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욕실에 변기솔 치웠더니 후련하네요

욕실청소 조회수 : 5,052
작성일 : 2013-08-14 15:38:34
욕실 잡다구리 다 치웠어요. 자주쓰는 것들도 다 욕실서랍장이나 드레스룸으로 다 보내버렸어요
통풍 안되는 비누와 몸집이 큰 샴푸 린스 바디샴푸 이런것만 빼구요.
욕실 청소용품 솔 수세미 이런것들은 건조대있는 베란다에 보관해요
변기솔은 일회용으로 바꾸고 변기솔대는 서랍장에 숨기고요.
그랬더니 한결 가벼워지고 시각적으로 개운해보여요.
청소도 잡다한거 치울필요 없으니 편해졌구요..
요즘같은때에 곰팡이 잘 생기는데 훨씬 덜 생기고 생겨도 뭐 타일솔로 2-3분내 쓱싹하면
없어지니 청소도 간편해지고 좋네요..
바디타월이나 수건도 해가 드는 건조대로 말리니 훨씬 더 빨리 잘마르고요.
단점이 있다면 동선이 길어진거....그거 하나만 쬠 불편하지만 다른 좋은 점들 때문에 감수할수 있겠더라구요.

누군가가 집을 빨리 팔고 싶을때나 전세 빨리 놓고 싶을때엔 욕실만은 사람이 살지 않은 것처럼 해놓으라는 말이 있었는데...
그 말이 딱 맞는거 같네요..욕실에 이것저것 있을때는 청소도 불편하고 변기옆에 변기솔 보는 것만으로도 괜히 찝찝하고 
그랬는데...내집이나 남의 집이나요..
없으니 콘도 욕실같아요.
동선이 길어지는것이 좀 불편하지만, 그거 감수하면 저처럼 게으른 사람도 화장실은 콘도처럼 할수 있을거 같아요. 
IP : 121.88.xxx.12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14 3:42 PM (211.44.xxx.244)

    동선 길어지는것이 나중엔 귀찮아져서 변기솔은 작은걸 사서 변기뒤에 세워놔요,,문열어서 안보이니까
    더럽게 느껴지지않아서 쭉 그렇게 해요,,진짜 바디로션이나 비누 하나씩 두고 싶은데 수납여유가 없어서
    화장실수납장에 재어놓으니 화장실이 꽉찬느낌이라 답답해요, 콘도같은 집도 수납이 뒷받침을 해줘야
    할 수 있는것같아요, 더운데 수고 많이하셨네요,,,

  • 2. 저도...
    '13.8.14 3:43 PM (122.35.xxx.66)

    다 치웠어요.
    생각해보니 매일 쓰는 것도 아니고 매일 쓰는 것은 한정되어 있는데..
    그걸 굳이 늘어놓을 필요가 없겠다 싶더군요.
    샴푸등 세재류도 같은 용기를 구입해서 넣어놓을까 싶습니다.
    작은 집이라 욕실도 작고 조금만 늘어놓아도 어수선하네요..

    근데.. 변기대는 뭔가요?

  • 3. 원글
    '13.8.14 3:47 PM (121.88.xxx.128)

    변기솔대를 잘못썼네요...ㅋ 원글 고쳤어요.

  • 4. 왜그러셔1
    '13.8.14 3:51 PM (180.69.xxx.10)

    변기솔 일회용도 있나요?

  • 5. ㅁㅁㅁ
    '13.8.14 4:13 PM (112.152.xxx.2)

    변기솔을 변기 막혔을때 펌프질 하듯이 푹푹 하면 변기가 쉽게잘 내려가는데...
    저도 청소한답시고 변기솔버리고 변기 막혀서 결국엔 페트병 잘라서 쓰느라 변기물에 손 담궜네요..
    변기솔 버리지 마요... ㅠㅠ

  • 6. 원글
    '13.8.14 4:26 PM (121.88.xxx.128)

    변기 막혔을땐 뚫어뻥으로 뚫어야죠....뚫어뻥도 베란다로 고고씽...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7834 치과선택.. 3 고민중 2013/09/16 1,266
297833 회사 생활이 너무 외로워요 5 .. 2013/09/16 3,000
297832 대구고등학교 교과서에서 호남비하 대구일베광역시파문 4 일본베스트인.. 2013/09/16 1,700
297831 얼굴의 살이 파르륵 떨려서 5 빛의나라 2013/09/16 1,979
297830 청와대 “끝난줄 알았는데”당혹...“명백한 항명” 4 세우실 2013/09/16 3,317
297829 어제 만난 정말 똘똘한 꼬마 6 대단한 어린.. 2013/09/16 3,685
297828 靑 민정비서관, <조선> 보도 사전 예고”…게이트 확.. 1 한달간사찰했.. 2013/09/16 1,719
297827 '이혼사유' 조언부탁드렸던 글, 사정상 내립니다. 이해 부탁드려.. 인생 2013/09/16 1,105
297826 저 나이 거의40인데 올4월 면허 따고 연수 징하게 받은 아짐이.. 9 기뻐요 2013/09/16 2,622
297825 아빠가 요양병원으로 가셨는데요 16 가끔은 억울.. 2013/09/16 5,642
297824 우리 다음 세대에는요,,, 명절인데 2013/09/16 1,328
297823 채총장 단단히 열받았네요 14 이팝나무 2013/09/16 5,223
297822 아내랑 볼 영화추천부탁드려요 4 머찐남푠 2013/09/16 2,476
297821 포인트 왕수학 풀리시는분 계시나요? 12 인기없는문제.. 2013/09/16 3,169
297820 기미제거..까진 아니고 완화(?).... 가능할까요.. 17 기미 2013/09/16 5,329
297819 실례지만 40대 워킹맘님들께 여쭤봐도 될까요? 30 궁금 2013/09/16 5,151
297818 추석 명절때 양가 얼마씩 드리세요? 19 이휴 2013/09/16 4,313
297817 롯데 라세느 뷔페 정말 별로였어요 5 라세느 2013/09/16 3,565
297816 브랜드 구두 어디가 좋으세요? 12 요즈음 2013/09/16 4,405
297815 평검사 겉으론 단체행동 '자제모드'.. 내부선 '부글부글' 1 33 2013/09/16 1,977
297814 동서야. 넌 좋겠다. 53 부글부글 2013/09/16 19,210
297813 며늘잡다가 친정간다고하니 며늘 2013/09/16 1,903
297812 이 영상이 어느나라에서 일어난 일인지 알 수 있을까요? 2 musica.. 2013/09/16 1,531
297811 겨울에 안고자는 온수통을 뭐라고 하죠?^^ 16 ... 2013/09/16 3,868
297810 11월에 자유여행하기 좋은 외국은 어디? 4 zzz 2013/09/16 1,761