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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 남편도 다 이런가요? 밖에서 외식할때.

사과 조회수 : 14,356
작성일 : 2013-08-16 11:37:22
맛잇는거 있음 와이프한테 먼저 주고
고기 굽고 자르는거. 써는거요.
어제 남편이랑 가볍게 돈까스랑 해물볶음 먹으러 갔는데
해물볶음에 있는 조개살. 새우살 다 발라서 지 접시에 먼저 갖다놔요. 열심히 발라서. ...
생선 먹을때도 마찬가지.
또 고기 구을때도 남편이 다 하거든요.
다른집 남자들도 다 이런가요?
IP : 182.224.xxx.36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16 11:41 AM (112.220.xxx.100)

    지 접시에 먼저 놓는 남자 만나본적이 없네요...;;
    그런남자 만났다면 서서히 헤어짐을 준비했을듯요...
    원글님은 남편이 그러는거니......참 속상하시겠어요..

  • 2. 사과
    '13.8.16 11:42 AM (182.224.xxx.36)

    지 접시 -)제 접시

  • 3. 사과
    '13.8.16 11:42 AM (182.224.xxx.36)

    오타네요. 제 접시 말하는거에요. ^^

  • 4. 저희 남편
    '13.8.16 11:44 AM (182.209.xxx.113)

    자상하지는 않는데.. 또 그런면은 있더라구요. 저보다 더 고기를 잘 굽기도 하구요,,

  • 5. @@
    '13.8.16 11:44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지접시라 해서 남편접시인줄 알았어요,
    당연한거 아닌가요? 밖에 나가면 고기도 열심히 굽고 먹을거 고스란히
    애들하고 제 앞으로 날라다 줍니다, 제가 안쓰러워서 먹고 하라고 잔소리해요,

  • 6. 아뇨
    '13.8.16 11:45 AM (58.227.xxx.187)

    제가 다 해요
    그런거 못하는 남자
    난 그런거 잘하는 여자~ ^^

  • 7. 자랑?
    '13.8.16 11:46 AM (222.238.xxx.220)

    자랑글이시죠?
    우리집은...고기 굽는 건 남편이 다 하지만
    뭐 생선살 조개살 발라서 제 접시에 얹어 주진 않아요.
    제 성향이 그런 거 좋아하지도 않고요.
    제가 좋아하는 음식이 멀리 있으면 당겨다 주기는 하네요.
    전 그 정도로 만족이예요.
    이것 먹어봐라, 저거 먹어봐라 하면서 얹어주고 하는 거 귀찮아하는 스타일이예요^^

  • 8. ㅎㅎ
    '13.8.16 11:46 AM (183.109.xxx.239)

    연애중인데 남친이 여자손에서 고기냄새 나면안된다고 다 지가 하긴 하는데 결혼하고도 그럴지 의문

  • 9. YJS
    '13.8.16 11:48 AM (211.201.xxx.221)

    헐~~~오타하나때매 글을 완전 반대로 쓰셨네요.
    자랑하려고 글올리신거죠? ㅎ
    저희 신랑도 외식하면 제접시에 먼저 덜어주고 놔줘요. 대부분 저러지않나요?ㅎ

  • 10. 지그릇->제그릇
    '13.8.16 11:48 AM (211.253.xxx.18)

    자랑글 ㅎㅎㅎㅎㅎㅎㅎㅎ

  • 11. 케바케
    '13.8.16 11:48 AM (116.121.xxx.225)

    사람 나름이지 다 그렇진 않지요.
    고기 당근 굽고 해물같은 거 골라서 저 먹으라고 줘요.
    비빔밥시키면 제거 가져가서 비벼주는 것도 합니다만...

