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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알바하다 아는분을 만났어요..

어이상실 조회수 : 3,224
작성일 : 2013-08-16 12:25:18
문화센터에서 요가하다 알게된 분인데
저는요가그만둔지 세달넘었어요
그후로는 연락끊겨서 못봤는데
편의점에서 아까 아침에만난거에요.
근데 애잔한표정을 짓더니 캔커피하나를 손에 쥐어주면서 손을 꼭잡아주면서 왜 그런표정있잖아요. 입술 앙다물고 울상같은 표정 지으면서 힘내라고 하는그런표정이요ㅡ.,ㅡ 그러면서 나가는거에요. 제가무슨일생겨서 알바한다생각하는건지..

일일히반박하는것도우습고 참억울하네요
IP : 110.70.xxx.24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16 12:27 PM (118.221.xxx.32)

    그냥 좋은 맘에서 그런거려니 생각하세요

  • 2. .......
    '13.8.16 12:32 PM (119.67.xxx.168)

    저도 그 비슷한 경우 당했는데 전 앗싸~ 음료수 생겼다하고 지나쳤습니다.

  • 3.
    '13.8.16 12:35 PM (110.70.xxx.249)

    차라리 진상손님이라면 별로상처안받느저인데
    저런동정이 더 기분이나쁘네요
    마트캐셔하다 아는분이 줄서자 도망갔다던분 심정 이해가요

  • 4. 그냥 피식 하고 넘기세요
    '13.8.16 12:36 PM (118.36.xxx.23)

    ..................

  • 5. 푸하하.
    '13.8.16 12:39 PM (58.236.xxx.74)

    저도 그 비슷한 경우 당했는데 전 앗싸~ 음료수 생겼다하고 지나쳤습니다. ---> 님덕에 엔돌핀 팍팍 도네요.
    긍정적 마인드 덕에 뭘 해도 성공하실 분.

  • 6. ㅎㅎ
    '13.8.16 12:43 PM (14.35.xxx.1)

    마자요 같이 손잡아 주시고 잘 먹을게요 하고 활짝 웃어주시고
    다음에 또 누구 만나면 저 알바해요 하며 밝게 웃으세요
    요즘 뭐 여자가 일하러 나가는게 그리 생각할 일이 아닌데 아직도 그런가요
    저는 어 여기서 일하세요 하고 웃으며 넘길텐데 ....

  • 7.
    '13.8.16 12:44 PM (175.223.xxx.82)


    왜 억울하세요
    님 진짜 힘드신가?
    아님 웃긴 에핀데

  • 8. 츠암내
    '13.8.16 12:48 PM (119.64.xxx.121)

    그럴땐,,
    입꼬리 한껏 옆으로 땡겨주면서..
    속으로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아~~예.. 예.. 예.. 중간 중간 고개도 끄덕 끄덕 해가며 눈웃음도 쳐가며..
    응대해 주는겁니다요..^^

  • 9. 요즘에
    '13.8.16 12:51 PM (58.236.xxx.74)

    택시 운전하는 분들도 공무원 퇴직하신분이나 병원 원무과에서 일하시던 분들,
    얼마나 고학력에 매너 좋으신 분들 많으신지, 많이 놀라요.
    그리고 그분들 표정은 또 얼마나 밝으신데요, 손자들 용돈 주고 핸펀 요금도 내 주신다고 자부심도 있으세요.
    일에 대한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어요.
    일 안하면 뭐 하나요 ? 잡생각만 많이 나죠, 저도 다시 일 하니까 다욧 한 거처럼 몸이 가벼워졌어요.
    음료수 그분은 너무 구시대적 마인드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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