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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국할때마다 추가 엑스레이 짐검사 받으시는 분들 있나요?

블러디메리 조회수 : 2,787
작성일 : 2013-08-16 17:33:59

별 건 아닌데요.

전 국내면세점에서도 한도는 안넘기고 (예를 들어 프라다가방.. 괜히 여행내내 힘들게 떠매고 다녔는데 세관에 걸려서 세금내고 나면 백화점 가격이랑 10만원 차이도 안나게 되더라구요 그럴바에야 긴 여행내내 들고 다니는 게 더 귀찮아서 요즘은 면세점에서 안사요ㅋ)

 

해외에서도 자잘한 것만 사지, 비싼 거 크게 지르고 그러지 않아요.

 

그런데 입국할때마다 꼭 추가 짐검사를 받네요 ㅠ.ㅠ

시간도 많이 걸리고 캐리어같은 건 이미 수화물로 한번 부쳤던건데 또 힘들게 들어서 올려야하고..

너무 번잡해요.

 

제작년 세번, 작년 세번, 올해 두번, 이렇게 매번 추가 엑스레이 검사 받으라고 하니 짜증이 납니다.

꼭 뭐 있지 않냐는 식으로 취조하는 것도 기분 안좋구요.

왜이러는걸까요 ㅠ  

IP : 210.97.xxx.2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16 5:37 PM (101.141.xxx.150)

    그거 블랙리스트에 올라서 그런거에요.

  • 2. 입국신고서
    '13.8.16 5:39 PM (175.210.xxx.10)

    입국신고서 받는분이 보내는건 랜덤같던데요. 좀 부티나시거나 브랜드 제품을 하고 계시거나 아님 가방이 많으심 받는거 같더라구요

  • 3. ...
    '13.8.16 5:55 PM (103.11.xxx.228)

    걸리는 사람보면 부티, 브랜드 제품 이런거랑 상관없는듯...
    한번 걸렸어서 블랙리스트에 올라가면 들어올때마다 잡히는거 같구요.

  • 4. 화성행궁
    '13.8.16 10:43 PM (121.136.xxx.166)

    호주에서 한국들어올때, 따로 방같은데로 불려가 격리되서 검사받은적 있어요. 오래걸리진 않았지만....괜히 챙피했어요. 쇼핑물품도 거의 없고, 세관에 걸린적도 없었는데...놀라서 물어보니 랜덤이라고. 한국말로 된 안내문 보여주더군요. 찔리는게 있다면 그날 너무 후질그레하게 입었다는거. ㅋㅋ. 한국와서 지인들한테 얘기하니, 불법체류자인줄 알았나봐~ 그러더군요. 바로 인정.

  • 5. 블러디메리
    '13.8.17 1:14 PM (110.12.xxx.100)

    부티는 아닐거에요ㅋㅋ
    여행갈땐 무조건 편한게 최고라 걍 후줄근합니다. 특히 입국할때는 더더 그렇져 머ㅋ
    출장갈땐 좀 다르지만 개인여행은.. 키플링 크로스백 들고 다닐때도 많아요

    블랙리스트는.. 굳이 생각해보자면 한 4~5년전쯤에 걸린 적 있는데 설마 아직도 그거 갖고 그럴까요?
    암튼 그 매번.. 세관신고서 낼때마다 신고하실 거 없냐고 자꾸 묻고 ㅠ
    없다 그래도 엑스레이 검사 받게 하구
    짐 적을땐 괜찮은데 짐 여러개일땐 아주 귀찮아죽겠어요.
    커다란 수화물 가방 높은데 올려놓고 내려놓을때도 전혀 안도와주더라구요.

    암튼 뭐 여기 적어주신 의견들도 제가 알던 거랑 다른 건 없어서 ㅠ
    어쩔 수 없네요 앞으론 걍 포기하고 난 원래 추가 짐검사 받으려니 해야겠네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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