    집에선 제가 다합니다. ㅋㅋ

  • 12. 사과
    '13.8.16 11:49 AM (182.224.xxx.36)

    과일먹을때도 맛있는 부위 먼저 잘하주고. 내가 없음 올때까지 같이 먹을깨까지 기다려요.
    이럴땐 고맙다가도. 막상 제가 임신 9개월인데 설거지 청소는 먼저 나서서 안해줘요. 자기 쉬운것만 골라하는거 같아 약은거 같기도 해서요

  • 13. ...
    '13.8.16 11:50 AM (14.63.xxx.212)

    고기굽고 하는거 소질없어서 안시켜요
    친정 식구들은 그런거 너무 잘하니까 다 남자들이 하고요
    남편이 고기굽고 생선 바르는거는 못하지만 청소는 너무 잘하니까
    전혀 불만 없어요
    고기구워주는거 안해준다고 부인 안위하는건 아니잖아요

  • 14. ...
    '13.8.16 11:51 AM (14.63.xxx.212)

    원글 고치셨네요

  • 15. 날도 덥고,,,,,,,
    '13.8.16 11:53 AM (182.209.xxx.113)

    임신 9개월이면 설거지, 청소는 알아서 해줘야쥐,,,,,,,,,,,

  • 16. ㅠㅠ
    '13.8.16 11:53 AM (99.9.xxx.122)

    전 제가 다 하네요..남편이랑 애들까지,,,,ㅠ막상 저 먹으면 먹을거 없어요,ㅠ

  • 17. ..
    '13.8.16 11:54 AM (115.178.xxx.43)

    남편이 다해요.. 그러다보니 전 잘 못굽는 편..

    조개는 발라주지만 생선은 아니고..

    남편이 굽느라 못먹어서 주로 제가 쌈싸서 넣어줘요

  • 18. dd
    '13.8.16 11:54 AM (39.119.xxx.125)

    저희 남편 그래요
    고기 굽는거 당연히 자기가 해야하는 줄 알고
    생선살도 제가 다 헤집어 놓는다고 굵은 덩어리 발라 제 밥에 놓아주고 그래요
    저를 너무너무 사랑해서 그런 줄 알았더니 ㅠㅠ
    자기 여동생이랑 셋이 같이 닭백숙 먹는데
    닭다리 두개 중에 제일 먼저 자기 여동생 한테 하나 주고
    그 다음 하나는 자기도 먹고는 싶은데...
    마누라도 주긴 해야할 거 같고
    든채로 우왕좌왕 하다가 제 접시에 주는 거 보고
    착각에서 깨어났습니다
    아무리 마누라가 소중해도 자기 혈연보다는 아니더라구요 ㅋ
    여동생 사랑이 워낙 끔찍한 남편이긴 해요.

  • 19. @@
    '13.8.16 11:55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임신 9개월이면 고기굽는게 문제가 아니라 청소며 설거지며 좀 해줘야죠,
    몸도 무겁고 더워서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철철 나는데..

  • 20. YJS
    '13.8.16 11:58 AM (211.201.xxx.221)

    윗님!!맞아요! 저도 느꼈어요.
    절 너무 사랑해서 그러는줄알았는데 시댁가서도 어머니 국 떠드리고 퍼주더라구요.그래서 원래 착한사람이구나...하며 착각에서 깨어나왔어요ㅎ

  • 21. ...
    '13.8.16 11:59 AM (222.237.xxx.50)

    울 남편도 그렇습니다만. 연애할 땐 생선까지 발라다 살만 골라 주고.
    근데 전 뭐 내가 손이 없나, 애기도 아니고 감동스럽다기 보단 쓸 데 없는 짓 하는 걸로 보였...
    암튼 결혼해 보니 그거만 하고 아무것도 안함. 성질머리도 아주 이기적이고 못 됐음-_-

  • 22. skrkau
    '13.8.16 12:04 PM (222.110.xxx.23)

    나가면 남자들은 잘하는 것같습니다.
    특히 외식할때.더더더.
    고기 굽고, 해산물 발라주는거 기본.
    제 주변 남편들도 다 그렇네요.
    집에서는 가부장 ㄸ쩔더라도.

  • 23. ^^
    '13.8.16 12:12 PM (122.40.xxx.41)

    연애8년. 결혼12년간 한결같이 그럽니다.
    자상한 남자니까 그러겠죠.

