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일이라 우선 여기에 여쭤봅니다.
빈땅을 가지고 있었는데
7년전 어떤 사람이 자기가 그곳에 가건물을 지어 가구점을 하고 싶다고..
그래서 그사람이 건물을 지었기에 5년동안은 가게세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받기로 하고
5년 지나서는 주변 시세랑 같이 세를 받기로 계약을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가구점이 잘 안되다보니 세입자는 가구점을 접고 나갔구요.
마지막에 사정이 어렵다고 해서 몇달치 월세도 감해주고
그동안 월세가 많이 밀렸는데 그에 대한 이자도 한푼 받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법원으로부터 판결문이 갑자기 날아왔는데
그 계약이 무효라며 그사람이 지은 건물에 대한 금액으로
1억을 배상하고
내일부터 이자가 얼마씩 계산된다고...
아니.. 저희는 그사람이 그런 소송을 냈는지도 몰랐고
건물 지은것에 대한 돈을 달라는 얘기도 듣지 못했구요.
그런데 갑자기 1억 배상하고 내일 당장 지급하지 않을시
이자라니...
이런 경우가 있나요?
1억 배상하더라도 그사람이 건물 지었기에 5년동안 싸게해준 월세에 대한것은...
저희가 그사람한테 거기에 건물 지으라고 한것도 아니고
법원 판결대로 배상하라면 배상해야겠지만
저희 입장에서도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월세를 준 5년동안에 대한 금액은 어떻게 해야 할런지..
갑작스러워서 정신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