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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춤법에 너무들 예민한거 같아요..

00 조회수 : 2,005
작성일 : 2013-08-16 09:25:12

저는 댓글이나, 남이 보낸 문자나 누군가 틀린 맞춤법을 쓰면,

당연히 실수이겠거니 하면서, 맞춤법 틀린것 한두개는 무시하면서

내용에 집중해서 보는데,(물론 반복적으로 그렇게 쓴다면

너 이단어 말하려고 한거 아니야? 라고 할수 있겠죠..)

어떤 사람들은 내용과는 상관없이 맞춤법부터 지적하는 사람이

있는데 너무 예민한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심각하게 싸우는 분위기에서 서로의 입장차이나, 문제 내용에 집중해야 하는데

갑자기 야 너 xx가 아니라 xx거든? 하는 것을 많이 봤는데,

그냥 그 상황의 뉘앙스로 받아들이는게 어떤가 하는 생각입니다. 논점이 흐려져요.

(아, 근데  유명한 사람이 tv에 나와서 단어를 잘못사용하거나, 공적 문서에

틀린 단어를 썼다. 이거는 다른 이야기이구요. )

IP : 211.54.xxx.94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3.8.16 9:27 AM (118.36.xxx.23)

    맞춤법 물어보는 글엔 맞는 걸로 댓글 달지만
    심각한 글에 맞춤법 틀렸을 경우엔
    그냥 넘겨요.
    핵심은 그게 아니니...

  • 2. ~~
    '13.8.16 9:27 AM (175.116.xxx.168)

    동감입니다.

  • 3. 친정같은
    '13.8.16 9:30 AM (223.62.xxx.57)

    그나마 친정같은 82에서 지적질?을 당하는게 낫지
    다른데서 ㅂㅅ 인증 당하면 서럽죠 ㅋ

    그렇게 말이 많이 나와도 여전히 어의 로 쓰시는 분이 심심찮던데ㅋ

  • 4.
    '13.8.16 9:33 AM (116.32.xxx.137)

    그게 스마트폰으로 쓰거나 급히 쓰다가
    햇어요 이런건 이해가 되나
    어의가 없고 2틀째이고 갈때가 없고 설겆이를 하며 저녘을 먹으면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거잖아요. 이런건 정말 고쳐주고 싶어요. 아이 키우는 데도 도움 될테구요.

  • 5. 00
    '13.8.16 9:36 AM (211.54.xxx.94)

    예 어의라는 단어도.. 어떤 사람이 심각한 일을 당한 상황에서 "어이가 없었다"를 "어의가 없었다.. "라고 하면 당연히 어이가 없었다라고 받아들이고, 그것보다는 그 상황 자체가 얼마나 심각한지 어떻게 해결을 해야 할지에 대해 집중을 해야하는데 몇몇 글들을 보면 "어의가 아니고 어이 입니다" 이러는데 왜저러나 싶기도 해요.

  • 6. ..
    '13.8.16 9:36 AM (119.67.xxx.75)

    저도 틀린 글자보면 그러려니하고 넘기는 편이예요.
    하지만 여기서 지적해 주는 글자들 보면 대개 실수나 오타로 생긴 글자가 아니라 몰라서 틀리는 글자들 이던데요. 덕분에 저도 새로 알게된 글자들도 많고. 지적하는 뉘앙스도 나무란다기보다 ' 이것은 이렇게 쓰입니다' 하고 교정해 주는 느낌이라 전 좋아요.

  • 7. 아줌마들
    '13.8.16 9:39 AM (1.216.xxx.5)

    대치동과 목동 중 어디가 더 학군이 낳을까요 이런 글 보면 한심함

  • 8. 00
    '13.8.16 9:41 AM (211.54.xxx.94)

    진짜 관점이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이 느껴지네요. 저는 " 대치동과 목동 중 어디가 더 학군이 낳을까요" 이 문장을 읽고 대치동과 목동 중 학군 이 단어만 눈에 들어와서 어디가 더 나은지 생각하고 있는 중이었고 낳을까요가 틀린 맞춤법인지 아닌지는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맞춤법때문에 그 글이 한심하게 느껴지는 사람이 있는 것을 보면 정말 사람마다 다 다른가 봅니다~

  • 9. ...
    '13.8.16 9:41 AM (152.149.xxx.254)

    맞아요. 하물며 국어학 전공한 친구도 한 번씩 틀리더군요.
    설마 몰라서 틀렸을까요?
    키보드일 경우 자판 실수일 수도 있구요.
    스마트폰일 경우..... 더 잘 아시잖아요.

