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나이 먹었어도 충분히 애인 만날수 있다..
이런 주제의 방송이었는데
이벤트 업체에서 60~70대 할머니와 할아버지 미팅하는 장면이 나왔어요.
할머니 세분과 할아버지 한분은 모두 얼굴 모자이크 처리했고
할아버지 두분만 얼굴이 나왔어요..
근데 그 두분중 한분이 연세보다 훨씬 젊어 보이고 그중 외모가 깔끔하니 괜찮더라구요.
할머니 돌아가면서 대화하는 시간이 있는데
한 할머니가 지금 뭐 일하시는거 있냐 했더니
틱틱거리면서 이 나이에 일하는 사람이 어딨냐면서
그럼 질문하시는 분은 일 하시느냐 시비조로 얘기하더라구요.
그랬더니 할머니가 외모가 너무 젊어 보여서 일을 하시는줄 알고 물었다 뭐 이렇게..
근데 또 다른 할머니한테는 아주 화기애애 대화를 이끌어 가시더라구요.
나중에 제작진이 어느 할머니 맘에 드냐니까 화기애애 대화 이끌어가던 할머니가 맘에 든다고..
헐..
남자들 매너는 나이가 젊으나 늙으나 같나봐요.
암만 맘에 안들어도 그렇지.. 저렇게 대놓고 무안주고...ㅋㅋ
그 할아버지도 자기가 나이보다 젊어 보이고 외모가 먹힌다는거 알고
맘에 안드는 여자 앞에서는 팅기는것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