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후처세 명심보감

anab 조회수 : 2,923
작성일 : 2013-08-16 18:56:42
노후처세 명심보감


(1) 부르는 데가 있거든 무조건 달려가라.
불러도 안 나가면, 다음부터는 부르지도 않는다.

(2) 아내와 말싸움은 무조건 져라.
여자에게는 말로서 이길 수가 없고, 혹 이긴다면 그건 소탐대실이다.
밥도 제대로 못얻어 먹는 수가 있을 것이다.

(3) 일어설 수 있을 때 걸어라. 걷기를 게을리하면, 일어서지도 못하게 되는 날이 생각보다 일찍 찾아올 것이다.

(4) 남의 경조사에 갈 때는,
제일 좋은 옷으로 차려입고 가라. 내 차림새는 나를 위한 뽐냄이 아니라 남을 위한 배려다.

(5) 더 나이 먹기 전에,
아내가 말리는 것 말고는 뭐든지 시작해 보라. 일생 중에 지금이 가장 젊은 때다.

(6) 옷은 좋은 것부터 입고, 말은 좋은 말부터 해라.
좋은 것만 하여도 할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7) 누구든지 도움을 청하거든 무조건 도와라.
나같은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자.

(8) 안 좋은 일을 당했을 때는 "이만하길 다행이다." 하고,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했다면 "오죽하면 그랬을까?" 하고, 젊은 사람에게 무시를 당했으면 "그러려니.." 하고 살자.

(9) 범사에 감사하며 살자. 적어도 세 가지는 감사 해야 한다.
첫째, 나를 낳아서 키워준 부모에게,
둘째, 이 날까지 밥먹고 살게 해 준 직장에,
세째, 한 평생 내조하느라 고생한 아내에게 감사하자.

이 세 가지에 감사함을 모른다면 사람의 도리가 아니다.

(10) 나이 들었어도 인기를 바란다면,
입은 닫고 지갑은 열어라.
손자 손녀 만나면 용돈을 주고, 후배들에게는 가끔 한턱을 쏘고, 아내와는 외식을 자주 하라.

(11) 어떤 경우에라도 즐겁게 살자.

(12) 보고싶은 사람은, 미루지 말고 연락을 해서, 약속을 잡아 만나라.
내일 죽는다고 생각하면 오늘 지금만큼 소중한시간은 없을것이다.
^ ^ ^
IP : 121.154.xxx.19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백배
    '13.8.16 7:08 PM (211.200.xxx.221)

    아직노후는 멀었지만 격하게 공감합니다 늘명심하고 지금부터라도 그리살도록 노력할게요

  • 2. ㅎㅎ
    '13.8.16 8:44 PM (1.250.xxx.39)

    구구절절 맞는말씀요.

  • 3. 다맞는말
    '13.8.17 12:16 AM (175.192.xxx.232)

    노후처세 명심보감.... 다 맞는 말이네요.

  • 4. 매우 힘든 일같아요
    '13.8.17 1:11 AM (125.142.xxx.233)

    그런 분 주위에서 아직은 못본거 같아요..

  • 5. ..
    '13.8.17 9:07 AM (175.223.xxx.46)

    잘보고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6531 쥐포는 맛있는데 먹고나면 1 쥐포 2013/08/18 1,562
286530 음식 가득 채워둔 냉장고가 혼수상태네요. 4 어휴... 2013/08/18 2,014
286529 EM발효액! 7 신기 2013/08/18 3,142
286528 입지는 않는데 버리기엔 아까운 브랜드 의류, 버려야겠죠? 16 정리중! 2013/08/18 8,825
286527 댄싱 9보시는분 어땠어요 1 오늘 2013/08/18 1,372
286526 마스터쉐프 us 3 보신분들 (우승자 스포있어요) 6 xxx 2013/08/18 8,638
286525 금뚝딱에서 최명길 말이에요 8 금뚝딱 2013/08/18 3,827
286524 혹시 예물 팔아보신분 계신가요..ㅜ 1 ... 2013/08/18 2,299
286523 제성격이 이상한건가요? 15 .. 2013/08/18 4,827
286522 이 시간에 조선족들 목소리가 동네에 쩌렁쩌렁 13 ... 2013/08/18 3,825
286521 제가 아는 언니는 카스에 아기ㄸ 사진도 올렸었다는 ㅜㅡ 13 2013/08/18 5,294
286520 제가 만든 음식은 왜 늘 맛이 없을까요? 11 2013/08/18 2,355
286519 시판 깨찰빵 믹스로 응용할 수 있나요? 빵이좋아 2013/08/18 1,061
286518 치매부모님 계신분들 초기증세가 궁금해요 8 치매 2013/08/18 2,951
286517 사귀자는 말에 너무 금방 덥석 그러자고 한 게 좀 부끄러워요 16 딸기빙수 2013/08/18 5,557
286516 무좀 1 한마리새 2013/08/18 1,154
286515 댄싱9 슈호씨 왜 안나와요? 2 슈호 2013/08/18 1,496
286514 비누 이야기가 보이길래... 3 비누 2013/08/18 1,320
286513 한살림 이용과 시장 혹은 마트 이용 사이의 갈등이요.. 9 ... 2013/08/18 1,947
286512 분당 이매 진흥이나 한성 사시는분들.. 집 결정 도와주세요 3 좀 도와주세.. 2013/08/18 2,280
286511 50대이후분들-김추자 7 야밤에 2013/08/18 3,655
286510 이큅먼트 블라우스는 왜 유명해요? 7 블라우스 2013/08/17 4,363
286509 교회다니는 분께 성당에서 파는 십자가 선물하면 결례인가요? 19 교회 2013/08/17 4,870
286508 죽은사람을 왜 따라가냐고.. 9 ........ 2013/08/17 3,787
286507 후쿠오카가려는데 저렴한 배편 있을까요? 4 후쿠오카 2013/08/17 2,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