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루종일 거울만 들여다보는 딸

--- 조회수 : 2,274
작성일 : 2013-08-15 11:15:18

때문에 미치겠습니다.

대학 2학년입니다.

학점이 3점 초반 c학점 투성인데

거울보고 자기자신이 못생겼다고 얼굴을 문지르고

턱을 문지르고하다 근육에 이상이 생겼는지

씹지도 못해 치과를 갔는데 이상은 없다합니다.

얼굴이 좀 둥글고 턱의 근육이 발달하여 옆으로 퍼져보입니다.

코도 하도 만져서 형태가 좀 구부러져서 하는 수 없어

겨울에 성형을 해야되나 싶습니다.

얼굴에 목매다는 딸때문에 매일 싸웁니다.

미치겠습니다

양약을 해야된다느니

보톡스를 맞아야 된다느니

아.. 이런게 자식이라니

힘들어죽겠습니다.

IP : 39.118.xxx.8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
    '13.8.15 11:25 AM (211.192.xxx.72)

    스트레스 많이 받아요. 요새 한 학기 휴학하고 수술하고 오는 애들도 있어요..
    턱에 보톡스라도 맞으면 확 줄어요.

  • 2. 음..
    '13.8.15 11:33 AM (1.247.xxx.14)

    성형이란게 한번 손을대기 시작하면 흐트러진 발란스를 맞추느라 계속하게 되고 나중에 성괴가~~
    근육의 무리와 코의변형까지 야기됐을정도로 외모집착이 심하다면 한번으로 끝날것 같지않아 우려됩니다

  • 3. 주위친구들이
    '13.8.15 11:46 AM (117.111.xxx.103)

    친구들 무리가 외모에 집착하는거같네요..
    여학생의 경우에 주위환경에 휩쓸려서 더 그러는 경우도 많은거 같아요
    정말 멋진 여성분을 만나게 해주시던가(외모로 멋진거 말구요 ㅎㅎ) 봉사활동 다니는 그룹에 같이 끼게 해주세요

  • 4. dksk
    '13.8.15 11:57 AM (183.109.xxx.239)

    요즘 대학생들 눈코는 기본으로 수능끝나고 하고와서 외모스트레스 은근 많이받을거에요. 그거보다중요한게 있다는걸 알면 좋을텐데 아직 어리니까요.

  • 5. 씁쓸하지만
    '13.8.15 12:05 PM (222.100.xxx.6)

    대학교 안에서는 워낙 외모가지고 차별하고 차별당하고
    그게 정상이 아니라고해도 워낙 요즘 풍조가 그래서요 어쩔수 없어요...

  • 6. 랫미인
    '13.8.15 12:11 PM (39.118.xxx.81)

    그 프로그램 때문에 더한거 같아요.
    미치겠어요. 요놈의 대한민국 성형외고 의사들
    모조리 쓰레기통에 집어넣어버렸으면 좋겠어요.
    배운 것들이 기껏해야 자기딸들 아들들은 그러지 않으면서
    약악해라 턱깎으면 이렇게 된다
    등등의 무서운 수술을 권유하니 너나나나
    수술이 무슨 인생팔자 고치는 줄알고..
    대한민국 남자들.. 모두가 김태희처럼 되야되는 건가요?
    기업에 입사할때도 남자가 많으니 당연히 외모를 더 선호하게 되고
    정말 이놈의 나라 구역질 나는 나라인거 같아요.
    스포츠 선수 연예인이 판치는 이놈의 나라

  • 7. 씁쓸하지만
    '13.8.15 12:16 PM (222.100.xxx.6)

    저도 렛미인 그프로는 긍정적으로 보지 않아요.
    물론 정말 기형적으로 생긴 당사자에게는 기회일수도 있지만요
    너무 병원광고만 하고 성형을 더 조장하는거 아닌가해서요
    처음에 몇번보고 안봐요. 매번 똑같은 비슷한 에피소드에 황신혜반응...질려요이제
    지하철 탈때마다 그 광고가 판을치던데 보기 좀그래요.

  • 8. ...
    '13.8.15 12:33 PM (118.221.xxx.32)

    중고등도 아니고 대학생이 그렇다니
    성형보단 상담을 먼저 받게 해보세요
    그 상태론 성형해도 계속 불만일텐대요
    렛미인은 정말 기형급 얼굴 성형해주는거나 찬성이지 조금 이상하다고 양악에 심한 성형하는건 반대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8638 명절에 친정 오기 싫은 사람 4 Aa 2013/09/19 3,194
298637 형제들 모여서 화목하게 명절 보냈나요? 3 명절 지내기.. 2013/09/19 1,835
298636 추석인데, 형님께 전화드리기 싫으시는 분 계신가요? 5 형님 2013/09/19 2,104
298635 헷갈리게하는 남친 속마음이 뭘까요 5 뭐지 2013/09/19 3,287
298634 일드 마더 볼수있는곳 없나요? 5 알려주세요 2013/09/19 1,751
298633 박그네 노인들에게 기초수령연금 주나요?? 8 코코 2013/09/19 2,192
298632 제 경우 큰 차가 필요할까요? 5 차고민 2013/09/19 2,095
298631 이사갈때 복비 싸게 내는 법 33 ........ 2013/09/19 5,924
298630 아직도 어머니랑 같이 자는 남편있나요? 6 *** 2013/09/19 3,353
298629 여자 탈렌트요? 식당 프렌차이 하는 사람하고 결혼한 9 ..... 2013/09/19 13,913
298628 어떤 매트릭스 1 김정란 2013/09/19 1,449
298627 이번 뉴스타파 부동산관련 뉴스 유익하네요 6 아파트 2013/09/19 2,646
298626 황금의 제국 추적자만큼 볼만한가요. 몰아서 보려고요 16 .. 2013/09/19 3,527
298625 상해사시는분, 베이징덕이나 중식 맛집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어요 .. 2 상해사시는분.. 2013/09/19 1,851
298624 불친절한 아파트 경비아저씨와 관리소장 어떻게 해야하나요? 2 Oo 2013/09/19 4,691
298623 줌인아웃 털뭉치님 사진에 있는 공원요.. 1 ,, 2013/09/19 1,400
298622 차례 지내고 이제야 앉아보네요 5 큰며느리 2013/09/19 2,282
298621 영화 8 엄마 2013/09/19 1,790
298620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다르게 주문해봤어요 7 2013/09/19 5,414
298619 다섯살 딸아이 교육비 질문입니다 8 .. 2013/09/19 2,138
298618 루이비통 남성 로퍼는 얼마정도 하나요? 1 궁금 2013/09/19 1,564
298617 ‘부통령’ 김기춘 1 공작정치산실.. 2013/09/19 1,500
298616 황금의 제국 너무 슬퍼요. 15 .. 2013/09/19 3,831
298615 지금 서해안 고속도로 타고 내려가시는분 계세요? 8 고속도로 2013/09/19 1,617
298614 내가 결혼을 하든말든 왜그렇게 말이 많은지 9 ... 2013/09/19 3,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