    물론 몰라서 틀릴 수도 있지만 실수 비중도 무시할 수 없어요.

    그리고 설사,
    몰라서 틀린 경우
    글 내용 분위기에 초점을 맞춰서 공감하거나 지적을해야지
    난데없이 지적만하고 사라질 경우,
    썩 유쾌해보이지 않습니다

  • 10. 심각한 얘기에
    '13.8.16 9:41 AM (203.247.xxx.210)

    맞춤법이 틀리면
    공감이 잘 안 됩니다

  • 11. 심각한 글 말고
    '13.8.16 9:43 AM (114.205.xxx.114)

    우리 애 공부를 너무 안 해요, 책을 너무 안 읽어요, 받아쓰기를 자꾸 틀려와요~
    이런 글에 맞춤법 틀려있으면 좀 한심하죠.
    웬만해선 틀린 거 지적하는 댓글 잘 안 쓰는데 저런 경우엔
    지적질 마구 하고 싶어요.

  • 12. 동감
    '13.8.16 9:50 AM (182.209.xxx.113)

    그러려니 그냥 좀 넘어갔으면 좋겠어요.

  • 13. 그런데
    '13.8.16 9:57 AM (39.118.xxx.21)

    안..은 항상 띄어쓰나요?
    안 먹어
    안 자요
    안 갔다
    안 해
    헷갈려요..

  • 14. ....
    '13.8.16 9:58 AM (27.1.xxx.41)

    허허... 어이가 없네요 아무리 쉽고 편한 거 찾아가는 세상이라지만, 세상에는 지켜야할 룰이 있는 거에요
    봐 넘길 수 있는 정도가 있는거죠. 어이를 어의, 낫다를 낳다, 뭐 이런식으로 표기하는 것을 "아 저는 성격이 좋아요"라고 생각하면서 넘겨버린다면... 글쎄요. 누군가 지적해줘서 바로 잡고 아는 게 낫지요...

    철자, 맞춤법 틀리면 정말 없어보이고 머리비어보이고 한심해보이고 그건 어쩔 수 없는 거라서요.
    속으로 경멸하거나 눈살을 찌푸리며 지나가는 분들도 여럿일 거에요.
    하지만 한번 더 관심으로 지적해주고 고쳐주고자 하는 분들의 성의를 무시하지는 않았음 좋겠네요.
    왜, 잘못된 것을 잘못되었다고 말해주는 게 불편한지 모르겠어요.
    계속 그렇게 틀리게 쓰며 사는 게 괜찮다고 말하는 건가요?
    뭘 그냥 넘어가라는 건지...
    대체 뭔 생각인지.
    그냥 넘어가라는 분들은 자녀분들에게 잔소리 지적질 하지마세요.
    눈꼽이 낀 채로 학교를 가건,
    교과서 안챙기고 학교를 가건,
    잘 안씻건 간에 그냥 두세요.
    그아이 맘상하잖아요.
    넓은 아량으로 그냥 좀 넘어가주세요.

  • 15. 오타
    '13.8.16 10:00 AM (14.52.xxx.59)

    맞춤법은 구분이 되죠
    오타 지적이란 말은 드물지만
    맞춤법 지적은 많은 이유가
    솔직히 멀쩡한 사람도 덜떨어져 보이거든요
    그냥 익명으로 지적받고 고치는게 중요한 자리에서 X망신 당하는것보다 낫습니다

  • 16. ...
    '13.8.16 10:00 AM (59.15.xxx.61)

    어제도 맞춤법 지적하는 글 싫다고 올라오더니
    오늘은 아칩부터 올라오네요.

    오타는 대개 그냥 넘어갑니다.
    말이 정말 이상해도 오타려니 이해하고
    찰떡같이 알아들으려고 노력까지 하면서 읽습니다.

