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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좀전 보고왔는데 그 윌포드 비서요...스포주의

설국열차 조회수 : 1,790
작성일 : 2013-08-16 01:13:39
애데려가다 맞아서 피날때 예의 오피셜한 매너완 다르게 피를 쭉 빨잖아요...
이 사람도 피맛을 아는 꼬리칸 출신인가보다 했는데 이부분은 각종 해설에서 다루질 않네요...

총리역 그 여배우 말할것도 없고 주인공... 오열하며 고백할때.. 연기참잘하더라구요..
글고 그열차는 결국 모든 칸이 싹 다 망한 건가요 7?

원작과 별도로 봉준호 감독이 창작한 부분이 뭔지도 궁금해요..
넘여운이 많아 폭풍검색중인 중생을위해 한말씀만...
IP : 223.62.xxx.9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블녀
    '13.8.16 1:25 AM (42.82.xxx.29)

    열차가 전복되었으니 다 망한거겠죠
    살아남은 사람도 있을테구요.
    제가 볼땐 봉준호나 박찬욱 둘다 정치성향이 비슷하다고 하는데
    어떤 리뷰에서 읽기를 성향이 무정부주의자 다운 발상이라는글을 읽었는데요.
    이걸 혁명으로 보고 생각하지 말고 인류가 성장하고 발달하면서 계급이란건 태생적으로 생길수밖에 없는 구조.
    그럼 위 중간 아래 계급이 자연스럽게 생기고.봉준호는 마지막에 어떡할래 이렇게 묻고 있는것 같아요
    커티스가 혁명에 성공하더라도 그 체제는 변하지 않는걸 보여주잖아요.
    성공한 사람이 또 다른 지배자가 되는 구조.
    이건 국가말고라도 작은 사회생활안에서도 이루어지는 것들이거든요.
    봉준호식으로 해석해버리면 사실 선택할게 없죠.

    그리고 총리나 그 여자나 다 윌포드의 연인이라고 하더군요
    봉준호 인텁에도 그걸 암시하는 말들이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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