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휴가일정 통지하는 남편

ㅁㅁ 조회수 : 2,559
작성일 : 2013-08-15 07:13:38
이렇다면 화나시겠죠?
원래 휴가가 있었다가 가을로 연기됬다 했어요 그런줄알고 있었는데 갑자기 다음주 월화요일 휴가다녀와야겠다고 하는거에요
난 일정이 있어서 안되니 아이랑 둘만 다녀와라. -아이 오학년

씨발자 붙이면서 욕하면서 니가 이렇게 열심히 사는데 왜 이겨밖에 못사냐 그럼서 씨바리발거시는데 이래도 남편뜻 조용히 따라야 하는건지 정말
자기가 모하자로 통지해서 이견이 있으면 매번 이런식인데 해결방법은 없는지

학교담임이 아이 일기장으로보구 아빠가 치료를 받아야하는거아니냐구 하는데/ 들음척도 안하거든요
IP : 39.115.xxx.1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3.8.15 7:31 AM (121.171.xxx.55)

    돈버는 남편은 눈치도 못보고 회사에서 주는 휴가도 맘대로 못가는데
    집에 부인은 그걸로 징징대면 참 살맛안나겠다

  • 2.
    '13.8.15 7:41 AM (180.182.xxx.153)

    해결방법이 뭘까요?
    남편께서는 상명하달식 사고방식과 불통정신으로 무장한 전형적인 꼰대로 보이는데요.
    죄송스럽게도 똥이 무서워서 피하냐, 더러워서 피하지라는 자기위안으로 참아넘기는 방법밖에는 없을 듯 합니다.
    누군가 그러더군요
    행복한 결혼이란 그렇지 않은 사람을 만나서 그렇게 고쳐가며 사는게아니라 애초에 그런 사람을 만나야 하는 거라고...
    문제는 그런 사람을 골라내는게 로또 1등 번호를 골라내는만큼 어렵다는게 현실이죠.

  • 3. ㅂㅂ
    '13.8.15 7:42 AM (39.115.xxx.141)

    아 참고로 말씀드리면 남편회사 휴가는 일률작이 아니라. 자기가 연차쓰고 가는 시스템인데 바뻐서 가을에 간다고 했던거구요
    저도 전업으로 일하는건 아니지만 이를 하기때문에 일저을 뺏려먿 여러군데. 양해를 구해야해서 요
    그날은 관공서일까지 약속잡아놓은 상태라 아쉬운소리도 여러군데 해야할판이네요

    남편원래휴가가. 이번주라 그거 피해서 일정 다 잡아 놨더니 대번 담주에 휴가라 제일정이 다 어그러져저 그런겁니다 적게 버는 돈이라고 집에서 이렇게 무시당하고 밖에 나가서 내맘대로 약속바꾸고 이런거 싫습니다

  • 4. ...
    '13.8.15 8:03 AM (183.98.xxx.29)

    첫댓글은 사뿐히 즈려밟고 무시하심이....
    일부러 여기 정 떼라고 저러는지....한두사람이 저렇고 돌아다니는 것 같은데 왜 저러고 사는지....

  • 5. 뭔말인지
    '13.8.15 8:26 AM (221.162.xxx.139)

    대충 알겠지만 원글님 글이 정리가 잘 안되네요
    남편이 일방적이라는 거죠?
    제남편은 어제 아이한테 일요일날 온다고 하고 나갔답니다
    애한테 전화해보라 했더니 혼자 여행중이라네요 ㅠ

  • 6. 토실토실몽
    '13.8.15 8:32 AM (180.68.xxx.50)

    휴가가 문제가아니라 아이담임조차도 파악하고있는 사실을 님은 무시하고있다는게문제네요 아이가일기에다가 충격적인사실을 적었나보죠

    아이한테도 폭언을하고 학대하는거같은데 남편 버는 돈이 아쉬워서 그냥 사는건가요?

    병원가자는 말도 무서워서 못하고사는거면 걍 이혼하세요

  • 7. 다른 건 몰라도
    '13.8.15 10:26 AM (1.238.xxx.214)

    폭언 부분은 짚고 넘어가셔야겠네요.
    본인은 그게 상대를 얼마나 기분 나쁘게 하는 건 줄 잘 몰라요.
    남편이 깨달을 때까지 계속 짚어줘야지 안 그러면 사춘기때 아빠랑 똑 같은 아들을 보셔야 한답니다.
    말해봐야 이빨도 안 들어가면 꼼꼼하게 기록해두세요.
    폭언도 이혼사유 되거든요.
    이혼하란 이야기가 아니고 뭔가 확실한 카드로 남편을 압박해야 한다는 이야깁니다.
    남편을 바꿀 수는 없지만 가족에게 폭언은 못하도록 할 수 있으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5598 냉전중인데 신랑생일이 다가와요 어찌 해야할까요? 10 신혼 2013/08/15 2,628
285597 (펌) 역대 대통령들 운전솜씨 10 .... 2013/08/15 2,234
285596 박근혜 탄핵, 해임 가능성을 예측한 국제 위기 감시기구(ICG).. 19 팡아 2013/08/15 4,101
285595 남편이 넘 빨리 깨달아버렸어요 31 빠름빠름 2013/08/15 21,328
285594 광복절 특집 보고 있는데 5 오잉 2013/08/15 855
285593 쌀벌레가 드글드글...이더위에도 소름이 쫘~악 5 광복 2013/08/15 1,528
285592 허벌라이프 왜 이렇게 비싼가요? 15 허벌라이프 2013/08/15 6,112
285591 기억에 남는 공포영화 있으세요? 18 공포영화 2013/08/15 2,443
285590 한여름밤의 꿈 소나기를 봤어요 닭도리탕 2013/08/15 655
285589 더테러라이브 2 영화 2013/08/15 1,202
285588 알메주로 된장 담아보신분 ??? 3 해답 2013/08/15 3,342
285587 고양이 목욕시키고 나서 털 젖은채로 놔둬도 돼요? 9 ㅇㅇ 2013/08/15 3,089
285586 백운호수쪽 택시로 왕복 가능한가요..?;; 3 밥먹 2013/08/15 1,471
285585 화곡동에 헤어커트 실비로 배울수 있는곳 없을까요? 2 김수진 2013/08/15 761
285584 7세여아책추천부탁드려요. 1 jeong 2013/08/15 1,039
285583 암으로 돌아가신 엄마를 생각하면... 9 유봉쓰 2013/08/15 2,669
285582 포털뉴스보러갔더니 제목이 ... 7 하루이틀인가.. 2013/08/15 1,952
285581 제 기초대사량이 1554인데요 5 다이어트 2013/08/15 2,423
285580 아프가니스탄 무기의 심각성 1 우꼬살자 2013/08/15 987
285579 인터넷 쇼핑몰인데 가격대가 높아요 구입해보신분.. 2013/08/15 1,017
285578 남편이 새벽에 휴가 갔어요^^** 8 휴가 2013/08/15 2,984
285577 김태봉 어르신 사건 바람의 딸 2013/08/15 868
285576 세안후 오일을 첫번째로 발라도 되나요? 1 dksk 2013/08/15 3,085
285575 사지압박순환장치 아시는 분께 여쭈어요 ///// 2013/08/15 1,106
285574 키이스 트렌치 55VS 66 2 사이즈 골라.. 2013/08/15 2,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