    그러나 맞춤법 틀리는건 친절히 알려드리는게...
    늘 나오는 설겆이 설거지...그렇게 지적하는데도 틀리는 분이 있으니
    사명감을 가지고 바로 잡는 사람들도 있는거죠.
    저는 고맙기만 하던데
    그걸 불평하는 분들이 더 꼬여 보입니다.
    그리고 오타도...많은 사람들이 보는 글이니
    올리기 전에 한 번쯤 흝어보고 올리는게 좋지 않나요?

  • 17. 동감
    '13.8.16 10:01 AM (125.128.xxx.131)

    원글님 동감입니다. 맞춤법 틀리는거 지적질 하는거 솔직히 미성숙하고 어린애 같아보여요. 왜 초등학교 저학년 교실가면 친구가 뭐 사소한거 하나라도 틀리면 서로 낄낄거리면서 너 그것도 모르니 이러면서 놀리곤 하잖아요. 꼭 그게 연상되서 눈쌀이 찌푸려지더라구요.

    그리고 위에 댓글에 어느분- 맞춤법 틀리는 사람 보면 그 사람이 "ㅂㅅ"으로 보이나요? 무시무시한 관점이네요. 저 서울대 최상위권 학과 나왔는데 맞춤법 틀리는 사람들 보고 ㅂㅅ이라고 생각한적은 단한번도 없어요. 좀 어른스럽게좀 살았으면 좋겠어요. 개인적으로 가장 상종하기 싫은 부류가 남 틀린거 나오면 지적들어가는 사람인데 그게 특히 맞춤법이면 더 최악이에요.

  • 18. 00
    '13.8.16 10:08 AM (211.54.xxx.94)

    위에 분들은 제 글을 잘 이해하지 못하신것 같습니다. 맞춤법을 맞게 쓰는 것이 좋죠 물론, 하지만 그것을 지적하느라 현재 글이나 말의 심각한 상황 논점을 흐릴수가 있다는 겁니다. 아이가 갑자기 사고를 당해 죽었는데 병원에 엄마가 그소식을 듣고 울면서 어제까지 멀쩡하던 애가 이렇게 가다니 정말 어의가 없구나! 이렇게 말한다고 하면 속으로야 저 상황에서 어의가 아니라 어이인데 할수 있겠지만 "어머니, 저기 어의가 아니라 어이거든요 어의는 예전에 왕을 돌보는 의사를 말하는 겁니다. 좀 거슬리네요." 이러지는 말자는 겁니다. 무슨 사고를 어떻게 당했는지, 엄마는 얼마나 슬플지를 먼저 걱정해야 되는 거죠.

  • 19. 원글님
    '13.8.16 10:13 AM (116.32.xxx.137)

    원글님이 말씀하신 예는 맞춤법에 예민한 사람이 아니라 눈치없고 공감능력 떨어지는 사람이구요..

  • 20. 그래도
    '13.8.16 10:15 AM (121.145.xxx.64)

    맞춤법 틀리면 집중이 안되요. 내용에 집중하다가 갑자기 막 엉켜버리고 김 빠지는 느낌.. 가볍고 생각없어보여 공감도 안되는건 어쩔 수 없네요ㅠㅠ

  • 21. 원글님 ?
    '13.8.16 10:20 AM (223.33.xxx.5)

    이미 답을 정해놓으셨네요?

    예로 든 사고사망 얘기는 비약이 하늘을 찌릅니다ㄷㄷㄷ

  • 22. 00
    '13.8.16 10:21 AM (211.54.xxx.94)

    내용의 중요성을 모르고 맞춤법 지적만 하는 사람이라면, 남들보다 쓸데없이 맞춤법에 예민한 사람이고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이라고 볼수 있죠.

  • 23. ㄴ 몰지각
    '13.8.16 10:23 AM (112.185.xxx.130)

    82에서 지적질 하는 경우도 많긴하죠
    근데 원글 내용과 무관하게 맞춤법만 탓하는 댓글이 그렇게 많던가요?
    맞춤법도 살짝 꼬집?꼬집해주면서 답글도 달고 그렇지 않던가요?