    주변에 봄 안그런 남자들도 많아요

  • 24. 마나님
    '13.8.16 12:12 PM (119.71.xxx.39)

    울집 신랑
    언제나 어디서나 자기가 다 일해요

  • 25. ..
    '13.8.16 12:15 PM (211.178.xxx.53)

    우리 남편은 특히 고기 구울때 저와 아이들이 다 먹구 남으면 그때 본인거 먹어요. 첨엔 그런가 보다 했는데 요즘엔 식구들 먹여살리느라 가장에 책임감이 여기서두 나타나는거 같아 어느순간 안타깝게 느껴지네요. 근데 생각 해보면 저도 요리할땐 제가 제일 나쁜거 먹구 아이들 먼저 남편먼저 그렇거든요^^ 결국 가족에 대한 사랑의 배려같아요

  • 26. ....
    '13.8.16 12:31 PM (116.126.xxx.149)

    고기는 제가 소질이없어서 서방이 다해요.굽고 자르고
    제접시에 놔주고 쌈도싸서 먹여주고..
    조개발라주고 새우까주고 생선 발라주구요
    전 받아먹기만하긴 미안해서 저도 새우하나까서 서방입에 넣어주고하구요
    애들있으니까 제가 밥을 제대로 못먹으니 더 챙겨주긴해요
    애기들 자기가 볼테니 먼저 먹으라고도하구. .

  • 27.
    '13.8.16 12:47 PM (119.71.xxx.22)

    우리집은 제가 고기 열심히 구워놓으면 열심히드시죠
    얼추 다굽고 이제 내입으로 좀 넣을려면 이제 고기 그만 구우라고 하죠 많이 먹었다고 ㅠㅠ
    맛있는거 있음 자식 마눌 필요 없이 다먹어 버리죠
    작년 휴가때 마침 기념일이라 호텔에서 케잌을 준비해 주셨는데 얘들이랑 나갔다 온 사이 혼자 홀라당
    생크림만 남겨두고ㅠㅠ생크림 몸에 안좋다고 안먹어요
    함께 외출 휴가 다 스트레스네요

  • 28. 봄바람살랑
    '13.8.16 12:54 PM (222.236.xxx.227)

    저도 고기, 생선, 새우.. 제 접시에 쉴새 없이 올려줘요ㅋㅋ 그럼 저 혼자 안 먹구 오빠 입에 다시 넣어줘요^^

  • 29.
    '13.8.16 12:57 PM (180.155.xxx.135)

    저희 남편도 그래요. 고기굽고 제 접시에 주고 아기 없을때도 그랬지만 아기가 아직 어려서 더 신경써주는것도 있어요. 제가 새우를 좋아하는데 껍질 벗기는걸 귀찮아하는걸 아니까 새우도 발라줘요. 물론 아들한테도 새우, 고기 종류 다 잘게 썰어서 먹이고 하네요.
    부페가서 스테이크 같은거 구워지길 기다렸다가 썰어서 주고 시댁가서 새우튀김 같은거 나오면 잽싸게 집어서 제 접시에 줘요. ㅋ 그럼 그걸 본 시아주머니도 잽싸게 형님 접시에 ㅋ 시아버지가 한번은 역정 내셨다는... 아들들이 어머니 위할줄 모른다고...
    근데 과일은 껍질 깎는게 무섭다고 제가 꼭 깎아야 하네요. -_-

  • 30. ^^
    '13.8.16 1:08 PM (211.208.xxx.19)

    원글님께서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을지도요. ^^

    제 남편은 절대로 고기를 굽지도 않고 뭔가 맛있는걸 먼저 먹으라고 배려한다든지 그런거 절대 없어요.

    고기 만지는 것은 다 구워졌겠다 싶은거 입에 (쳐) 넣으려고 건드리는 것 밖에 없어요.

    아예 뒷짐을 지고 있지요. 고기 다 구워질 때 까지..

    이제는 절대로 외식을 안해요. 이런 것들의 부작용으로요.

    속시원해요.

  • 31. 제가
    '13.8.16 1:19 PM (221.167.xxx.70)

    굽는게 절대로 맘에 안들어 신랑이 합니다
    배고푸면 신경질 내니
    구워서 저랑 아이부터 먹여놓고
    우리 다 막고 나면 '혼자서 음미하며 먹습니다
    뭐 그러려니 합니다..서로
    대신 집에선 손하나 까딱 안합니다

  • 32. 저희 남편도
    '13.8.16 1:37 PM (121.183.xxx.182)

