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은 변하나요?

... 조회수 : 2,093
작성일 : 2013-08-15 21:23:34
그 방향이 긍정적이건 부정적이건 상관없이요.

전 과거의 저와 비교했을 때 변했다고 생각합니다.
성격도 가치관도 어느정도는요.
하지만 이것도 지극히 주관적인 것인지라 남들이 보기에 어떨런지는 모르겠네요.

얼마전 이별을 고했던 남자친구와 다시 연락해서 만나고 싶은데 
남자친구도 저도 한달 전 그대로이면 다시 만나봤자 소용 없는거겠죠?
몇일째 핸드폰만 만지작거리며 망설이고 있어요.

------------------------------------------
이별을 먼저 고한건 저였어요.
남자친구는 처음에는 기다린다고 했다가 계속되는 저의 거부에 최근에 헤어짐을 결심한 듯 하구요.
그래도 아직까지 서로 미련이 남아있는 상태예요.

요즘 전 여러 가지 전문서적까지 찾아보며 공부 중이예요.
여러 부부관계, 심리학 책을 보니 저의 커플의 문제가 특이한게 아니었더라구요.
왠지 제가 다시 한 번 노력하면 변화할 수도 있겠다는 희망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말도 안되는 오만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IP : 49.1.xxx.7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3.8.15 9:24 PM (211.252.xxx.1)

    근본적인 것은 쉽게 안변해요,,,
    아주아주 커다란 계기나 충격 이를테면 죽음정도
    이 있어야 변할까말까...

  • 2. 변해요..
    '13.8.15 9:25 PM (58.236.xxx.74)

    변해봤자 원래 타고난 기질에서 30%정도.
    나이 들면서 성숙해지고 비슷해지는 경향 있잖아요.

  • 3. ..
    '13.8.15 9:27 PM (218.238.xxx.159)

    성격은 안변해요. 성숙해져서 좀더 무던해질수있으나 그래도 타고난 성격 안변해요
    남친이 아예 단호하게 이별을 고한건가요 아니면 홧김에 그런건가요.
    남친이 이별을 고한상태에서 다시 연락하고 만나도 또 같은이유로 헤어질 확률 높을텐데..

  • 4. ..
    '13.8.15 9:32 PM (58.122.xxx.217)

    사람은 상황에 따라 나이에 따라 경험에 따라 변하죠. 당연히. 그래야만 하구요. 한 달이라는 시간이 변하기에는 터무니없이 짧은 시간인데 이별의 경험을 어떻게 받아 들였느냐에 따라 변했을 수도 있겠지만 그럴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그리고 사람이 끊임없이 변화하려고 해도 근본적인 기질, 성향은 안변해요. 사안을 보는 눈, 태도같은 것이 변하는 거에요.

  • 5. 한달만에요?
    '13.8.15 9:36 PM (112.152.xxx.82)

    관련책을 백권이상읽고‥같은 생각을 몇년이상 하면
    사고가 바뀐다는글 봤어요
    사람 바뀌기 힘들어요

  • 6. 근본적인건
    '13.8.15 9:40 PM (180.182.xxx.109)

    안변해요...

  • 7. 사람이 바뀌는 세 가지 경우
    '13.8.15 9:50 PM (59.7.xxx.7)

    1.내가 가장 믿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 때
    2.자기가 소유한 모든 것을 잃었을 때(돈 지위 인간관계)
    3.자기가 죽을 뻔 했을 때 (사고나 병으로 죽다 살아난 경우)

    이 이외에는 거의 안 변한다고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8723 지방발령받으면 진짜 유배나 귀양가는걸로 생각하는분도 있더라구요 9 갈색와인 2013/08/21 3,261
288722 연세 세브란스 간호사 근무표 문의 4 제이씨크릿 2013/08/21 4,692
288721 어르신들은,,이번 청문회. 6 ㅇㅇㅇ 2013/08/21 1,065
288720 sbs 무리수 우꼬살자 2013/08/21 1,314
288719 유아 사시 수술, 의사 선생님에 대한 조언 구합니다. 11 .. 2013/08/21 3,919
288718 중국어로 7 나무 2013/08/21 776
288717 8월 21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2 세우실 2013/08/21 585
288716 6,7세 아이옷 선물 어떤 브랜드가 좋을까요? 14 ... 2013/08/21 4,972
288715 일본사람들 텀블러 많이 쓰나요? 2 dce 2013/08/21 1,322
288714 런던 단기연수 5 어떻게할까요.. 2013/08/21 926
288713 8월 2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8/21 618
288712 뉴스 영상물에 노전대통령비하영상.. 3 ... 2013/08/21 1,045
288711 던킨의 치아바타 빵은 어디서 사는걸까요? 7 던킨 2013/08/21 6,731
288710 목욕탕 누수 3 00 2013/08/21 1,797
288709 게으른자의 청소법 3 게으른자 2013/08/21 3,195
288708 미국사시는 82님들~ 초등학생 가구 질문이요 6 쭌이이모 2013/08/21 1,505
288707 좀전에 강남타령하신분 ㅋ Snl 2013/08/21 1,263
288706 피부과 의사 글 보고 생각나는 사건...의료거부 5 ... 2013/08/21 2,810
288705 매실 1 조안나 2013/08/21 965
288704 파시즘 쩔어요 글쓴넘 보아라~! 3 우리는 2013/08/21 1,360
288703 이런게 요즘 유행하는 말로 서울부심인가요? 128 서울부심? 2013/08/21 17,891
288702 호호 ghgh 2013/08/21 853
288701 부모님 한번 안 안아보면 후회할까요? 2 부모 2013/08/21 1,389
288700 여성 소음순 수술 괜찮나요?(평상시에 불편해서요) 14 걱정돼요 2013/08/21 11,047
288699 백중기도 10 아메리카노 2013/08/21 2,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