  • 24. ..
    '13.8.16 10:25 AM (222.237.xxx.50)

    맞춤법 지적하는 것도 좋고 다 좋은데 그게 무슨 다른데서 망신 안 당하게 좋게 알려주는 거라는 둥 사명감?을 갖고 바로잡는 거라는 둥 이런 소린 좀 말았음 ㅎㅎ
    그야말로 자기가 거슬려 지적하는 거고 넌 이것도 모르냐 난 안다! 어쨌든 잘난 척 하려고 지적하고 다는 거죠(이게 뭐 잘못된 것도 아니고 인간이 원래 다 이런거지 전혀 나쁘게 안 봅니다) ㅎㅎ
    제발 공익성 어쩌구 이러저러 갖다 붙이진 말았음 좋겠 ㅎㅎ

  • 25. ..
    '13.8.16 10:31 AM (220.124.xxx.28)

    친절하게 가르쳐주는것과 무시담긴 지적질은 하늘과 땅차이죠.

  • 26. 00
    '13.8.16 10:35 AM (211.54.xxx.94)

    당연히 질문하는 글이 아니고 제 생각은 이렇다 하는 글이니 답을 정해놓을 수 밖에 없죠. 제가 사고의 예시를 든 것은 비약이 아니라 제 글이 의도하는 바를 잘못읽으신 분이 계서서 조금 극단적인 상황을 써본 것이죠. 상황이 심각한경우 맞춤법이 조금 틀리더라도 문맥상 이해가 가능하다면 문제 그자체에 신경 쓰자라는 말인데, "그래서 맞춤법을 틀리게 쓰는 것이 올바른 일이라는 거냐??" 라고 답글 다신 분들 때문입니다. 그렇게 이해를 하시면 안되지요.

  • 27. ...
    '13.8.16 10:37 AM (152.149.xxx.254)

    맞춤법 지적하는 것도 좋고 다 좋은데 그게 무슨 다른데서 망신 안 당하게 좋게 알려주는 거라는 둥 사명감?을 갖고 바로잡는 거라는 둥 이런 소린 좀 말았음22222

    저도 국어교육전공했고 '한글맞춤법'교재 몇 수번 봐오면서 공부했지만
    온라인에 글 쓸 때 간간히 오타,에러 나옵니다.

    누구나 실수할 수 있어요.

    물론
    몰라서 틀린 사람도 있겠죠.

    하지만 그렇게 그 사람이 덜떨어지거나 국어에관한 소양도 없나..한심하군...
    이따위 생각 안합니다.

    82가 공문서 제출하는 곳도 아니고 주부커뮤니티에 잠깐 글올린 경우인데
    원글 요지나 분위기 파악에 앞서 난데없이 지적질에 올리시는 분들
    썩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 28. ㄴㄷ
    '13.8.16 10:41 AM (218.52.xxx.125)

    가르쳐 주는게 아니라 언어폭력에 가까우니 문제죠
    그네들이 쎄게 몰아부치는 이면에 무슨 애정이있다고
    말이죠 저번에 맞춤법 틀리면 짜증난다는 글이올라와
    내용을 읽어보니 본인도 틀렸 ㅋㅋㅋ
    가르쳐주니 글 바로 삭제 ㅋㅋㅋ
    잘모르면 ㅂㅅ 취급이 당연하다는 논리는
    길 몰라도 ㅂㅅ, 조리법 몰라도 ㅂㅅ, 상식을
    몰라도 ㅂㅅ. 세상만사 척척박사아닌 다음에
    ㅂㅅ 아닌 사람 있겠어요? 다 ㅂㅅ 이죠

  • 29. ...
    '13.8.16 10:42 AM (59.15.xxx.61)

    모르면 배우면 됩니다.
    저도 몰라서 틀린 적이 있고
    여기서 바로 잡아서 쓴 단어도 있습니다.
    정말 설겆이...설거지요.
    이건 옛날에는 설겆이라 썼을거에요.
    나이 많은 사람들은 그렇게 알고 있고...
    맞춤법은 가끔 바뀝니다.
    돐-돌,읍니다- 습니다도 바뀌었잖아요.
    시대가 바뀜에 따라 새로 배우고 사는거지...왜 그리 고집을 피웁니까?

