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용판 청문회' 달군 말·말·말

... 조회수 : 1,411
작성일 : 2013-08-16 14:06:17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 국정원 댓글의혹 국정조사특위의 16일 청문회에서는 증인으로 출석한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증인선서 자체를 거부하면서 초반부터 '가시돋친 말'들이 속출하는 등 가파른 대치전선이 형성됐다.

다음은 김 전 청장과 여야 의원의 주요 발언.

▲"민주당은 입만 열면 인권, 인권하며 전가의 보도로 무죄추정원칙을 주장하더니 이번에는 유죄추정 원칙을 들고 나왔다"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 민주당 소속 신기남 국조특위 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통해 김 전 청장의 유죄를 기정사실화해 발언했다고 비판하며)

▲"새누리당은 국선변호사인가" vs "궤변 좀 그만해요"(민주당 정청래 의원과 새누리당 이장우 의원, 김 전 청장의 증인선서 거부를 놓고 대리전을 벌이며)

▲"특별한 감정 없다"(김 전 청장, 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청문회 증인석에 서게 된 심정을 묻자)

▲"한겨레신문은 보지 않는다"(김 전 청장, 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국정원 댓글 의혹 사건과 관련해 일선 경찰관이 쓴 공개편지 내용을 보도한 한겨레신문 기사를 봤냐고 묻자)

▲"전체 다를 보게 되면 실체적 진실을 알 것이다"(김 전 청장, 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경찰청 CCTV를 언급하며 은폐·축소 수사 의혹을 제기하자)

▲"참으로 뻔뻔한 얼굴을 가지셨군요"(민주당 정청래 의원, 김 전 청장이 경찰의 축소·은폐 수사 의혹을 계속 부인하자)

▲"도둑이 제발 저리다고 볼 수밖에 없다. 얼마나 거짓말을 하면 선서를 못 하나"(민주당 박영선 의원, 김 전 청장의 증인선서 거부를 비판하며)

▲"경찰생활 하면서 언제나 당당했다. 이 사건을 거치면서 떳떳하고 당당한게 능사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김 전 청장, 새누리당 윤재옥 의원이 증인선서 거부 관련 입장을 묻자)

▲"세상이 무섭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렇게 실체적 진실이 왜곡되는구나…"(김 전 청장, 경찰수사 과정을 담은 CCTV가 일부분만 발췌해 허위수사 발표인양 보도되는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윤재옥 의원 질문에)
▲"진골 TK(대구·경북)이다"(민주당 박영선 의원, 김 전 청장의 이력을 거론하며)

▲"증인의 기본적 권리를 보장하지 않는 국회의원은 인권탄압국회의원이 아닌지 묻고 싶다. 증인인권을 보장하며 하자"(새누리당 김진태 의원, 김 전 청장의 증인선서 거부를 비판한 민주당 박영선 의원을 비판하며)

▲"민주당 이름 자체가 부끄럽다"(새누리당 이장우 의원, 민주당의 국정원 여직원 감금 의혹 및 매관매직 의혹을 거론하며)

▲"여야간 흙탕물 튀기기하고 있는데 효과 없다. 국민들이 보고 혀만 끌끌차지…"(신기남 위원장, 여야간 신경전을 자제시키며)

▲"한마디로 컴맹에 가까운 수준이어서 전혀 능력이 안 된다"(김 전 청장, 경찰의 디지털 분석 관련 외압을 지시했느냐는 새누리당의 김도읍 의원 질문에)


 

1. 정청래: 한겨레 신문에 나왔는데 ...?

--판: 저는 한겨레 안봅니다.

2. 신기남 " 공소장에 왜 사인해났요"

-- 판: 진술서에 사인했지, 검찰 공소장엔

 사인 안했다"

3.박범계"법원서도 선서 안할겁니까?'

--- 판: "법원 재판때는 피의자는 선서 안합니다"

4.박영선 " 12월 xx일  오전 청장실서 국정원 직원 만났죠? 증거 제출하세요"

---용판 " 오전에 병원 치료하고, 오후 2시 출근했는데.. 증거 지금 드릴까요?"


 

IP : 112.163.xxx.8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305 딩크고 사실혼인 사람올시다. ㅁㅁ 01:36:45 2
    1742304 저같은 성격은 암에 쉽게 걸릴까요? 예민하고 부정적인 1 01:33:09 58
    1742303 10년산 모닝 중고차...구입 좀 그런가요? 1 모닝 01:32:07 45
    1742302 시험관으로 임신했는데 지우라는 남편 11 리리 01:22:41 486
    1742301 아이유 박보검 잘 어울려요 1 01:22:28 214
    1742300 싱가폴1일차 소감 5 01:19:34 263
    1742299 ...... 5 몽이 01:17:27 240
    1742298 도시 자체를 뜨고 싶어요 1 요즘 01:11:35 234
    1742297 브래지어에 와이어 있는것 불편하지 않나요? 3 ........ 01:11:05 173
    1742296 남자 군면제 취업시 3 ?? 01:07:44 133
    1742295 오늘 김어준 겸손은힘들다 방송 더살롱 보신 분 ... 01:00:52 322
    1742294 이거 제가 예민한건지 알려주세요 8 ㅇㅇ 00:54:21 617
    1742293 두어달 사이에 살이 5키로이상 빠졌어요 2 ㅇㅇㅇ 00:48:20 881
    1742292 남편 바람 증거 잡아야해요 9 도와주세요 00:47:46 806
    1742291 산부인과 진료실에 남자 간호사;;가 있나요?? 3 00:43:54 640
    1742290 6070년대는 어떻게 해서 아이를 많이 낳았나 생각이 듭니다 9 ........ 00:40:13 613
    1742289 돈이 자신감이고 돈이 힘이네요. 3 )) 00:39:34 1,055
    1742288 오~ 다음번 체포때 빤스수괴 끌고나올수 있대요 2 .. 00:36:38 838
    1742287 별일 아니었음 좋겠네요 6 111 00:29:21 1,158
    1742286 헬스장 진상 아줌마 2 운동 00:25:35 855
    1742285 영주권자 김태흥 씨, 애리조나 구금시설로 이송…이민 재판 예정 light7.. 00:20:09 829
    1742284 청춘의 덫 보고 있어요 ... 00:07:50 376
    1742283 해보신다라는 말은 무슨 의미일까요? 4 ........ 00:04:02 504
    1742282 체포하러 오니 옷 벗었다네요 내란빤스가. 16 추접스럽다... 2025/08/01 2,236
    1742281 영화 아세요? 2 첨밀밀 2025/08/01 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