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유아좀 영화관에 데려오지 마세요.
이를테면 해리포터같은것도 영유아들은 집중 못해요.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은 되야 제법 볼줄 알겠죠.
더군다나 15세 영화.. 간난쟁이나 서너살 애들 데리고 들어와서는
애들 우는 소리 들리게 하고...
당연히 그 껌껌한 데 애가 울지 안우나요?
애가 찡얼대면 나가던가 나가지도 않고 버티다 겨우 나가면
또 들어오고...
정말 얼척없었던 경우가... 딸내미 내외랑 온것같은 외할머니..
부부는 영화보고 애는 외할머니가 안고 있는데
제옆자리에 앉아서는.. 계속 애는 찡얼거리고 저 툭툭 건들고..
심지어 제 음료수를 건드니까 외할머니가 자기 애 먹이자고 달라는
겁니다ㅡ.ㅡ 짜증나서 줘버렸더니 그거 쏟아서 신발에 다 튀고..
애는 계속 울어대고 사람들 다 짜증내 하는데 안나가길래
결국 참다참다 나가시라고 했습니다. 잠깐 나갔다 다시 들어오더군요.
영화끝나고 너무 화가나서 극장측에 항의했죠. 왜 15세 영화에 어린애가 들어오냐.. 그랬더니 규정이라 자기들이 막을 수가 없답니다.
그래서 들여보낼때 보기에 영화관람에 방해될것 같은 나이면 막아야
되는거 아니냐 그랬더니 죄송하다고는 하는데 시정은 안될 것
같더군요.
제발.. 영화보러 오실땐 애 어디 좀 맡기고 오세요.
수십명 관람 망치지 마시구요.
1. ...
'13.8.15 5:41 PM (211.234.xxx.149)예
2. 많이 속상하셨겠어요
'13.8.15 5:42 PM (112.151.xxx.163)아이 데리고 영화보고픈 맘 들때면 자동차극장 다니던 기억이 나네요. 맞아요. 어린 영아들은 극장오는것 자체가 아이에게 큰 경험이 안되죠. 차라리 아기들 전용영화라면 모를까요. 에니메이션같은....거긴 젊은사람들이 오기보다 거의 아이보여주러온 부모들 대부분이니까요.
이해갑니다.3. 맞는 말이네 뭐
'13.8.15 5:45 PM (116.120.xxx.241)자유는 남의 자유를 침범 하지 않는 내에서 누려야지...
피해 줄 것 같으면 스스로 조심해야하는 거고
남한테 조금 참으라는 건 욕 조금 먹어도 참겠다는 걸로 보면 되는 거고
그런거죠4. 전
'13.8.15 5:45 PM (203.226.xxx.217)원글님 날이 이해가 가네요 갈수록 막무가내인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아지는지 제발 기본 예절만이라도 지키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5. 저도 건의사항
'13.8.15 5:47 PM (123.98.xxx.177)핸드폰 자꾸 열고 닫아서 빛때문에 자꾸 그쪽으로 시선이 가서 신경쓰이더군요.
여럿이 보는데 서로 배려하면 좋을것 같아요.6. 원글님
'13.8.15 5:48 PM (218.209.xxx.110)당연한 얘기예요.
7. 이해
'13.8.15 5:50 PM (114.204.xxx.217)말씀에 날 설 수 밖에요.
지난주 설국열자 보는데
뒷줄에 앉은 어떤 인간, 여진인지 마누라인지 한테
설명 설명..ㅜㅜ
장님하고 영화보러 왔는지..
담 칸은 어떻다. 담은 어떻타,
창다 못학 뒤돌아 봤더니 주춤 하다가
좀 있다가 이전보다 작은 소리로 소곤거리며..
듣고 있는 인간은 또 뭔지.8. ㅇㅇ
'13.8.15 5:53 PM (112.153.xxx.76)어휴 근데 요즘 왜 이렇게 제목에 뭐뭐 하지 말라고 명령하는 분들이 많죠? 막상 그런 짓을 한 당사자는 여기 없잖아요. 근데 괜히 꾸지람 듣는 것 같아 기분이 좀 그렇네요. 당사자도 아니고요.
9. 동감
'13.8.15 5:57 PM (218.48.xxx.66)정말 기본 예의 좀 지켜주길..
10. 이해 되요
'13.8.15 6:00 PM (175.193.xxx.43)저는 음악회, 전시회에도 애들 좀 안 데리고 오셨으면 싶더군요.
초등학교 고학년이라도 애들은 기본적으로 부산하고 시끄러워요.
