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자랑 하시는 분들이요...

.. 조회수 : 2,554
작성일 : 2013-08-14 19:58:00
남편이 뭐 해준다 그럼서 자랑하시는데..
갑자기 궁금해 졌어요...
그런건 돈 있으면 해 줄수 있는거 아닐까요? 외식하고 가방사주고 이것저것 사주고 하는것들이요...
청소도 남자가 원래 성격이 깔끔하면 본인이 알아서 하잖아요..답답해서라도..

근데 남편 자랑중에 난 내 남편이 너무 이쁘고 너무 좋아요...이런 자랑은 별로 없는거 같아요.
남편이랑 같이 있으면 너무 재미있고 시간가는줄 몰라요..이런건 자랑이 아닐까요?

ㅋ 자랑글 보다가 갑자기 든 생각이에요..
IP : 125.152.xxx.3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14 8:03 PM (61.98.xxx.219)

    돈 있어도 저만 아는 사람들 많아요...

    선물 안해줘도 아내를 베려 해주면 좋은거죠...

  • 2. 자랑
    '13.8.14 8:05 PM (118.43.xxx.84)

    저는 울 남편이 너무 이쁘고 너무 좋아요.
    남편이랑 같이 있으면 너무 재미있고 시간가는줄 몰라요.
    그런데 맛있는 것, 예쁜 것 사주고 집안 일도 잘 해주면 더더더 좋아요.

  • 3. 저요~
    '13.8.14 8:11 PM (119.204.xxx.115)

    돈없는 울집 남편요~

    함께 있음 편안해요.
    제가 행복하다고 느끼게 해줘요.

    일단 제이야기를 많이 들어주고
    대수롭지않은 질문에도 성의껏 대답 잘해주고..

    집안일을 잘도와줘요.

    옥수수 자루로 사다두면 다 까놓고
    늙은호박 시골서 가져오면 껍질 깍아 잘라서 냉동실 넣어두고
    마늘 다 까 놓고
    곶감용 감 사다두면 다 깍아서 꽂이에 걸어두고
    저 퇴근할때 정류장까지 와 기다려주고..

    어제는 비비빅 아이스크림을 한박스 사 왔어요.
    나는 메로나가 좋은데 당신이 비비빅 좋아해서 사왔다고~ㅎㅎ

    물질적인건 크지않지만

    이런 소소한 행복이 남편이 더 더 좋아지는것 같네요~

  • 4.
    '13.8.14 8:13 PM (211.36.xxx.148)

    다들 훈훈해서 보기좋네요
    눈물납니다

  • 5. 돈없는 남편
    '13.8.14 8:25 PM (24.52.xxx.19)

    윗님의 돈없는 남편님이 최고의 남편입니다.

  • 6. 11
    '13.8.14 8:57 PM (203.226.xxx.75) - 삭제된댓글

    남편 자는얼굴만 봐두 넘넘예뻐서 뽀뽀해줘요 제 이상형얼굴이거든요ㅋ
    쇼파에서 티비보다가 신랑옆모습보면 속눈썹이 긴것두 예쁘구 암튼 그냥 절로 미소가 지어져요ㅎㅎ
    게다가 둘이 대화가 잘통할땐 쿵짝이 맞아서 재밌구요
    제가 삐지면 노래불러주구 웃겨주구 달래주구 이것두 고맙구요

    그래두 싸울땐 무쟈게 싸운답니다...ㅜ

    참고로 아직 아이없는 1년차..^^

  • 7. ㅡㅡ
    '13.8.14 10:54 PM (211.234.xxx.128)

    저도 남편 자는 모습은 너무나도 사랑스러워요
    영영 깨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8. 윗님
    '13.8.15 1:16 PM (180.69.xxx.65)

    ㅡㅡ님
    넘웃겨요ㅋㅋㅋ
    남편분 자는 모습만 사랑스러우신 가 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3846 혹시 불안장애, 강박증에 관한 카페 있나요? 3 오늘 2013/09/05 3,537
293845 김밥에 넣는 오뎅양념이요.. 어떻게 하나요? 7 김밥 2013/09/05 39,664
293844 몽슈슈 하다가 전화번호를 줬는지 통화를 하네요 .. 2013/09/05 1,197
293843 이용하시는 도서관, 가족끼리 대리대출 해주나요? 8 도서관 2013/09/05 2,119
293842 저같은 귀차니스트를 위한 다이어트 식단 8 으쌰쌰 2013/09/05 4,087
293841 공부안하는 자식이 미울수가 32 포기하자 2013/09/05 12,944
293840 농협하나로에서 건고추 1근에 12500원에 샀어요.비싼가요?.. 9 건고추 2013/09/05 2,958
293839 투윅스요. 스파이가 누굴까요? 9 투윅스 2013/09/05 3,543
293838 하루견과 유통기한 지난거 먹어도 될까요? 4 /// 2013/09/05 5,561
293837 다이어트하는데 닭가슴살에 무슨 드레싱이 칼로리가 적을까요? 4 ...다ㅣ 2013/09/05 2,265
293836 고등 내신 어떻게해야죠?(도움 절실) 4 ... 2013/09/05 1,714
293835 봉천동 낙성대쪽 치과 4 원글 2013/09/05 3,450
293834 추석 연휴 5일간 저는 자유입니다!! 6 맏며느리 2013/09/05 2,093
293833 아들만 둘이라고 타박하는 어른들께 대꾸해줄 한방에 끝낼 대답 없.. 24 난 괜찮다고.. 2013/09/05 4,295
293832 생명공학, 생명과학과의 비젼이나 전망을 알려주세요 8 수시원서 2013/09/05 7,435
293831 님들 생각은 어떠세요? 2 궁금해서 2013/09/05 765
293830 학습지 선생님이 바뀔때 미리 연락오나요 1 123 2013/09/05 929
293829 면접에서 배우자 직업을 묻네요 2 바람 2013/09/05 2,543
293828 아이생일파티 음식.. 2 도움 좀.... 2013/09/05 2,746
293827 다이렉트자동차보험을 타인이 들어도 되나요? 1 보험가입 2013/09/05 1,000
293826 LA갈비 먹고싶네요 3 이놈의홈쇼핑.. 2013/09/05 1,469
293825 북서울 꿈의 숲이 더 좋아지겠네요~ 1 garitz.. 2013/09/05 1,423
293824 집에서 키울 물고기 구입하려는데 어디에서 해야할지,,,,, 8 물고기구입처.. 2013/09/05 937
293823 주말에 아이친구랑 엄마아빠가 같이 놀러올 예정이예요~ 12 긴장된다.... 2013/09/05 3,215
293822 심각한 아들 6 귀여운 아이.. 2013/09/05 1,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