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요 결혼상대에 대한 정신병적일정도로 불안감이 잇어요

조회수 : 1,998
작성일 : 2013-08-16 01:23:10
그냥 직업과 외모가 괜찮은편인 20대 후반 여성이에요 제가 생각해도 정말이상해요 저 어렵게안자랏어요 그냥 평범한 서민가정에서 자랏구요 근데 좀 엄마영향으로 경제적인 문제에 대한 피해의식이 좀커요 그래서 남자가 직업이 좋아도 집이 가난하면 불안을 느껴서 안만나지구요 집이 잘사는 회사원을 만나면 그 사람이 직장을 잃을까 두려워서 안만나지게되요 혹시라도 어렵게살가능성이 잇을까봐요 집이 괜찮게살고 직업이 좋은데 외모가 또 너무 별로면 못만나겟구요 모든게 괜찮은분은 당연히 절 안만나겟지요 근데 경제적인 거에대한 두려움이 좀 심각해요 잠도안올정도로요 저 이상한거죠 눈이 단순히 높다기엔 좀 이상해서요 스스로가정말맘에안들어요 가난하게사는게너무싫어요 끔찍해요
IP : 223.62.xxx.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8.16 1:31 AM (175.197.xxx.121)

    저랑 비슷한 나이신데
    저는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요즘 그런생각이 드는게요
    저희 회사에 주부 알바 사원들 뽑아서 일시키는데요
    최저 임금 받으면서 하대 받는거 보고(젊은 남자사원들이 관리하는데 좀 무시하면서 함부로 대하더라구요)
    가난하면 인격도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방학때는 대학생 알바도 오는데 젊은 여자들한테는 또 잘해주더라구요

  • 2. $$
    '13.8.16 1:55 AM (98.217.xxx.116)

    배우자감의 경제적 안정성을 따지는 것이 뭐 정신병까지 되겠습니까. 그냥 자기 마음에 솔직하세요.

    그런데, 경제적 안정성이던 뭐든 엄격히 기준을 설정하고 많이 따지다보면 그만큼 선택의 폭도 좁아진다는 것은 염두에 두시고요.

  • 3.
    '13.8.16 6:03 AM (223.62.xxx.53)

    그걸 나의 능력으로 극복할 생각은 안 하나요?
    2 2 2 2 2 2 2 2 2 2 2

    결혼해서 애 키우고 살아보니 잘살고 못살고는
    운도 작용하는 듯요

  • 4. Nono
    '13.8.16 8:42 AM (175.193.xxx.205)

    저도 어떤 맘인지 알거 같아요. 저는 의사도 자기 병원 탄탄하게 자리잡지 않거나 인서울 아닌 의사면 병원 잘 될지 어떨지 모르는 일이구 우리집서 많이 지원도 못해주니까 안된다고 했었어요 ㅎㅎ
    그러구선 완전 불안정한 직업 남자 만나서 결혼했는 별로 안불안해요. 아껴서 잘 살고 대비해야겠다는 생각만 들죠
    결혼전에 짝 만나기 전에 하도 요새 흉흉한 스토리가 많으니 그럴수 있어요. 근데
    왠지 모르게 안정감이 드는 사람을 만나면 그런 만 사라져요. 콩깍지라 하더라도

    그리구...요새 세상에는 어느 직종이나 다 리스크가 있어요. 내가 잘 살아낼 생각해야지
    걱정인해도 되는 직종이란 없더라구요.

    그래도 불안이 높은 편이니까 안정성을 기준으로 사람만나세요. 보통정도 자맂된 시부모님에 공무원 남편이라던가...

  • 5. ..
    '13.8.16 8:55 AM (180.65.xxx.29)

    평범한 서민가정에서 자랐다는데 부모님에게 문제가 있거나 특히 아버님이 문제있는 집에서 자란것 같은데요
    솔까 남자쪽 님에서 제일 꺼리는 여자분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2096 감기에 순대국밥 좋은가요? 6 ㄱㄴㄷ 2013/08/29 9,782
292095 너무자주 다래끼가나요T.T 10 자주 2013/08/29 5,770
292094 저는 김정은하고 중,고 동창이에요. 24 z 2013/08/29 21,622
292093 친구면 시시콜콜한 카톡 다 받아줘야하나요 6 골치야 2013/08/29 3,038
292092 신발끈 안풀어지게 하는 보조도구 없을까요? 6 질문녀 2013/08/29 1,665
292091 전에 예약한 호텔비보다 지금이 더 싸면 취소하고 다시 예약하는게.. 2 blueey.. 2013/08/29 1,640
292090 요번 추석에 시댁에 뭐 사가실거에요?? 4 ***** 2013/08/29 1,679
292089 미술학원 글루건 사용 4 ㅠㅠ 2013/08/29 1,809
292088 국정원과 후쿠시마의 인연 4 정원이 2013/08/29 1,400
292087 사회생활하시는 분들 조언구합니다 9 ..... 2013/08/29 2,816
292086 어떤 선물을...? 3 익명 2013/08/29 1,332
292085 1학년 학부모 모임 때 의상 8 .... 2013/08/29 4,104
292084 고학년 어머님들 애들 친구 일주일에 몇번씩 오나요 1 초등 2013/08/29 1,410
292083 베개 어떤거 쓰시나요? 5 +_+ 2013/08/29 2,488
292082 죽고싶은데 죽기두려워요.. 21 익명으로.... 2013/08/29 6,202
292081 친정 부모님과의 관계..도움은 많이 받았으나.. 8 code 2013/08/29 2,621
292080 남양유업, 영업이익 76%↓ 매출액도 500억↓ 18 손전등 2013/08/29 4,167
292079 학교에서 음악회를 2개 다녀오라고 하는데 7 중1맘 2013/08/29 1,605
292078 턱이 짧고 둥근얼굴 7 ,,, 2013/08/29 5,660
292077 잡곡 상한건지 어떤건지 몰라서요. 1 잡곡 2013/08/29 1,446
292076 뒷골당기고 기운이 없어요 1 2013/08/29 1,665
292075 밤이랑 비슷하게 생긴 열매 뭔가요? 13 84 2013/08/29 4,155
292074 김정일 사망은 몰라. 간첩은 안잡아넣어. 첩보는 놓쳐 3 참맛 2013/08/29 1,360
292073 과외 시간 맘에 안들면 말 안하는 학생 어찌해야할까요 3 힘듬 2013/08/29 1,789
292072 추석에 파리 가려는데 민박vs호텔 어떤게 나을까요? 10 혼자 2013/08/29 2,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