저 음악, 미술 좋아해서 나중에 아이 낳으면 어릴 때부터 많이 데리고 다녀야지 했었는데 생각이 바뀌었어요.
초등 졸업 전까진 안 데려갈 겁니다.
애 한 명 때문에 몇 명이 방해를 받아야 하는지...
엄마 손에 멋도 모르고 이끌려온 아이에게 미미한 교육 효과 주자고 남들이 받는 피해가 너무 커요.11. ......
'13.8.15 6:05 PM (58.227.xxx.10)우리나라는 아이들한테 너무 관대하고,
아이들이 갈 수 있는 곳이 너무 많은 게 문제예요.
타인에게 피해를 입혀도 '애'니까 괜찮다고 생각하는 애엄마들과
아이들한테 피해를 입어도 '애'니까... 하고 지적하지 않은 우리도 문제가 있어요.12. 격하게 공감
'13.8.15 6:05 PM (119.70.xxx.81)시간 내서 보러간 극장에서
스트레스 받고 오는 난감한 상황이
요즘은 무척많아요.
초등애들도 좀 조용히 시키면 좋겠고요.
그리고 제발 앞자리 발로 차지 않았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이 있습니다.13. 안갔어요
'13.8.15 6:05 PM (110.13.xxx.164)어린이 영화 6살때 딱 한번 데려가고 영화 본적이 없음
저도 결혼후 극장에서 영화본적이 없어요
제가 애들 우는소리 진짜 싫어하는 타입이라........
외출자체를 잘 안해요14. ..
'13.8.15 6:06 PM (110.70.xxx.131)영화관에 안 가서 몰랐는데 그런 진상들도 있군요
집에서 다운 받아서 볼 것이지
왜 지 애 하나 위한다고 남한테 피해를 줄까요
ㅇㅇ님 여기도 그런 행동하는 사람 있을 수 있고
앞으로 그럴 생각 있는 사람에게 그건 민폐라고 알려주는 글이잖아요15. ,,
'13.8.15 6:10 PM (112.186.xxx.79)지금은 뜸한데..몇달전만 해도 82에 애가 7살인데 15금 영화 봐도 되요?
뭐 이런글 많이 올라 왔어요
저도 몇번 당한터라 그 어린애를 왜 그런 영화를 보게 하냐 주변사람 민폐끼친다..라고 댓글 써도
본척도 안하더라고요16. ...
'13.8.15 6:16 PM (39.121.xxx.49)82에도 그런 사람 단언컨데..많아요.
연령제한 무시하고 나이안되는 아이 데리고 가려는데 "잔인한가요?" 이런 질문 정말 많이 올라와요.
82에도 개념없고 진상많다는거 알만한 사람 다 알아요.
그런 사람들한테 얘기하는거죠...17. 어휴
'13.8.15 6:22 PM (39.7.xxx.158)그런 인간들은 무식해서 백날 말해도 소용없어요
아기들에게 잔인한 장면 노출 시키는거, 아기라서 그게 잔인하다는거 인지 못하는거 같아도
뇌는 다 안다네요
그거 무척 아이들에게 안 좋대요
그런데 무식하니 그런것도 모르고 데리고 가죠
그리고 걸핏하면 초등 아이 @@영화 봐도 되나요? 우리 애는 이해력 좋아요..이거 아주 레미제라블때 압권이었죠
좋은 영화 보면 아이 수준 업그레이드 되는줄 아나
등급은 왜 정했게..진짜 무식이 줄줄 흐르죠
그리고 또 한가지
얼마전 여기서 소설책 검색하다 본 글의 리플
'이번에 새로 나온 하루키 책 권한다, 초6 우리딸이 재미있게 봤다고 한다. 나도 이제 읽는 중이다'
아 진짜 하루키에 대해 알면 하루키 챡을 초6이 보게 가만 두나요?
그 사람 소설은 단순히 야한걸 넘어거
변태적 성향. 자살.허무주의 등이 짬뽕된 건데
딴에는 초6이 어른들 보는 두꺼운 소설챡 읽으니 뿌듯했겠죠
부모가 무식한 것도 죄예요18. 그렇죠
'13.8.15 6:26 PM (58.122.xxx.129)82 사람들이 특별한가요
보통 사람들이죠
영화관에 그런 민폐끼치는 애와 엄마가 많다면 82에도 꽤 있는 거죠
저 위에 댓글 공감.
