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격미인이었던 저도 변해가네요....ㅠㅜ
남편이 하는 말이에요..
화도 짜증도 잘 낼줄몰랐던 제가 별거아닌일에도
화내고 짜증부리고있으니까요..
21개월 딸아이..남들이보기엔 순하다는데 저는 왜이렇게 힘들까요..
하루종일 이거달라 저거달라 요구사항도 너무 많고
아이를 돌보는게아니라 시중드는 느낌이 들어요.
지척에 있는것도 갖다달라고 손가락 가리키고..
머리카락 잘주워먹으니 하루종일 감시하고 있어야해요
부엌일하다가도 수시로 감시하러 나와봐야되고ㅠㅜ
아무리 알아듣게 얘길해도 손은 또 머리카락을 줍고있습니다
그러니 제목소리는 높아져가고 등짝에 손이 올라갑니다
남편있을때는 조심하려고하는데
습관되니 남편앞에서도 종종..
깜짝 깜짝 놀래며 저의 의외의 새로운 모습이라며 눈치봐요..
제가 잘못하고있는거지요?
저는 어렸을적에 할머니랑 자라서 엄마가 저를 어떻게
키웠다..하는 기억이 없어요. 할머니는 한없이 다
받아주시고 오냐오냐해주셨던거같구요
육아는 정말 행복하면서도 힘들고
기쁨의 눈물도 우울의 눈물도 동시에 쏟아지게 하는거같네요..
어린이집에 오전만 보내는중인데(보낸지 1주일좀 넘었어요)
오늘은 휴일(남편은 출근)이라그런지 많이 힘들고
우울해 한바탕 울다가 82에 글올려봅니다....
1. **
'13.8.15 3:36 PM (165.132.xxx.54)너무 힘들겠네요 .
근데 왜 그렇게 집에 머리카락이 많나요?
혹시 엄마가 머리가 긴가요? 아님 아이의 머리가 긴지?
머리카락 안날리게 하는 방법 ..연구해보셨는지?
어렸을때 할머니가 키우셨다면 할머니가 엄마예요 .
집안청소 ..남의 도움 좀 받으시고 아이랑 편하게 지낼 환경을 어떻게 만들까 궁리해보시면
조금 더 쉬워지지 않을까요?
밤에 잠은 잘 자시는지?2. **
'13.8.15 3:38 PM (165.132.xxx.54)엄마가 피곤이 너무 겹쳐져있어 너무 힘드신건 아닌지?
3. 워글
'13.8.15 3:42 PM (118.222.xxx.161)청소는 하루세번이상하는데
머리카락은 늘 떨어지나봐요..항상 머리묶고있는데도요..ㅠㅜ
자기머리카락일때도 있고..
한없이 받아주었었죠. 그랬더니 저를 종으로 여겨요ㅠㅠ
피곤이 겹치고 겹치고 쌓인건 맞는거같아요..4. 요리할래요
'13.8.15 4:27 PM (223.62.xxx.75)화내고 짜증나기 전에 일부러 혼을 내세요
더 어린 아기도 엄마가 혼내는건 알더라구요
알아들을때 까지 반복한다고 마음먹으세요
애가 할 수 있는 일인데 엄마를 찾는일도 안된다고 하고 네가 해보라고 하세요
못하면 같이가서 하는 방식으로 하고 칭찬하고 반복하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힘내세요 ~!5. 기쁨이맘
'13.8.15 4:46 PM (223.62.xxx.19)아이가 왜 머리카락을 주워먹을까요? 맛이 없으니 보통은 한 두어번 하다 말텐데.
6. 정말로
'13.8.15 5:17 PM (58.236.xxx.74)아이 어릴 때 그 시기가 고비같아요, 정말 힘든 시기이긴 한데요,
그때 몸이 힘들어 짜증내는 회로가 굳어지면 여자들 짜증 성격으로 굳어지기도 하더군요.
육아는 원래 힘든 거고, 님이 힘든 것도 당연하니, 이시기 지나서 다시 좋은 성격으로 돌아가게
내 성격 고이 간직해야 한다고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 하세요 ^^7. 플럼스카페
'13.8.15 11:54 PM (211.177.xxx.98)성형미인으로 읽었어요.ㅠㅠ 죄송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98795 | 종이호일과 기름종이가 같은건가요 5 | 떡사랑 | 2013/09/20 | 3,537 |
298794 | 아들과 제주베낭여행 3 | 여여하시지요.. | 2013/09/20 | 1,767 |
298793 | 우와 .. 영국 기차비용 대박이네요... 4 | .. | 2013/09/20 | 4,998 |
298792 | 컥 댓글이 오천개 달렸네요 5 | 사연커플 | 2013/09/20 | 5,155 |
298791 | 아래 소피마르소 얘기하니 생각나는데ᆞᆢ 3 | 갑자기 | 2013/09/20 | 2,018 |
298790 | 군대…진짜사내는 개뻥 요즘도 갈구고 때린다" 3 | 호박덩쿨 | 2013/09/20 | 2,100 |
298789 | 골뱅이와 소면 딱 둘만있는데... 3 | 채소가 없어.. | 2013/09/20 | 1,456 |
298788 | 저 지금껏 뒹굴거리고있어요~~ 3 | 지겨워지겨워.. | 2013/09/20 | 1,485 |
298787 | (주식)저 아래 조선주 물어보신분. 건설주 한번 볼까요? 1 | .. | 2013/09/20 | 2,124 |
298786 | 1947년 로스웰 UFO 추락 생존 외계인과의 인터뷰 21 | 진실 규명 | 2013/09/20 | 223,203 |
298785 | 소피마르소급미모는 다시안나오겠죠? 17 | ㄴㄴ | 2013/09/20 | 5,573 |
298784 | 평촌 농수산물 도매시장 1 | 저기 | 2013/09/20 | 1,293 |
298783 | 사주 혹은 점 잘보는곳좀 추천해 주세요 4 | 귤이 | 2013/09/20 | 3,305 |
298782 | 공무원생활도 모욕적인 상황이 많은지 15 | . | 2013/09/20 | 7,214 |
298781 | 백내장 경험 있으시거나 아시는 분? | 백내장 | 2013/09/20 | 873 |
298780 | 학원에서 시강 어떻게 하는건가요? 6 | 강사 | 2013/09/20 | 8,025 |
298779 | 관상 초6 아들과봐도 괜찮 나요? 4 | 네스퀵 | 2013/09/20 | 2,986 |
298778 | 동대문쇼핑센터 오늘 문 여나요 1 | 동대문 | 2013/09/20 | 1,015 |
298777 | 밤에 생 리 대 두개하시는 8 | 그린 | 2013/09/20 | 2,883 |
298776 | 서양인 체형처럼 되려면 서구식식생활 하면 될까요? 10 | 서구식 | 2013/09/20 | 4,928 |
298775 | 에스티 로더 갈색병 리뉴얼된거 써보신 분 계신가요? 1 | 여유있는 연.. | 2013/09/20 | 964 |
298774 | 다니엘 헤니를 실물로 보고 나서.... 49 | // | 2013/09/20 | 26,927 |
298773 | no two ansers can be the same 이 무슨 .. 5 | 미국계정 | 2013/09/20 | 2,065 |
298772 | 하얗고 털있고 딱딱한 복숭아를 뭐라고 불러요? 7 | 복숭아 종류.. | 2013/09/20 | 2,936 |
298771 | 포트메리온 졍품 머그잔 가격요 1 | 방실방실 | 2013/09/20 | 2,4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