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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루종일 거울만 들여다보는 딸

--- 조회수 : 2,378
작성일 : 2013-08-15 11:15:18

때문에 미치겠습니다.

대학 2학년입니다.

학점이 3점 초반 c학점 투성인데

거울보고 자기자신이 못생겼다고 얼굴을 문지르고

턱을 문지르고하다 근육에 이상이 생겼는지

씹지도 못해 치과를 갔는데 이상은 없다합니다.

얼굴이 좀 둥글고 턱의 근육이 발달하여 옆으로 퍼져보입니다.

코도 하도 만져서 형태가 좀 구부러져서 하는 수 없어

겨울에 성형을 해야되나 싶습니다.

얼굴에 목매다는 딸때문에 매일 싸웁니다.

미치겠습니다

양약을 해야된다느니

보톡스를 맞아야 된다느니

아.. 이런게 자식이라니

힘들어죽겠습니다.

IP : 39.118.xxx.8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
    '13.8.15 11:25 AM (211.192.xxx.72)

    스트레스 많이 받아요. 요새 한 학기 휴학하고 수술하고 오는 애들도 있어요..
    턱에 보톡스라도 맞으면 확 줄어요.

  • 2. 음..
    '13.8.15 11:33 AM (1.247.xxx.14)

    성형이란게 한번 손을대기 시작하면 흐트러진 발란스를 맞추느라 계속하게 되고 나중에 성괴가~~
    근육의 무리와 코의변형까지 야기됐을정도로 외모집착이 심하다면 한번으로 끝날것 같지않아 우려됩니다

  • 3. 주위친구들이
    '13.8.15 11:46 AM (117.111.xxx.103)

    친구들 무리가 외모에 집착하는거같네요..
    여학생의 경우에 주위환경에 휩쓸려서 더 그러는 경우도 많은거 같아요
    정말 멋진 여성분을 만나게 해주시던가(외모로 멋진거 말구요 ㅎㅎ) 봉사활동 다니는 그룹에 같이 끼게 해주세요

  • 4. dksk
    '13.8.15 11:57 AM (183.109.xxx.239)

    요즘 대학생들 눈코는 기본으로 수능끝나고 하고와서 외모스트레스 은근 많이받을거에요. 그거보다중요한게 있다는걸 알면 좋을텐데 아직 어리니까요.

  • 5. 씁쓸하지만
    '13.8.15 12:05 PM (222.100.xxx.6)

    대학교 안에서는 워낙 외모가지고 차별하고 차별당하고
    그게 정상이 아니라고해도 워낙 요즘 풍조가 그래서요 어쩔수 없어요...

  • 6. 랫미인
    '13.8.15 12:11 PM (39.118.xxx.81)

    그 프로그램 때문에 더한거 같아요.
    미치겠어요. 요놈의 대한민국 성형외고 의사들
    모조리 쓰레기통에 집어넣어버렸으면 좋겠어요.
    배운 것들이 기껏해야 자기딸들 아들들은 그러지 않으면서
    약악해라 턱깎으면 이렇게 된다
    등등의 무서운 수술을 권유하니 너나나나
    수술이 무슨 인생팔자 고치는 줄알고..
    대한민국 남자들.. 모두가 김태희처럼 되야되는 건가요?
    기업에 입사할때도 남자가 많으니 당연히 외모를 더 선호하게 되고
    정말 이놈의 나라 구역질 나는 나라인거 같아요.
    스포츠 선수 연예인이 판치는 이놈의 나라

  • 7. 씁쓸하지만
    '13.8.15 12:16 PM (222.100.xxx.6)

    저도 렛미인 그프로는 긍정적으로 보지 않아요.
    물론 정말 기형적으로 생긴 당사자에게는 기회일수도 있지만요
    너무 병원광고만 하고 성형을 더 조장하는거 아닌가해서요
    처음에 몇번보고 안봐요. 매번 똑같은 비슷한 에피소드에 황신혜반응...질려요이제
    지하철 탈때마다 그 광고가 판을치던데 보기 좀그래요.

  • 8. ...
    '13.8.15 12:33 PM (118.221.xxx.32)

    중고등도 아니고 대학생이 그렇다니
    성형보단 상담을 먼저 받게 해보세요
    그 상태론 성형해도 계속 불만일텐대요
    렛미인은 정말 기형급 얼굴 성형해주는거나 찬성이지 조금 이상하다고 양악에 심한 성형하는건 반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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