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이탈리아편 보셨어요?
이탈리아 숙소로 잡은곳이 어디인지는 모르겠지만
뭐..그닥 고급스런곳은 아니었지만
짙은 고동색톤의 싱크대..
문짝.. 가구들만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주방보니 모든 가전제품들 빌트인..
전에 크리스티나가 이탈리아에서는 가구가 너무 비싸다고
자기 친정집 싱크대 바꾸는데만 몇천만원 들었다더니
죄다 원목들...
침대랑 입본장도 화려하진 않지만 묵직하고 심플하니...
우리나라는 죄다 필름지나 MDF 싸구려 원목에 칠한것 투성이인데...
마지막 선택에서 가야금 여자가 체조선수하는 남자 선택하는거 보면서..
역시 외모가 중요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치과의사 굉장히 노력 많이 하던데
보니까 머리는 굉장히 좋은사람인가봐요.
가야금도 금방 익히고 체스게임할때 순발력 있게 잘 대처하고...
연애를 많이 못해본 티도 나던데
치아가 고르지 않아 첫인상이 굉장히 나쁘던데
하관만 빼면 볼수록 괜찮더라구요.
저런 남자가 잘 갈고 닦으면 자기 여자한테 올인하는 괜찮은 사람일거란 생각이 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