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보면 정말 얄미워요~

클라쓔 조회수 : 2,282
작성일 : 2013-08-16 19:46:47

캠핑 노래 불러서 작년에 170정도 들여서 겨울 장비 빼고 다 구입했다죠..

텐트는 왠 거실형 텐트를 그렇게 큰걸 사는지..

여름에는 결국 캠핑 못갑니다..

텐트 치고 걷는거 딸이랑 동영상 공부하면서 기본 틀 알아낼때까지 암것도 안하던 남자.

우리가 다 설명하고 제가 다 하는거나 마찬가지..ㅡㅡ

설겆이 그릴 씻는것만 하네요~

술사오고 잔심부름은 별로 어려운거 아니라 저도 움직이는거 좋아라 하니 잘하는데;;;;제일큰 텐트치고 차안에 차곡 차곡 쌓고 루프 올리고 이런걸 손을 못대고 쩔쩔매요..

3번 캠핑하고 올해 경차(그것도 경차만 꼴랑 있어요 마티즈 ㅋㅋㅋ)를 준형차로 바꿀예정인데 벌써부터 혼자 들떠 장난 아니네요~제대로 된 가을 겨울 캠핑 다닐수 있겠구나..하고요..

동네에 10분 거리에 캠핑장 있어 여태껏 거기 두번가서 몇번씩 차로 짐을 옮겨 실었고..

한번은 멀리가며넛 아주버님 트라제로 왔다갔다 짐 안실고 다녀왔고요..

욕심은 많아가지고 저도 물건 좀 샀는데 아직 타프도 없는 ㅋㅋㅋㅋㅋ

일하는건 성실하고 노력형인데 당최 일빼고 좋아하는 야구게임(플레이스테이션 고급 게임만 즐기십니다)빼고는 냉장고를 열면 그눈앞에 딱 있는 맥주도 못찾는 인간입니다.

라면 끓여 먹을까??하면 냄비부터 라면 까지 대령해줘야 끓여 먹는 속도가 빨라집니다..

아 얄미워요~

머리가 나쁜건지 센스가 없는건지...뒤통수 보면 퍽하고 확 치고 싶은거 참고 있습니다..

이번에 차바꾸는것도 시댁서 해주시는건데(쪼매 여유 있으세요)어깨 힘잔뜩이네요~~

연비가 확 차이날텐데 연비 세금(경차 현재 9년차 5만원이라 너무 좋구만 ㅠㅠ)폭탄 맞아봐라 이놈아..ㅡㅡㅋ

(전 갠적으로 경차 아직 환영입니다..돈은  모자라지 않을만큼 나름 벌어다주는데 경차 더 몰아야 큰돈 모은다는 진리는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IP : 112.152.xxx.2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
    '13.8.16 7:52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에이 ㅡㅡ,
    미워하지마세요
    제가 남자직원만 드글드글인곳에 근무하거든요
    남자란 동물이 거개 뒷통수한번씩때려주고싶게
    답답한면있더라구요
    삼십대중반이나 사십대중반이나

  • 2. 근데요 ㅠㅠ
    '13.8.16 7:58 PM (112.152.xxx.25)

    윗님 그런데 말입니다..제 주위에 딱 한커플 빼고는 남자가 돈도 잘벌어오면서 와이프를 떠받들고 모시는 집들이 대부분인데 희안하게 요리도 잘하고 ...캠핑이니 여행지 잡는거부터 너무 야무진거죠..ㅡㅜ
    그런건 바라지도 않으니 캠핑할때만큼은 좀 빠리 빠리 하게 움직였음 좋겠어요..
    본인 게임팩사러 용산 갔을때 어땟냐면...발에 모터가 달리고 게스츠름한 느끼한 눈은 초롱초롱함 그자체로 그 넓은 곳읋 해매지도 않고 딱딱 원하는 곳 찾아 가격 야무지게 흥정하고 블라 블라 수다까지 떨고 와요...ㅋㅋㅋㅋ돌겠어요...꼭 애를 보는것 같은데;;;귀엽다는 생각은 없고요 ~

    참 잘하는거 딱한가지 더 있어요..
    립써비스랑 저 웃기는 농담요 ㅠㅠ

  • 3. 요요
    '13.8.16 8:51 PM (180.170.xxx.222)

    한대 때려주세요....
    그리고 실수한척.............ㅋㅋㅋ
    남자들이 다 그렇죠 뭐. 남의 집 남자들 다 잘하는 거처럼 보여도 다 거기서 거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3646 저는 임신일까요?? 아닐까요? 5 고민 2013/09/03 1,604
293645 [인도여행]다녀오신 분 계세요? & 인도항공(AI)이용하.. 6 알려주세요 2013/09/03 1,387
293644 청양고추 장아찌가 너무 매워서 못 먹을 정도인데요 5 .. 2013/09/03 3,956
293643 욕 방언 은사 터진 것 같네요 2013/09/03 1,586
293642 멜랑콜리아형 우울증... 1 갱스브르 2013/09/03 1,447
293641 손연재건 보면 22 ㄴㄴ 2013/09/03 4,001
293640 변기 청소? 3 내비 2013/09/03 1,940
293639 헉! 손 시려워요. 6 .... 2013/09/03 1,060
293638 미국인이 촛불집회 직접 참가한 후기 2 레인보우 2013/09/03 1,485
293637 가족 특히 애들에게 저녁에 맛난 거 안 해 놓으면 3 그런 날 많.. 2013/09/03 1,848
293636 9월 3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9/03 1,298
293635 영화 투마더스 봤어요. ㅠㅠ 실화를 배경으로 한 소설이었다면.. 1 ,,, 2013/09/03 4,990
293634 김효진씨네집..가구.. 22 지금 sbs.. 2013/09/03 19,910
293633 82회원 분들~ 2 주책 2013/09/03 1,005
293632 BC카드는 사용처 상관없이 포인트 쌓이나요? 1 신용카드 2013/09/03 1,495
293631 농협에서 60대 어머니가 주택청양저축을 50만원짜리를 들라고 권.. 10 농협안티 2013/09/03 2,621
293630 시골 병설유치원 보내보신 분 계세요? 6 병설유치원 2013/09/03 2,048
293629 서울 근교 사과따기 체험 할 수 있는 곳....알려주세요~ 사과 2013/09/03 1,553
293628 종북의 기준이 있느냐는 질문에 침묵 6 222 2013/09/03 1,343
293627 "십알단 박근혜 위한 불법선거운동 했다" 1 푸르른v 2013/09/03 1,247
293626 9월 3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3/09/03 894
293625 다둥이라는 말, 이상하지 않아요? 11 2013/09/03 3,066
293624 중학생들 읽어야할 책 추천해주세요~ 3 독서의계절 2013/09/03 1,874
293623 아침부터 머리쓰게 해 죄송(수학문제) 4 하니 2013/09/03 1,295
293622 치실사용할때 잇몸에서 피가나는거 정상(?)은 아닌거죠? 6 치과 2013/09/03 9,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