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후처세 명심보감

anab 조회수 : 2,919
작성일 : 2013-08-16 18:56:42
노후처세 명심보감


(1) 부르는 데가 있거든 무조건 달려가라.
불러도 안 나가면, 다음부터는 부르지도 않는다.

(2) 아내와 말싸움은 무조건 져라.
여자에게는 말로서 이길 수가 없고, 혹 이긴다면 그건 소탐대실이다.
밥도 제대로 못얻어 먹는 수가 있을 것이다.

(3) 일어설 수 있을 때 걸어라. 걷기를 게을리하면, 일어서지도 못하게 되는 날이 생각보다 일찍 찾아올 것이다.

(4) 남의 경조사에 갈 때는,
제일 좋은 옷으로 차려입고 가라. 내 차림새는 나를 위한 뽐냄이 아니라 남을 위한 배려다.

(5) 더 나이 먹기 전에,
아내가 말리는 것 말고는 뭐든지 시작해 보라. 일생 중에 지금이 가장 젊은 때다.

(6) 옷은 좋은 것부터 입고, 말은 좋은 말부터 해라.
좋은 것만 하여도 할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7) 누구든지 도움을 청하거든 무조건 도와라.
나같은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자.

(8) 안 좋은 일을 당했을 때는 "이만하길 다행이다." 하고,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했다면 "오죽하면 그랬을까?" 하고, 젊은 사람에게 무시를 당했으면 "그러려니.." 하고 살자.

(9) 범사에 감사하며 살자. 적어도 세 가지는 감사 해야 한다.
첫째, 나를 낳아서 키워준 부모에게,
둘째, 이 날까지 밥먹고 살게 해 준 직장에,
세째, 한 평생 내조하느라 고생한 아내에게 감사하자.

이 세 가지에 감사함을 모른다면 사람의 도리가 아니다.

(10) 나이 들었어도 인기를 바란다면,
입은 닫고 지갑은 열어라.
손자 손녀 만나면 용돈을 주고, 후배들에게는 가끔 한턱을 쏘고, 아내와는 외식을 자주 하라.

(11) 어떤 경우에라도 즐겁게 살자.

(12) 보고싶은 사람은, 미루지 말고 연락을 해서, 약속을 잡아 만나라.
내일 죽는다고 생각하면 오늘 지금만큼 소중한시간은 없을것이다.
^ ^ ^
IP : 121.154.xxx.19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백배
    '13.8.16 7:08 PM (211.200.xxx.221)

    아직노후는 멀었지만 격하게 공감합니다 늘명심하고 지금부터라도 그리살도록 노력할게요

  • 2. ㅎㅎ
    '13.8.16 8:44 PM (1.250.xxx.39)

    구구절절 맞는말씀요.

  • 3. 다맞는말
    '13.8.17 12:16 AM (175.192.xxx.232)

    노후처세 명심보감.... 다 맞는 말이네요.

  • 4. 매우 힘든 일같아요
    '13.8.17 1:11 AM (125.142.xxx.233)

    그런 분 주위에서 아직은 못본거 같아요..

  • 5. ..
    '13.8.17 9:07 AM (175.223.xxx.46)

    잘보고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6257 새정치는 문자정치 4 철수가 괜히.. 2013/08/16 863
286256 저..지금 통영인데요..일정짜는데 도와주시겠어요? 1 날개 2013/08/16 841
286255 근본적으로 부모와 자식이라 해도 객체입니다. 2 레기나 2013/08/16 1,294
286254 발바닥에 가시박힌거.. 어떻게 해야하나요어느병원ㅠㅠ 3 ㅇㄱㄴᆞ 2013/08/16 16,314
286253 에어컨 배관 테이핑이 벗겨졌을 경우... 4 딸기맘 2013/08/16 7,343
286252 일러스트 파일에서 사이즈 임의로 바꿔서 jpeg로 바꾸는 방법좀.. 3 Blair 2013/08/16 605
286251 안철수 "朴대통령 나서야"…3자회동 수용 촉구.. 27 탱자 2013/08/16 1,403
286250 언제 냉장고에 넣을까요 1 초보메실 2013/08/16 748
286249 애견님들 제 얘기 좀 33 황당불쾌 2013/08/16 2,351
286248 제주...해수욕 몇일정도 까지 가능한가요?? 3 늦휴가.. 2013/08/16 1,608
286247 아이허브 주문하려는데요 5 00 2013/08/16 1,938
286246 덤앤더머 2 ㅡㅡ 2013/08/16 783
286245 어제 생생정보통에 노인들 미팅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매너 정말.. 2 어제 생생정.. 2013/08/16 2,339
286244 페로몬 향수라는거 많이들 쓰는건가요?;; 5 냠냠 2013/08/16 3,048
286243 통이 큰 냉장고 바지 어디에서 사야 될까요? 1 사고싶어요 2013/08/16 1,013
286242 엑스키퍼나 다른 핸드폰 관리 프로그램 1 여쭤봐요 2013/08/16 839
286241 도그킨더가르텐 비용? 3 궁금인 2013/08/16 619
286240 친정엄마 만들어 드릴 음식 추천 좀 해주세요 3 뚱띠맘 2013/08/16 852
286239 대박! 문재인 내일 촛불시위에 온답니다. 17 왼쪽가슴 2013/08/16 2,748
286238 김용판은 이명박 같고 원세훈은 칠푼이 같네요 9 에휴 2013/08/16 1,192
286237 스마트폰 어플중어요 2 영광 2013/08/16 1,056
286236 1억 배상을 하라는 판결문이 왔는데.. 세입자가 땅을 빌려 조립.. 14 이런경우 2013/08/16 4,805
286235 Tommy Page 의 A Shoulder To Cry On (.. 6 Beauti.. 2013/08/16 982
286234 낼 김밥에 계란넣으면 상할까요? 4 혹시 2013/08/16 1,330
286233 80세된 어머니 하루밤 혼자 지내도 될까요 13 쭈니 2013/08/16 3,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