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요 결혼상대에 대한 정신병적일정도로 불안감이 잇어요

조회수 : 1,987
작성일 : 2013-08-16 01:23:10
그냥 직업과 외모가 괜찮은편인 20대 후반 여성이에요 제가 생각해도 정말이상해요 저 어렵게안자랏어요 그냥 평범한 서민가정에서 자랏구요 근데 좀 엄마영향으로 경제적인 문제에 대한 피해의식이 좀커요 그래서 남자가 직업이 좋아도 집이 가난하면 불안을 느껴서 안만나지구요 집이 잘사는 회사원을 만나면 그 사람이 직장을 잃을까 두려워서 안만나지게되요 혹시라도 어렵게살가능성이 잇을까봐요 집이 괜찮게살고 직업이 좋은데 외모가 또 너무 별로면 못만나겟구요 모든게 괜찮은분은 당연히 절 안만나겟지요 근데 경제적인 거에대한 두려움이 좀 심각해요 잠도안올정도로요 저 이상한거죠 눈이 단순히 높다기엔 좀 이상해서요 스스로가정말맘에안들어요 가난하게사는게너무싫어요 끔찍해요
IP : 223.62.xxx.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8.16 1:31 AM (175.197.xxx.121)

    저랑 비슷한 나이신데
    저는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요즘 그런생각이 드는게요
    저희 회사에 주부 알바 사원들 뽑아서 일시키는데요
    최저 임금 받으면서 하대 받는거 보고(젊은 남자사원들이 관리하는데 좀 무시하면서 함부로 대하더라구요)
    가난하면 인격도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방학때는 대학생 알바도 오는데 젊은 여자들한테는 또 잘해주더라구요

  • 2. $$
    '13.8.16 1:55 AM (98.217.xxx.116)

    배우자감의 경제적 안정성을 따지는 것이 뭐 정신병까지 되겠습니까. 그냥 자기 마음에 솔직하세요.

    그런데, 경제적 안정성이던 뭐든 엄격히 기준을 설정하고 많이 따지다보면 그만큼 선택의 폭도 좁아진다는 것은 염두에 두시고요.

  • 3.
    '13.8.16 6:03 AM (223.62.xxx.53)

    그걸 나의 능력으로 극복할 생각은 안 하나요?
    2 2 2 2 2 2 2 2 2 2 2

    결혼해서 애 키우고 살아보니 잘살고 못살고는
    운도 작용하는 듯요

  • 4. Nono
    '13.8.16 8:42 AM (175.193.xxx.205)

    저도 어떤 맘인지 알거 같아요. 저는 의사도 자기 병원 탄탄하게 자리잡지 않거나 인서울 아닌 의사면 병원 잘 될지 어떨지 모르는 일이구 우리집서 많이 지원도 못해주니까 안된다고 했었어요 ㅎㅎ
    그러구선 완전 불안정한 직업 남자 만나서 결혼했는 별로 안불안해요. 아껴서 잘 살고 대비해야겠다는 생각만 들죠
    결혼전에 짝 만나기 전에 하도 요새 흉흉한 스토리가 많으니 그럴수 있어요. 근데
    왠지 모르게 안정감이 드는 사람을 만나면 그런 만 사라져요. 콩깍지라 하더라도

    그리구...요새 세상에는 어느 직종이나 다 리스크가 있어요. 내가 잘 살아낼 생각해야지
    걱정인해도 되는 직종이란 없더라구요.

    그래도 불안이 높은 편이니까 안정성을 기준으로 사람만나세요. 보통정도 자맂된 시부모님에 공무원 남편이라던가...

  • 5. ..
    '13.8.16 8:55 AM (180.65.xxx.29)

    평범한 서민가정에서 자랐다는데 부모님에게 문제가 있거나 특히 아버님이 문제있는 집에서 자란것 같은데요
    솔까 남자쪽 님에서 제일 꺼리는 여자분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3357 샐러드 마스터는 왜 비싼가요? 7 냄비 2013/10/29 21,657
313356 현대 m카드 포인트 있으신 분들.... 10 loveah.. 2013/10/29 1,624
313355 강의 촬영용으로 캠코더 추천 부탁드려요. 카메라 2013/10/29 767
313354 내생일..아침에 미역국 끓여준 중3아들.. 18 ..!!^ 2013/10/29 2,381
313353 키 160인데 둘중 어떤게 어울릴까요? 3 얇은귀의소유.. 2013/10/29 932
313352 수지 귀요미송 우꼬살자 2013/10/29 463
313351 MBC "언소주 무죄나왔지만 보도는 할수 없어".. 3 참맛 2013/10/29 695
313350 도와주세요;; 오후에 전세 가계약 앞두고 있어요. 9 공황상태 2013/10/29 1,471
313349 님들 숙대입구 서울역이나 영등포쪽에 유명한 이비인후과 있으면 추.. 2 쏘럭키 2013/10/29 2,269
313348 방사능급식에 노력하는 엄마, 아빠들 녹색 2013/10/29 382
313347 가사 도우미 제가 하게되었어요 5 .. 2013/10/29 3,284
313346 사람관계가 갈수록 더 힘든거 같아요.. 8 ㅂㅈㄷ 2013/10/29 2,195
313345 대천해수욕장은 왜 숙소가격이 비공개인걸까요? 6 .. 2013/10/29 1,468
313344 '박승춘 버티기' 국감.. 보훈처장 ”답할 수 없다” 일관 1 세우실 2013/10/29 367
313343 매사에 걱정많은 나... 7 ... 2013/10/29 1,616
313342 朴 프랑스 순방 맞춰 교민들 ‘댓통령 환영 촛불집회 1 추잡한 정치.. 2013/10/29 1,182
313341 그랜저 판금 도색 결정장애ㅠㅠ.. 2013/10/29 682
313340 자식 장애생긴거 견기기 넘 힘드네요 70 ... 2013/10/29 18,289
313339 믿고 살수있는 생선 공유해요 생선구이 2013/10/29 357
313338 대륙 드라마 베드신 1 우꼬살자 2013/10/29 1,312
313337 이동건 목소리가 원래 이렇게 좋았나요? 15 .. 2013/10/29 2,877
313336 19금녀가 되버린 상황?! ㅠㅠ 어쩌죠 40 hey 2013/10/29 15,394
313335 방배동 차이797 어른들 대접하기 괜찮은지요.. 1 797 2013/10/29 753
313334 지금 대통령이 간신을 가려내는 두가지 기준 as 2013/10/29 399
313333 베스트에 무서워요 제목 글이요 1 초긴장 2013/10/29 1,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