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후처세 명심보감

anab 조회수 : 2,938
작성일 : 2013-08-16 18:56:42
노후처세 명심보감


(1) 부르는 데가 있거든 무조건 달려가라.
불러도 안 나가면, 다음부터는 부르지도 않는다.

(2) 아내와 말싸움은 무조건 져라.
여자에게는 말로서 이길 수가 없고, 혹 이긴다면 그건 소탐대실이다.
밥도 제대로 못얻어 먹는 수가 있을 것이다.

(3) 일어설 수 있을 때 걸어라. 걷기를 게을리하면, 일어서지도 못하게 되는 날이 생각보다 일찍 찾아올 것이다.

(4) 남의 경조사에 갈 때는,
제일 좋은 옷으로 차려입고 가라. 내 차림새는 나를 위한 뽐냄이 아니라 남을 위한 배려다.

(5) 더 나이 먹기 전에,
아내가 말리는 것 말고는 뭐든지 시작해 보라. 일생 중에 지금이 가장 젊은 때다.

(6) 옷은 좋은 것부터 입고, 말은 좋은 말부터 해라.
좋은 것만 하여도 할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7) 누구든지 도움을 청하거든 무조건 도와라.
나같은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자.

(8) 안 좋은 일을 당했을 때는 "이만하길 다행이다." 하고,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했다면 "오죽하면 그랬을까?" 하고, 젊은 사람에게 무시를 당했으면 "그러려니.." 하고 살자.

(9) 범사에 감사하며 살자. 적어도 세 가지는 감사 해야 한다.
첫째, 나를 낳아서 키워준 부모에게,
둘째, 이 날까지 밥먹고 살게 해 준 직장에,
세째, 한 평생 내조하느라 고생한 아내에게 감사하자.

이 세 가지에 감사함을 모른다면 사람의 도리가 아니다.

(10) 나이 들었어도 인기를 바란다면,
입은 닫고 지갑은 열어라.
손자 손녀 만나면 용돈을 주고, 후배들에게는 가끔 한턱을 쏘고, 아내와는 외식을 자주 하라.

(11) 어떤 경우에라도 즐겁게 살자.

(12) 보고싶은 사람은, 미루지 말고 연락을 해서, 약속을 잡아 만나라.
내일 죽는다고 생각하면 오늘 지금만큼 소중한시간은 없을것이다.
^ ^ ^
IP : 121.154.xxx.19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백배
    '13.8.16 7:08 PM (211.200.xxx.221)

    아직노후는 멀었지만 격하게 공감합니다 늘명심하고 지금부터라도 그리살도록 노력할게요

  • 2. ㅎㅎ
    '13.8.16 8:44 PM (1.250.xxx.39)

    구구절절 맞는말씀요.

  • 3. 다맞는말
    '13.8.17 12:16 AM (175.192.xxx.232)

    노후처세 명심보감.... 다 맞는 말이네요.

  • 4. 매우 힘든 일같아요
    '13.8.17 1:11 AM (125.142.xxx.233)

    그런 분 주위에서 아직은 못본거 같아요..

  • 5. ..
    '13.8.17 9:07 AM (175.223.xxx.46)

    잘보고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1112 확장형아파트에 사시는 님들 19 걱정뿐 2013/09/24 11,910
301111 실면도로 쥐젖제거 7 오산 2013/09/24 8,722
301110 답답한 10살 3 abc초콜렛.. 2013/09/24 874
301109 자기 자식과 부인을 남 앞에서 깎아 내리는 사람 15 못말려 2013/09/24 4,268
301108 아이패드를 3G용으로 사려면 아이폰도 쓰는게 낫나요..? 2 스마트 2013/09/24 643
301107 대학병원소아정형외과 추천 좀 해주세요.. 3 안짱다리 2013/09/24 5,486
301106 초등학생 자녀 두신 어머니들께 여쭤요. 6 ... 2013/09/24 1,256
301105 공기청정기와 에어워셔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1 화초엄니 2013/09/24 1,528
301104 '발로 밟아 늘린' 수입 삼겹살 軍에 납품 2 세우실 2013/09/24 696
301103 하정우 캐릭터 분석 노트라는데 ㅎㄷㄷ 6 오후 2013/09/24 3,925
301102 강남에서 방사능관련 교육이 있다고 합니다. 카페라떼 2013/09/24 870
301101 이 완벽한 세상 4 갱스브르 2013/09/24 1,218
301100 딸에게 상속안하는 부모의 심리 25 궁금한 딸 2013/09/24 5,518
301099 연필깎이 어떤 게 좋아요? 3 ^^ 2013/09/24 947
301098 v3 깔아놨는데 사라지고 없고 다른백신도 안깔리길래 6 무서워요 2013/09/24 1,256
301097 유통기한 조금 지난 부침가루?ㅠ 5 괜찮나요 2013/09/24 3,430
301096 사법연수원 사건 메이저 신문(중앙일보) '이시각 주요뉴스' 1위.. 1 at las.. 2013/09/24 1,621
301095 이번 가을옷들 너무 이뻐요..ㅠㅠ 2 2013/09/24 3,212
301094 새차사면서 서비스 3 .. 2013/09/24 814
301093 40대초반 여자, 실비보험 추천해 주실수 있나요? 4 필요악 2013/09/24 954
301092 직구하려고 하는데 사이즈를 모르겠어요 ㅠ 7 어려운 2013/09/24 1,046
301091 동양종금 인출사태 관련, 동양생명은 안전할까요? 2 ... 2013/09/24 4,166
301090 식도에 궤양이 생겼다는데... 가을비 2013/09/24 1,943
301089 몸무게 세자리 남편의 보험 가입 추천해 주세요 7 보험이라도 .. 2013/09/24 967
301088 오랜동안 생리 안해서 병원에 가 볼려구요 (대학1년생) 6 ** 2013/09/24 2,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