    여기는 글 하나에 몇 백명, 몇 천명이 봅니다.
    사이트의 공익성도 생각하셔야지요.
    맞춤법도 제대로 못하는 사람들이 많으면
    82사이트의 격이 떨어집니다.
    그렇다고 격이 떨어질 정도로 82가 맞춤법의 난국은 아니지만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사이트들 들어가 보세요.
    욕설과 더불어 국어파괴 잘못된 맞춤법 국적불명언어
    정말 저질스럽고 무식해보이고 격이 떨어지더군요.

  • 30.
    '13.8.16 10:42 AM (14.52.xxx.59)

    고대 나온 누가 읍니다 습니다 계속 틀리니 사람이 달라 보이지요
    물론 원래도 좋게 보이지는 않았지만요 ㅎ
    근데 초등졸업 못하셨어도 정갈한 글씨체에 맞춤법 맞게 쓰시면 역시나 사람이 달라 보여요
    서울대 나오셨음 맞춤법 정도는 맞게 쓰시는게 좋죠

  • 31. af
    '13.8.16 11:11 AM (218.50.xxx.165)

    맞춤법에 극도로 예민하신 분들이 대부분
    1. 공시생들 .. 국어 과목이 있어 매일매일 국어 공부를 하십니다.
    2.국어국문학과 출신이신 분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계속 보니 저 위 분들이 많이 그러시더라고요.

  • 32. ...
    '13.8.16 11:20 AM (58.233.xxx.82)

    맞춤법 지적하시는 분들 보면 좀... 피곤해 보여요. 왜 저럴까... 원글 쓴 분도, 그 누구도 틀린 맞춤법 지적해 달라고 한 사람 없을 텐데... 본문과 공감 혹은 반론제시 보다는 틀린 맞춤법 찾아내는서 아는척, 지적질이 하고 싶은 댓글로 밖에 보이지 않아요. 그런 댓글 볼 때마다 본문과 상관 없는 지적질에 맥이 끊겨 상당히 무례해 보이고 불쾌합니다. 그 분들... 과연 실생활 대화 때도 문법에 맞는 말만 하고 사실까요??? 전 그게 궁금하네요.

  • 33. 어이
    '13.8.16 11:31 AM (182.218.xxx.22)

    철자, 맞춤법 틀리면 정말 없어보이고 머리비어보이고 한심해보이고 그건 어쩔 수 없는 거라서요.
    속으로 경멸하거나 눈살을 찌푸리며 지나가는 분들도 여럿일 거에요.
    하지만 한번 더 관심으로 지적해주고 고쳐주고자 하는 분들의 성의를 무시하지는 않았음 좋겠네요.
    왜, 잘못된 것을 잘못되었다고 말해주는 게 불편한지 모르겠어요.
    계속 그렇게 틀리게 쓰며 사는 게 괜찮다고 말하는 건가요?
    뭘 그냥 넘어가라는 건지...
    대체 뭔 생각인지.
    그냥 넘어가라는 분들은 자녀분들에게 잔소리 지적질 하지마세요.
    눈꼽이 낀 채로 학교를 가건,
    교과서 안챙기고 학교를 가건,
    잘 안씻건 간에 그냥 두세요.
    그아이 맘상하잖아요.
    넓은 아량으로 그냥 좀 넘어가주세요.

    ====================================
    저 위에 이렇게 열변을 토하신 27.1.xxx.41님.
    눈꼽 아니고 '눈곱'이에요.
    맞춤법 틀리는 걸 보니 '없어보이고 머리비어보이고 한심해보이'시네요 정말.

    지적을 하지 말자는 게 아니라 누구도 완벽할 순 없어요.
    무슨 자신감으로 말을 그렇게 함부로 하시는지... 부끄러운 줄 아세요.

  • 34. ....
    '13.8.16 11:32 AM (152.149.xxx.254)

    윗님께 동감합니다.

    사실 커뮤니티 문체는 구어체에 가깝죠.
    글로 씌어지기때문에 문어체라하시겠지만
    실상은 구어에 가깝습니다.
    독백을 글로 옮기거나 옆 사람에게 말을 건네듯 하는 문체를 보시면 아시겠죠.

