한테 왜 이러는지..ㅜㅜ 너무 우울합니다. 맘고생만 한 지난 연애 일년여가 너무 후회스러워요. 이성적으론 아닌 거 너무 잘 알지만 사람 마음이 무자르듯 그리 되는 게 아닌지라 한번씩 생각도 나왔었고. 이야기도 통하고 잘 맞는 부분도 있어서 많이 좋아 했었거든요.. 너무 속상하고 화나고 억울하고. 이런 복잡한 감정 너무 힘들어요 ㅜㅜ
1. 똑같은 그릇이네요 뭐
'13.8.17 2:04 AM (175.124.xxx.126)여러 번 받아준 것도 그렇고
그런 찌질한 도발에 넘어가 우왕좌왕 하는 것도 그렇고
복잡한 마음이요? 왜 댓글이 없을 것 같아요?
그렇게 지지고 볶는 건 둘이 똑같기 때문에 그런 거예요.
끊임없이 주변에 징징대며 민폐 끼치죠.
끊어내면 될 걸 본인이 못하고 있잖아요.
누울 자리 보고 발 뻗는다죠?
파리가 꾀는 건 그게 똥이라서예요. 정신 차리세요.
공주 대접 받고 논 것도 아니고 완전 호구네요.
같은 여자 입장에서 여기 언니들 짜증납니다.
결혼해서 애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런 찌질이 하나 못 끊어내면서 뭘 징징대요.
정신 번쩍 들게 때려주고 싶네요.
자기 인생 스스로 시궁창에 처박지 말고
찌질이 ㅅㄲ 꺼지라고 욕 해주고 털어버려요.2. **
'13.8.17 3:48 AM (110.35.xxx.192) - 삭제된댓글우리 이제 끝났으니 나 딴사람 만나도 되는거지?
이런 말도 안되는 카톡 떴을 때 그냥 냅뒀어야 했어요
말같은 말에만 반응하세요 제발3. 애초에
'13.8.17 5:57 AM (14.32.xxx.230)차단을.하시지는.
4. 바쁘자
'13.8.17 6:10 AM (110.70.xxx.243)수신차단은 이럴때 쓰라고 있는겁니다
5. 떠보는것같아요
'13.8.17 7:22 AM (183.100.xxx.11)데이트비용내주고.옷.신발 사주는 여친
다시는 사귀기 어려울거예요
남친정신연령이 중딩인가요
답변주지말고,ㅡ문자씹으세요6. 언니들
'13.8.17 9:01 AM (175.223.xxx.211)휴일 아침부터 이런 찌질한 글 죄송해요.
첫 댓글 언니 고맙습니다. 진상은 호구가 만든다.. 여러번 받아준건 시험이 다거오는 터라 안쓰럽기도 하고 저도 물론 맘이 있었던 거죠... 끼리끼리.. ㅜㅜ이렇게 사람보는 눈 키워가는 거... 맞죠? 아직 여행중인데... 완전히 털고 가려구요. 더 험한 말 하셔도 되요! 고맙습니다 언니들 ㅜ 제가 이래서 82를 못 떠요.7. 이렇게 크는 거예요
'13.8.17 4:03 PM (175.124.xxx.126)글 삭제했을 줄 알았는데
아줌마들 사이트에 어린 아가씨가 오는 것도
이런저런 세상 얘기와 삶의 지혜 때문에 오는 것일테고
쓴 소리 받아들이는 태도가 장하고 참 예쁘네요
착해서 당한 거니까 이제 털고 성숙해지면
멋진 남자 나타나요 자동으로^^
화이팅!!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87695 | 도형 아이큐 테스트를 했는데.. 6 | 고딩 | 2013/08/18 | 1,959 |
287694 | 시스템이 망가져버린 나라.. 현재 대한민국 7 | 답답하다 | 2013/08/18 | 1,712 |
287693 | 차의 세계에 입문하고 싶어요~ 6 | 커피 마시면.. | 2013/08/18 | 1,380 |
287692 | 엄청나게 큰 바다를 보는 꿈 7 | Estell.. | 2013/08/18 | 5,787 |
287691 | 내가 아시는 분이 아니라 아는 분 .. 1 | .... | 2013/08/18 | 1,080 |
287690 | 아이오페 xp 에어쿠션 어떤가요? 5 | 두잇두잇 | 2013/08/18 | 3,100 |
287689 | 어머니들~ 중 고딩 딸들 머리에 전혀 터치 안하시나요? 12 | 궁금 | 2013/08/18 | 2,793 |
287688 | 주원 연기 잘하네요.. 2 | 주원좋아 | 2013/08/18 | 1,806 |
287687 | '그것이 알고싶다' 안타까워서... 12 | 네가 좋다... | 2013/08/18 | 12,123 |
287686 | 한살림은 믿을만한 이유가 뭔가요? 27 | 동동 | 2013/08/18 | 6,176 |
287685 | 우리나라외식은 일식 이탈리안식이 대세 3 | ㄴㄴ | 2013/08/18 | 1,724 |
287684 | 명사+명사=단어 16 | 도와주세요.. | 2013/08/18 | 1,610 |
287683 | 29개월 아이가 계속 안아달라고 떼부릴때.. 13 | 새옹 | 2013/08/18 | 8,290 |
287682 | 전두환, 4천여개 차명계좌로 비자금 2천억대 관리 13 | 독재자의꿈은.. | 2013/08/18 | 2,865 |
287681 | 앵무새설탕...아시나요? 5 | 녹차깨찰빵 | 2013/08/18 | 6,004 |
287680 | 현석마미님 장아찌 2 | 장이찌 | 2013/08/18 | 2,064 |
287679 | 전력 피크시간대에 따른 요금 차등 인상안 검토중이라는데... | 에휴 | 2013/08/18 | 584 |
287678 | 금나와라 뚝딱에서 1 | 노래 | 2013/08/18 | 1,719 |
287677 | 눈물이 시도때도 없이 나요. 저만 이러나요? 5 | 저 왜이러나.. | 2013/08/18 | 1,761 |
287676 | 토플 백점 넘기려면 어째야되나요? 7 | 헐 | 2013/08/18 | 2,219 |
287675 | 일본 방사능 미량 검출 생선 국내에 유통시켰다는데요 9 | 엄청 많은 .. | 2013/08/18 | 2,231 |
287674 | 수원 소화초 어떤가요? 10 | 순이 | 2013/08/18 | 7,929 |
287673 | 열무김치는 고춧가루 많이 안넣죠? 3 | 실패 | 2013/08/18 | 1,492 |
287672 | 친정언니한테 오천만원빌리는데 이자를ᆢ 11 | 궁금 | 2013/08/18 | 12,204 |
287671 | 전 왜 좋은거.맘에 쏙 드는걸 못살까요. 3 | 아..ㅡㅡ | 2013/08/18 | 1,6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