우리나라는 애들이 공공장소에서 남 피해 줄 수 있는 행동을 하는 것에 관대해요
부모나 다른 사람들도.
애니까 그럴 수 있다?
어디서든 너무 시끄럽게 하고 정신 없이 돌아다녀도 내버려두는 부모가 얼마나 많나요19. 동감동감
'13.8.15 6:27 PM (121.130.xxx.228)캐공감~
20. 이해불가
'13.8.15 6:28 PM (58.236.xxx.74)그런 인간들은 무식해서 백날 말해도 소용없어요
아기들에게 잔인한 장면 노출 시키는거, 아기라서 그게 잔인하다는거 인지 못하는거 같아도
뇌는 다 안다네요
그거 무척 아이들에게 안 좋대요
그런데 무식하니 그런것도 모르고 데리고 가죠 2222221. 루토
'13.8.15 6:36 PM (49.98.xxx.69)15세 이하여도 부모동반이면 입장이가능하대요.
예전에 15세 이상관람가에 초1-2될까말까한 애를 데려와서 걔가 영화 당연히 집중못하고 의자 발로차고 소리내고 번잡스럽게 굴어서 몇번 쳐다봤더니 영화 끝나고 저들으라는듯 "지는 새끼 낳고 영화보러 안오나 보자"하길래 영화 집중도 못하는데 데려오는게 잘못이랬더니 너 몇살이냐며 대뜸 반말에 욕지거리. 개념없는 엄마들 너무 많아요22. dd
'13.8.15 6:43 PM (114.207.xxx.171)이기적인 거죠.
그냥 자기가 외출하고 싶고, 영화관 가고 싶은거 애들핑계대고 나오는 거죠.23. ㅉㅉ
'13.8.15 6:44 PM (222.235.xxx.110) - 삭제된댓글그런 인간들은 무식해서 백날 말해도 소용없어요222222
저번엔 전 영화관 옆자리 여자가 하도 핸드폰으로 카톡하길래 짜증나서 핸드폰 그만좀 하세요 했더니 애랑 잠깐 하는데 뭐 어떻냐고 적반하장으로 화를 내더라구요.
밤 열시에 극장에서 애가 걱정된다면서 카톡할거면 그냥 집에서 있어요. 남 방해하지 말고. 그런 머리로 영화가 이해는 되려나?24. ..
'13.8.15 7:02 PM (118.221.xxx.32)요즘도 15세 관람가에 초등 데려가도 되냐 묻잖아요
초 5-6도 사실 말리고 싶지만 조숙하니 괜찮다 쳐도 초 저학년 이하는 안되죠
저도 설국 보는데 7-8 살 된 아이들이 돌아다니더군요25. ᆢ
'13.8.15 7:08 PM (114.201.xxx.8)저번에 스파이더맨 영화보는데
다섯살쯤되보이는 남자애가 극장계단을 뛰어다니더군요
어두운데 잘도돌아다녀요
제가계단바로옆이어서 진짜 왕짜증나서
그애엄마를 찾아서 애좀못뛰게하라고했더니
들은척도안하고 영화만봐요
저는열받아서 돈만날리고 뭐그런사람이 다있는지 ᆞ ᆞ예의도상식도 없는사람많더군요26. ...
'13.8.15 7:10 PM (39.121.xxx.49)애낳으면서 개념이 사라지는건지..왜 유독 민폐끼치는거 아무렇지않게 생각하는
진상중에 애부모들이 많은걸까요?27. 공감
'13.8.15 8:59 PM (211.222.xxx.108)오늘 영화관 갔었는데 사람이 정말 많더군요 아기띠하고 오신 부모 많았어요 만화영화 보여줬는데 어린 유치원생부터 초등생까지 왜 부모따라 설국열차를 그리도 보러들어 가던지 이해하기 어렵더군요 저도 보고 싶었지만 둘째가 10살이라 당연히 안된다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더 어린 유치원생 데리고 보는 부모보고는 부모의 이기주의라 생각 했어요 그영화 잔인하다던데 대체 왜 못보여줘 안달일까? 무슨 생각으로 보여주는걸까요?
28. ㅡㅡ
'13.8.15 8:59 PM (110.70.xxx.109)돈때문에 들여보낼 수도 있고
안들여보내면 진상질 하니까 그럴 수도 있고..29. dd
'13.8.15 9:55 PM (114.207.xxx.171)안들여보내주면 인터넷에 글올리고 난리칠거면서 왠 업체탓?ㅋㅋㅋ
아고라 올리고 판에 올리고ㅋ 전화하고 항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