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넘넘 더워요.
가만히있어도 온몸이며 머리까지 뜨끈뜨끈 열이 오르는 느낌이에요.
어휴..이렇게 더운날엔 별거아닌일에도 짜증나기 쉬운데..저 진짜 제대로 짜증나는 문자를 받았어요.카톡으로요.
저희 어릴적에 왜 행운의 편지라는거 기억하시죠~?
그것도 진짜 애휴..생각하다보니 열받는 기억이죠~
그땐 컴도없고 손글씨로 직접 써서 수십통을 전해야지만 불행이 안생길줄알고..어린마음에 말이죠~**;;
지금 제 나이가 40이 훨씬 넘었는데..지금서 또 이런 문자를 받으니 짜증 지대로네요.
근데 어릴때와는 달라진게 20통이고 4일안에 보내지않으면 안된대요.어휴 날도더운데 이걸 개그로 생각하고 웃어야할지 짜증을 내야할지 모르겠어요...
받아서 찝찝한건 이런것들을ㅈ만들어서 돌리는 인간들은 또 뭔가요~
그렇게 친한이웃도 아닌데 뜬금 없이 웬 이웃맘이 제게 이걸 보냈어요;;;;;진짜 이 엄마 다시 보이는거있죠..ㅠㅠ
그리구선...
맨끝 문장 완전 대박~~
뭔 김대식신부님이 멀리 뭐 어디나라래나~거기서 직접 보내신거니까 꼭 이대로 20명께 보내세요~
이렇게 보냈어요.
아니,그런 신부님이 계신지도모르겠지만,신부님이 할일없으셔서 이딴거나 만들어서 보내실까요 내참 뻥도 가지가지...
날씨가 덥다보니 별걸로 다 짜증이 나는데,이렇게 생각없는일들은 좀 만들지 않았음 좋겠어요.
찝찝하고 나 행운생기라고 20명한테 보내면..그 받은 20명들의 기분은 어떨지 생각도 안하나봐요~~
이런거 다 미신인거라고 말씀좀 해주세요 애공...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자로 이런거 받았는데 짜증나네요~~
더운데 짜증 조회수 : 3,366
작성일 : 2013-08-14 17:38:56
IP : 125.177.xxx.7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3.8.14 5:42 PM (118.221.xxx.32)가볍게 무시하고 지워 버리세요 ㅎ
애도 아니고 그나이에 그런걸 보내고 싶을까요 원2. ..
'13.8.14 5:44 PM (182.218.xxx.232)보낸사람한테 20통 그대로 보내주세요.
뭐 느끼는게 있지 않을까요?3. 원글이
'13.8.14 6:23 PM (125.177.xxx.76)ㅋㅋㅋㅋ
진짜 윗님들때문에 웃네요~^^
모두 저녁 맛있게 드시고,
더운날씨에 짜증대신 웃는일들이 늘 한가득
이시길 바랄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01236 | 로얄코펜하겐으로 브런치 구성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5 | ;;;;;;.. | 2013/09/24 | 2,188 |
301235 | 박지원이 본인이 대표되면 강용석 민주당 공천 14 | ... | 2013/09/24 | 3,005 |
301234 | 고춧가루 장만.지금 늦었을까요? 9 | 지금 | 2013/09/24 | 1,447 |
301233 | 혹시 사주에 금이 4개인데요..풀이좀부탁드립니다 7 | 사주 | 2013/09/24 | 11,554 |
301232 | 명절이 더 두려워집니다 8 | 답답해서 | 2013/09/24 | 1,934 |
301231 | 몸속에 방사는없에는약 6 | 제약회사 | 2013/09/24 | 1,873 |
301230 | 눈썹문신하러 가요 잘나오겠죠? 6 | 드뎌 결심~.. | 2013/09/24 | 1,761 |
301229 | 국민건강보험공단좀 망했으면 좋겠다 10 | 분노 | 2013/09/24 | 2,349 |
301228 | 대강 ‘단군 이래 최대 비리극’…11개 건설사‧22명 기소 2 | 비리 방조자.. | 2013/09/24 | 1,166 |
301227 | 원칙과 신뢰의 박근혜 | ㅇㅇ | 2013/09/24 | 570 |
301226 | 깍두기 담근 무가 매운데 숙성시키면 사라지나요 1 | 깍두기 | 2013/09/24 | 1,409 |
301225 | 녹물이 나와서 연수기 달려고 하는데요. 2 | .. | 2013/09/24 | 1,596 |
301224 | 부침개에 2 | 음 | 2013/09/24 | 1,440 |
301223 | 오늘 저녁에 김치전에 막걸리 먹을래요~ 2 | 케티케티 | 2013/09/24 | 1,263 |
301222 | 딸때문에 미추어버리겠어요. 106 | ,,,,,,.. | 2013/09/24 | 21,306 |
301221 | 다이어트 중 음주 10 | dd | 2013/09/24 | 1,723 |
301220 | '나의 사랑하는 남편'을 줄여서 쓰는 말 없나요? 18 | ... | 2013/09/24 | 3,109 |
301219 | 전복은 거의 국산이 많죠? 1 | opus | 2013/09/24 | 789 |
301218 | 중국 흡혈 빈대가 우리나라에도 | .... | 2013/09/24 | 1,048 |
301217 | 제사와 상속 7 | 이룰란 | 2013/09/24 | 2,941 |
301216 | 치명적인 장난질 | 우꼬살자 | 2013/09/24 | 720 |
301215 | 靑 개입설 드러나니 급해져…수습하려다 의혹 더 키워 2 | 윤상현 | 2013/09/24 | 2,192 |
301214 | 서울의 달서 제비가 누군가요? 9 | 참맛 | 2013/09/24 | 1,708 |
301213 | 이이제이 님...나오는 시간 | ㅋㅋ | 2013/09/24 | 578 |
301212 | 두 눈이 실명된 어미고양이와 그 곁을 지키는 새끼 고양이.. 23 | 그냥.. | 2013/09/24 | 3,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