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고양이하고 코숏 노랑둥이를 키우는데요
요 녀석들이 너무 이쁜 거에요
샴냥이는 여자인데 아주 애교스럽고 사람을 살살 녹여요
노랑둥이는 남자애고 뚝한 다정함이 있고요
샴 이애는 얼마나 질투가 심한지
친구라도 놀러와서 둘이 방에 들어가 있으면 난리가 나요
문닫으면 아예 문앞에 앉아서 통곡을 하네요
마치 제가 조강지처? 조강지묘/를 버리고 친구랑 바람이라도 피는 것처럼요
출장가서 집을 비울때 4일까진 고양이들만 두고 갔다오는데 (물이랑 사료 충분히 놔두고요)
갔다오면 어찌나 반가와하는지 말그대로 버선발로 뛰어나와요
이쁜 우리를 두고 어디 갔다왔냐옹.. 이렇게 칭얼대면서요
요녀석들 보고 싶어서 퇴근 발걸음이 빨라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