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떡볶이 좋아해요.
어릴적 학교 앞 포장마차에서 팔던
밀떡볶이가 최고의 밀떡볶이네요.
쫀득하고 가느다란 떡에 싸구리오뎅을
넣고 오뎅국물 한 국자에 고추장을 넣고
버무려 50원 100원씩 담아줬던 잊을 수 없는 맛
다른 집과는 맛이 확연히 달랐지요.
최고의 쌀떡은 우리 동네시장 할머니떡볶이요.
팔던 방앗간에서 직접 뽑은 조그마한 크기의 떡에
시장안 오뎅공장에서 즉석에서 만드는
손가락오뎅을 어슷썰어 마늘맛이 많이 나는
고추장에 버무려 기호에 따라
고추장을 떡볶이에 얹어 줬어요.
200원씩 팔았구요.
1000원할 때까지 사먹었는데
없어졌어요.ㅜㅜ
지금은 그 밀떡과 쌀떡을 맛 볼수 없지만
떡볶이 사랑은 계속되어
맛있다는 집은 찾아다니며
먹었는데
요즘 쌀떡은 쌀냄새가 나기도 하고
고무처럼 넘 쫀득대는 것도 있고
옛날의 쌀떡볶이맛이 아니라
오히려 말랑말랑 밀떡이 입에 더 맞네요.
말랑말랑 호리호리한 맛있는 밀떡찾아
여기저기 다녀봤는데
맛있는집 공유 좀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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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떡볶이 쌀떡볶이 어떤 걸 좋아하세요.
100원어치 조회수 : 2,060
작성일 : 2013-08-16 15:17:07
IP : 119.64.xxx.21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밀떡
'13.8.16 3:18 PM (220.120.xxx.143)전 사먹는건 잘 안하고 집에서 해먹는데 요새 다시 밀떢으로 옮겼어요
ㅎㅎ 뭐랄까 미끌거리면서 탱탱함이 좋더라구요
오뎅만 넣고 국물 자박하게 해서 국물이랑 같이 떠먹으니 더 맛있어요2. ㅋㅋ
'13.8.16 3:25 PM (182.219.xxx.47)지마켓에서 밀떡 한판 주문해서
집에서 해 먹어요
말랑말랑한 밀떡 너무 좋아해요ㅋ3. ..
'13.8.16 3:33 PM (14.63.xxx.201)저나 아이들이나 밀떡볶이를 더 좋아해요.
재래시장에서 사다논 밀떡 다먹고 못해먹었는데 저도 인터넷으로 주문해야겠네요..4. 저도
'13.8.16 3:39 PM (218.155.xxx.190)밀떡좋아해요
대량판매하던데 냉동해놨다 해먹어도 터지거나 하지 않나요?
완전쟁이고싶네요ㅋ5. ㅡ
'13.8.16 4:01 PM (125.137.xxx.247)쌀떡이요ㅠㅜ
밀가루 몸에안좋아서
씹히는 맛두 쌀떡이 더 좋아요 ^@^6. 밀떡
'13.8.16 4:03 PM (223.62.xxx.66)떡볶이 매니아로서, 떡볶이는 단연 밀떡이라고 주장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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