    그렇기에 오타나 맞춤법 실수에 둔감해지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공문서와 달리 검토를 철저히 해야하는 상황도 아니구요.

    몰라서 틀리는 사람 별로 없습니다.
    글 요지와 분위기 파악은 뒤로하고
    난데없이 지적만하고 사라지는 행동은 썩 아름다워 보이지 않죠.

  • 35. ...
    '13.8.16 11:50 AM (222.237.xxx.50)

    오 노노. 저 위에 님. 저도 사실 국문과 출신인데 맞춤법 전혀 예민하지 않네요.
    솔직히 지적질 하고 있는 거 보면 웃기기만 합니다.
    웬 성의...언제부터 그렇게 남을 위했다고.. 그냥 나 잘났소 하는 거란 걸 인정 좀 ㅎㅎ
    커뮤니티 글들은 일종의 구어이고 대화라는 데도 동감. 그래서 맞춤법도 그렇고 쓰고 아무리 댓글 많이 달렸다 해도 지워버리고 그러는 것도 아무렇지 않아요. 당시에 공유하고 지나가고 그럼 된거라고 생각...

  • 36. ...
    '13.8.16 1:02 PM (152.149.xxx.254)

    222.2373.님
    사실 저도 국어교육과 출신이지만 다른 사람의 맞춤법에 전혀 예민해하지 않네요.

    글 분위기 개의치 않고 난데없이 지적질만하고 사라지는 사람
    별로 매력적이지가 않죠

  • 37. ...
    '13.8.16 1:33 PM (223.62.xxx.43) - 삭제된댓글

    여기 댓글보니 맞춤법 마구마구 틀리게 쓰고 싶어지네요 ㅎㅎ 인터넷 글은 문어체보다는 구어체에 가깝기 때문에 호의로 도와주려는 마음에서 지적하는건 괜찮지만, 정확한 어법과 맞춤법에 맞춰 써야할 글은 이니기에 다소 관대한 필요가 있죠. 문제는 호의로 도와주는 댓글은 별로 안보이더라는거죠. 지금도, 저는 띄어쓰기 없이 스마트폰으로 글쓰고 있지만, 몰라서 띄어쓰기안하는게 아니란 거죠~ 카톡 정신없이 할땐 웃기지도않게 맞춤법 틀릴때도 있고, 부러 신조어나 줄임말. 슴돠~~ 이런거 쓰는 국어샘도 봤고요.

    저도 윗님말에 공감하는것이, 지적질하는 사람이 쓴글보면 틀린 어법이나 맞춤법이 있어서 코메디같더군요.

    지적질도 적당해야 서로 웃으면서 받아들일수 있어요.

    지금 뭐 학교 시험보는 글 쓰나요?

    심지어는 아이비리그 대학나온 석학들도
    맞춤법.틀리기도 하는데.....

    글의 본질에 충실하고 지엽에 매몰되지 않았으면
    싶네요.

  • 38. 그만 포장하고
    '13.8.16 2:09 PM (124.49.xxx.151)

    여기서 지적질하지 말고
    네이버 같은데서나 댓글 지적질 하시지요.
    그럼 아마 병신 취급 당하실듯.
    난 왼지 속으로 꼬인듯한 지적질 존중해주는 이곳 분위기 싫다는...
    아마 지적질 하시는 분들이 장난 아니게 많은듯. ㅇ런불만 가지고도 사람 하급으로 모는거 보면...
    여기말고 포탈가서 애들이나 좀 가르치시죠

  • 39. ㅎㅎ
    '13.8.16 4:48 PM (118.221.xxx.37)

    제 경우엔 요즘 가장 거슬리는 건 '되요.' 입니다.
    블로거들도 태반이 이렇게 쓰더군요.
    그러려니 하고 넘어갑니다만 작성자에 대한 호감도는 솔직히 반감됩디다.

  • 40. 띄어쓰기 물어보신 분...
    '13.8.16 7:21 PM (58.143.xxx.171)

    불쌍하다는 의미의 '안됐다'일 경우에 붙여 쓰는데 그것 때문에 다른 단어들에 혼동이 오는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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