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쇼윈도 부부 많을까요...?

... 조회수 : 4,197
작성일 : 2013-08-16 01:16:49

 

 어쩌면 제가 그래서 그렇게 믿고 싶은 것일 수도 있지만...

 

 결혼 햇수가 더해갈수록 큰아들 같은 남편, 줄어드는 섹스 횟수...

 두근거리는 감정은 사라진지 오래고

 툭하면 나오는 잔소리... (애정이 있어야 말도 이쁘게 나오지요... 솔직히 동성친구한테 말할 때만도 못할 때가 많아요.)

 

 주변을 보아도

 직접적으로 나 쇼윈도 부부다 이런 말은 안해도 그런 부부들이 있긴하더라구요.

 베이비 시터도 쓰고 그래서 둘만의 시간을 가지려면 가질 수도 있는데

 둘이 같이 일년에 한번 영화도 안보는... 각자 할일 하면서 사는 부부들.

 

 이렇게 살면서 부부가 무슨 소용인가 싶은데...

 애들 생각한다지만... 애들도 잉꼬부부같은 부모들 보고 자라야 좀 다정다감한 애가 되지 않을까요.

 데면데면한 부부사이 보면서 자라나 편부모 가정에서 자라나 뭔 차이가 있을까 싶기도하고요...

 

 이런게 권태기 인지 오밤중에 별 생각이 다드네요.

IP : 1.238.xxx.18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16 1:22 AM (175.197.xxx.121)

    성적으로 안끌리면 남자,여자로써의 삶은 그지점에서 끝난거라고봐요
    그후엔 육아공동체,경제 공동체로 사는거죠
    산다기 보다는 견디는거?
    별일 없으면 죽을때까지 사는거고
    누가 치고들어 오면 부서지기 쉽죠

  • 2. ...
    '13.8.16 1:27 AM (1.238.xxx.182)

    견디는거라는 말씀에 고개가 끄덕여지면서도 참 슬프네요...
    한번뿐인 인생 이렇게 사는게 맞는건지...

    전 30대 중반 애하나딸린 아줌마인데 아직 여자이고 싶거든요.
    주변에 제또래면 외모 꾸미는데 관심없고 아이 위주의 삶을 사는 사람 많지만, 저는 그래도 적정선을 타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육아와 개인 삶에 있어서...
    저도 좀 더 나이가 들면 포기가 될런지...

    부부사이도 육아공동체로 되어가는게... 참 슬픕니다.
    신혼 부부보면 그래서 참 부럽고 좋을 때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게...

  • 3. 저두요
    '13.8.16 1:45 AM (175.118.xxx.103)

    참 슬프고 지치네요ᆞ너무너무 허무해요

  • 4.
    '13.8.16 6:05 AM (223.62.xxx.53)

    13년차
    시도 때도 없이 들이대는것도 하루이틀이지 ..넘 힘들어요
    중간이 제일인 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8905 가벼운 밀대 추천해요 ,,, 2013/08/23 825
288904 강남역 브런치까페 추천 부탁드려요 11 ^^ 2013/08/23 1,834
288903 김밥김말고 돌김으로 김밥말아도 가능합니까?! 8 gg 2013/08/23 5,121
288902 병원추천~목디스크 2 목디스크 판.. 2013/08/23 1,724
288901 촛불 생중계 - 5시반 - 민주당집회, 7시 - 9차 범국민 촛.. 1 lowsim.. 2013/08/23 706
288900 정홍원 또 "日수산물 '괴담' 차단하라" 방사.. 2 방사능 2013/08/23 1,083
288899 서울, 경기도쪽에 소형아파트 추천 바랍니다. 2 40대주부 2013/08/23 3,112
288898 mpl주사(걸그룹주사)맞아보신분 계신가요? .. 2013/08/23 3,533
288897 오징어굽기용 후라이팬추천해주세요 5 리기 2013/08/23 1,375
288896 아이손혜성 ........ 2013/08/23 895
288895 제천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아이들 놀기 좋은 계곡 좀 추천해.. 4 12 2013/08/23 1,774
288894 [사이버경찰청] .... 1 내일 2013/08/23 568
288893 급질)대구 칠곡3지구 요가학원추천요망 2 행복하셔요 2013/08/23 2,762
288892 예쁜 통통함 10 나나시시 2013/08/23 2,799
288891 창피한 질문인데요~~ 6 마나님 2013/08/23 1,510
288890 어제 여자친구랑 아웃백 다녀옴ㅋ 4 라마다호텔 2013/08/23 1,958
288889 정미홍이라는 여자...어떻게 생각들 하시는지 19 손전등 2013/08/23 3,153
288888 전문대 수시지원어찌 하나요? 4 2013/08/23 1,653
288887 책 얼마나 읽으세요? 6 푸릇푸릇 2013/08/23 969
288886 페이스북에서 내가 누굴 이름으로 검색했을때요 7 만약 2013/08/23 4,037
288885 맘에 안드는 우리 나라문화 시애틀 2013/08/23 768
288884 저도 결혼 후 첫 명절 질문 23 새댁 2013/08/23 2,885
288883 내일 댄싱9 하는 날이네요! 13 반지 2013/08/23 1,547
288882 가격착하고 잘 갈리는 미니믹서기없나요? 2 믹서기 2013/08/23 1,239
288881 혹시 전문대 수시를 고려하시는 분 없나요,, 지방대와 서울내.. 1 전문대 2013/08/23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