    그래요.. 결혼하고 죽~ 그래 왔구요..
    설겆이도 할 때도 있는데, 제가 영 마음에 안 들어서 부엌 살림은 손 못 대게 하고 있구요..
    베란다로 나간 자신의 물건은 절대 안 건들여요. 예를 들어 예전 사무실에서 쓰던 짐 챙겨서 베란다에 둔 건 5년이상이 지나도 안 치워요 ㅜㅜ 그리고, 어제는 태극기 찾는다고 베란다 짐을 도둑 든 것처럼 어지럽혀 두고 그냥 나갔더라구요.. 절대 스스로 제자리에 두지를 않아요..
    그냥 천성인가 싶기는 하지만, 욕하기에는 잘하고 자상한 부분도 있고, 실상 그런 게 저한테 도움이 안 되는 부분이라서, 그냥 몸으로 하는 일을 좀 많이 깔끔히 도와줄 수 있는 남편이었으면~~하고 생각만 해봅니다.. 현실은 제가 그냥 해요 ...

  • 33. 남편
    '13.8.16 1:52 PM (124.56.xxx.47)

    잘 못해요.
    그냥 내가 하는게 더 빨라요.
    그리고 평화롭고요. ㅡ,.ㅡ
    20년차

  • 34. ---
    '13.8.16 2:09 PM (221.162.xxx.197)

    고기는 남편이 구워요
    이제 아이들이 다 컸는데 니들도 해봐라 아빠처럼 남자가 고기구울줄도 알아야지 하면
    아빠의 즐거움을 뺏고 싶지 않다나 하면서 안해요

  • 35. 그라시아
    '13.8.16 2:21 PM (223.33.xxx.174)

    저의 남편도 그래요.. 메뉴도 항상 제가 먹고 싶은 것로~~^^

  • 36. ...
    '13.8.16 2:29 PM (119.148.xxx.181)

    전 고기 제가 구워도 먹기도 잘 하는데요??

  • 37. ㅎㅎㅎㅎㅎ
    '13.8.16 6:52 PM (114.205.xxx.186)

    결혼 몇년차를 적어주셔야 답을 할 수있어요 빙고!

  • 38. ㅎㅎ
    '13.8.16 6:59 PM (58.143.xxx.171)

    결혼 몇년차를 적어주셔야 답을 할 수있어요 3333

  • 39. ㄹㄹ
    '13.8.16 7:02 PM (121.177.xxx.36)

    임신9개월...^^

  • 40. ㅎㅎㅎㅎ
    '13.8.16 7:07 PM (222.255.xxx.13)

    지금이 제~~~일 좋을때예요~
    맛있는거많이 드시고 예쁜아기 낳으세요~

  • 41. 33
    '13.8.16 7:28 PM (122.32.xxx.25)

    네 다합니다.

  • 42. 칼카스
    '13.8.16 7:40 PM (116.123.xxx.155)

    네네. 밖에 나가면 특히 더 잘하죠.전 10년차인데 절 사랑해서가 아니라 원래 남이 굽는건 못마땅해서 자기가 구워야 직성이 풀리는거구.원래 먹는 욕심이 없고 남 먹이는걸좋아하더군요. 성질은 거만하구 지랄같아요.

  • 43. 원래는 제가 했는데
    '13.8.16 7:53 PM (182.222.xxx.105)

    어느 순간부터 가위랑 집게가 남편 차지가 됐어요.
    고맙게도..

  • 44. 울집
    '13.8.16 8:07 PM (118.43.xxx.84)

    저희는 남편이 다 해요.
    고기 굽기, 닭고기 살 발라주기 등
    심지어 감자탕 먹으러 가면 저보고 뼈다귀 대충 떼어 먹고 그냥 달라고 해요.
    야무지게 끝까지 발라먹는 건 자기가 잘 한다고요.

  • 45. 저도
    '13.8.16 8:09 PM (220.124.xxx.28)

    남편이 다해요............저번에 남편 없이 화로갈비 외식했을때 제가 다 태워먹었어요...ㅋㅋㅋ ㅠㅠ
    생각보다 양념갈비 숯불조절이 참 어렵더라고요...

  • 46. ㅜ.ㅜ
    '13.8.16 8:55 PM (121.131.xxx.35)

    결혼전에는 먹여주는것만 빼고 다 해줬는데.. 오죽하면 같이 식사했던 언니가 네 손발에 마비라도 왔냐면서..
    결혼하고 나니.. 신랑손발이 마비되는 증상이 오는것같아요..

