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 수업하는 직장입니다.
그래서 교육이나 그런 일 외엔 얼굴 볼 일은 잘 없는데
직원 중 한 분이 전에 시부상 당한 적 있고 그 때도 나중에 끝나고 인사 정도로 했고
저도 얼마 전 교통사고 10일 정도 입원 한 적 있거든요.
그래도 친분이나 여러 정황상 안 알렸어요.
다만 책임자에겐 알렸는데 그 분이 학생들에게만 입원 여부 전달 했고 병원 이런 얘긴 안 하기로 햇거든요.
근데 뜬 금 없이 직원 중 한 사람 시부 장롄데 의논 문자 오고 돈 모으자 하고 그러네요.
저는 당장 제 입원 때 생각 나면서 좀 섭섭하기도 하구요.
저는 모른 척 있어도 될까요?
기분이 묘해서 대꾸도 하기 싫어요.
여태 직장 분위기도 자기 일만 하는 분위기였고 경조사 챙기는 곳도 아닌데
왜 급작 이러는 건지..
당한 그 사람에겐 위로를 하겠지만 분위기는 내키지 않아 저는 좀 그렇네요.
제가 좀 속이 좁은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