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용판 청문회' 달군 말·말·말

... 조회수 : 1,365
작성일 : 2013-08-16 14:06:17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 국정원 댓글의혹 국정조사특위의 16일 청문회에서는 증인으로 출석한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증인선서 자체를 거부하면서 초반부터 '가시돋친 말'들이 속출하는 등 가파른 대치전선이 형성됐다.

다음은 김 전 청장과 여야 의원의 주요 발언.

▲"민주당은 입만 열면 인권, 인권하며 전가의 보도로 무죄추정원칙을 주장하더니 이번에는 유죄추정 원칙을 들고 나왔다"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 민주당 소속 신기남 국조특위 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통해 김 전 청장의 유죄를 기정사실화해 발언했다고 비판하며)

▲"새누리당은 국선변호사인가" vs "궤변 좀 그만해요"(민주당 정청래 의원과 새누리당 이장우 의원, 김 전 청장의 증인선서 거부를 놓고 대리전을 벌이며)

▲"특별한 감정 없다"(김 전 청장, 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청문회 증인석에 서게 된 심정을 묻자)

▲"한겨레신문은 보지 않는다"(김 전 청장, 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국정원 댓글 의혹 사건과 관련해 일선 경찰관이 쓴 공개편지 내용을 보도한 한겨레신문 기사를 봤냐고 묻자)

▲"전체 다를 보게 되면 실체적 진실을 알 것이다"(김 전 청장, 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경찰청 CCTV를 언급하며 은폐·축소 수사 의혹을 제기하자)

▲"참으로 뻔뻔한 얼굴을 가지셨군요"(민주당 정청래 의원, 김 전 청장이 경찰의 축소·은폐 수사 의혹을 계속 부인하자)

▲"도둑이 제발 저리다고 볼 수밖에 없다. 얼마나 거짓말을 하면 선서를 못 하나"(민주당 박영선 의원, 김 전 청장의 증인선서 거부를 비판하며)

▲"경찰생활 하면서 언제나 당당했다. 이 사건을 거치면서 떳떳하고 당당한게 능사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김 전 청장, 새누리당 윤재옥 의원이 증인선서 거부 관련 입장을 묻자)

▲"세상이 무섭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렇게 실체적 진실이 왜곡되는구나…"(김 전 청장, 경찰수사 과정을 담은 CCTV가 일부분만 발췌해 허위수사 발표인양 보도되는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윤재옥 의원 질문에)
▲"진골 TK(대구·경북)이다"(민주당 박영선 의원, 김 전 청장의 이력을 거론하며)

▲"증인의 기본적 권리를 보장하지 않는 국회의원은 인권탄압국회의원이 아닌지 묻고 싶다. 증인인권을 보장하며 하자"(새누리당 김진태 의원, 김 전 청장의 증인선서 거부를 비판한 민주당 박영선 의원을 비판하며)

▲"민주당 이름 자체가 부끄럽다"(새누리당 이장우 의원, 민주당의 국정원 여직원 감금 의혹 및 매관매직 의혹을 거론하며)

▲"여야간 흙탕물 튀기기하고 있는데 효과 없다. 국민들이 보고 혀만 끌끌차지…"(신기남 위원장, 여야간 신경전을 자제시키며)

▲"한마디로 컴맹에 가까운 수준이어서 전혀 능력이 안 된다"(김 전 청장, 경찰의 디지털 분석 관련 외압을 지시했느냐는 새누리당의 김도읍 의원 질문에)


 

1. 정청래: 한겨레 신문에 나왔는데 ...?

--판: 저는 한겨레 안봅니다.

2. 신기남 " 공소장에 왜 사인해났요"

-- 판: 진술서에 사인했지, 검찰 공소장엔

 사인 안했다"

3.박범계"법원서도 선서 안할겁니까?'

--- 판: "법원 재판때는 피의자는 선서 안합니다"

4.박영선 " 12월 xx일  오전 청장실서 국정원 직원 만났죠? 증거 제출하세요"

---용판 " 오전에 병원 치료하고, 오후 2시 출근했는데.. 증거 지금 드릴까요?"


 

IP : 112.163.xxx.8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6102 오래된 아파트 전세 vs 깔끔한 빌라 매입.. 11 어떡하지 2013/08/16 4,917
    286101 생중계 - 국조특위,김용판 증인선서 거부! 원세훈도 선서거부!.. 7 lowsim.. 2013/08/16 679
    286100 하정우는 어디까지 클수 있을까요? 27 2013/08/16 5,259
    286099 살짝 튀는 색의 원피스 괜찮을까요? 3 라벤더07 2013/08/16 1,327
    286098 단호박과 어울리는 식재료 좀..... 3 식재료 2013/08/16 2,727
    286097 김용판은 증인 선서 거부할거면서 청문회에는 왜 나온건가요 6 뻔뻔 2013/08/16 979
    286096 hpl시술 받으러 가요..많이 아프다고해서 걱정되요...ㅠ.ㅠ 4 요술공주 2013/08/16 1,894
    286095 몽골에서 우즈베키스탄 직항노선 2 비행기 2013/08/16 911
    286094 옆에 롯데몰 광고중에 모직코트요 6 광고 2013/08/16 1,272
    286093 친정 엄마와 사이 안 좋으신 분 계신가요? 1 2013/08/16 1,885
    286092 보험 고지의무에 대해서.? 5 2013/08/16 1,846
    286091 접속국가 일본으로 나와요. 해킹인가요? 7 해킹 2013/08/16 1,370
    286090 빨랫통에 넣어둔 청바지에 곰팡이가 생겼어요ㅜㅜ 8 ... 2013/08/16 3,656
    286089 돼지고기 데쳐서 접시에 담고... 저장했던거 .. 2013/08/16 692
    286088 켬퓨터 화면이 아주 작은 점들이 반짝거리는 것처럼 보여요 3 켬퓨터 2013/08/16 1,127
    286087 퍼온글)매트릭스에서 벗어나는 법(스압) 3 와인 2013/08/16 1,685
    286086 요즘 화장 어떻게 하세요 ? 11 dksk 2013/08/16 3,369
    286085 국정원 국정조사.. 새누리당이 바보 아니면 14 ... 2013/08/16 1,461
    286084 요즘따라 이런책들이 끌리네요. 여러분이 이 책을 추천하고 싶어요.. 책을읽어요 2013/08/16 1,055
    286083 위기상황에 대처하는 대통령의 자세, 노무현 ‘책임인정 후 사과’.. 1 세우실 2013/08/16 866
    286082 술취한 남편을 때렸어요.. 5 헬로 2013/08/16 2,331
    286081 투윅스 질문이 있는데요 12 뒤늦게 시작.. 2013/08/16 2,094
    286080 우체국 의료실비보험 괜찮나요? 5 2013/08/16 3,795
    286079 경남-대전-원주 가는데 중간에 공룡 볼 수 있는 휴게소 있을까요.. 2 공룡 2013/08/16 695
    286078 아이폰 컨트리락해제.. 3 동경앤치애 2013/08/16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