  • 47. ㅎㅎ
    '13.8.16 9:10 PM (1.243.xxx.139)

    당연하죠.
    고기 굽고 자르고 접시 위에 얹어주고 음료 파무침 리필 다 해주고.
    외식할 땐 그렇게 먹어야 맛 ㅋㅋ

  • 48. ~~
    '13.8.16 9:46 PM (125.178.xxx.165)

    저희 남편은 남이 하는 꼴을 못 참습니다. 집에서도 그래요.
    근데 맛있는 건 애 먼저 주네요.

  • 49. ...
    '13.8.16 10:14 PM (39.116.xxx.16)

    10년차고요. 고기는 남편이 잘 구우니 남편이 굽고 잘잘라서 저와 애들에게 줍니다.
    해물찜에 전복 들어있으면 잘 꺼내서 큰거 저 줍니다. ㅎㅎㅎ
    첨에 '지 접시' 라고 하셔서 이런 글 쓰면 넌씨눈일거 같아 걍 패스하려했는데, 보니 '제접시'이군요.

  • 50. ㅋㅋ
    '13.8.16 10:16 PM (218.236.xxx.231)

    댓글 읽다보니 저는 헐님이랑 비슷한데요 문제는 그런 남편인데도 좋기만 하다는 거=_=

  • 51. adell
    '13.8.16 10:58 PM (119.198.xxx.64)

    전 새우나 게 같은 것은 껍질벗겨 먹기가 귀찮아서 안먹고 있으면 남편이 자기가 새우껍질 벗겨 먹다가 가끔 몇개 줘요
    그럼 저도 한두개 맛만보죠
    전 그런게 귀찮더라고요!

  • 52. ........
    '13.8.16 11:29 PM (1.238.xxx.34)

    남편이 그렇게 해주기는하는데......

    복불복이에요...

    평상시는 잘 챙겨주는데...
    정말 본인 좋아하는 음식나오면 본인먼저 야무지게먹더군요;;

  • 53. 아름드리어깨
    '13.8.16 11:35 PM (39.117.xxx.6)

    원글님 아직 아이 없으신가봐요 저희 남편도 저러는데 이제 아이들 커서 다 애들 접시로 먼저 가네요
    고기 먹을때 결혼전에는 엄마가 구워주셨고 결혼후엔 남편이 구워서 제가 구울일이 없었는데 이번에 먹으러 갔을때는제 테이블에 어른이 저 밖에 없어서 제가 구웠는데 제가 발견못한 저의 장점을 발견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54. ........
    '13.8.16 11:46 PM (112.168.xxx.231)

    에구 자랑질이시네요 ㅎㅎ
    요즘 대부분 남자들은 다 그래요.

  • 55. 15년차
    '13.8.17 9:02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애들이 셋이라 번거롭고 정신없어 집에서 종종 삼겹살 구워먹는데 남편이 다 해요 전 준비하고 남편은 고기꿔서 자르고 저 먼저 주고 애들주고 자기먹고...외식할때도 남편이 굽구요 별건없고 남편이 잘구니까~^^ 생선살도 남편이 발라서 애들줘요 가시 들어갈까봐~전 제가 직접^^ 남편성격자체가 자상한편~

  • 56. 남편이 해요
    '13.8.17 10:48 AM (116.39.xxx.87)

    대게도 저는 게을러서 안먹어요
    남편은 혼자서도 잘 발라먹고 저에게도 주고
    아이들에게 혼자서 다 챙겨서 먹이고...
    다른건 그냥 그런데 나가서는 아이들 잘 챙기고 집에서는 먹을때 잘 챙기고 그러네요

  • 57. 남편이 해요
    '13.8.17 10:49 AM (116.39.xxx.87)

    저도 남편이 음식챙기는걸 태산처럼 봐야겠어요

  • 58.
    '13.8.17 11:39 AM (39.7.xxx.122)

    별로 사이 안좋은 부부인데요
    밖에서 새우나 게, 생선 먹을땐 남편이 아쉬워요.
    늘 잘 발라서 제 접시에 주니까요.
    그렇다고 남편이 뭐 저를 엄청 사랑한다, 그런 생각은 없어요.
    그냥..매너인거져,이남자의 상식이 시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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